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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1)

안씨가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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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내용의 一貫性 - 讚美와 諷刺
17. 내용의 一貫性 - 讚美와 諷刺
凡詩人之作, 刺箴美頌, 各有源流, 未嘗混雜, 善惡同篇也。
시경詩經》의 시에서 풍자諷刺하여 경계하는 것과 찬미讚美하여 기리는 것은 각각 그 원류가 있고, 찬미와 풍자가 같은 작품 속에 함께 뒤섞인 경우는 일찍이 없었다.
陸機爲篇》, 前敍山川物産風敎之盛, 後章, 失厥體。
육기陸機는 〈제구편齊謳篇〉을 지었는데, 앞에서는 산천山川물산物産, 풍속風俗교화敎化의 흥성함을 서술하다가 뒷장에서 갑자기 산천山川을 천하게 여기는 마음을 드러내었으니, 그 체재를 완전히 잃고 말았다.
〈이렇게 찬미와 풍자를 같은 작품 속에 뒤섞어도 된다면〉 그가 지은 〈오추행吳趨行〉에서는 왜 합려闔閭부차夫差에 대하여 진술하지 않았을까?
, 王、靈帝乎?
또 〈경락행京洛行〉에서는 왜 난왕赧王영제靈帝에 대하여 서술하지 않았을까?
역주
역주1 齊謳(구)篇 : 《樂府詩集》에서 “陸機의 〈齊謳行〉은 齊의 훌륭함을 두루 이야기하면서,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본분에 맞추어 곧게 살고 헛된 것을 꾀하지 않도록 하고자 했다.”라 하였다.[沈揆]
《文選》 〈齊謳行〉에 대한 張銑의 注에서도 “이것은 齊나라 사람이 노래한 國風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본분에 맞추어 곧게 살아가고, 헛된 것을 꾀하지 않게 하고자 했다.”라 하였다.[王利器]
역주2 : 구
역주3 忽鄙山川之情 : 〈顔之推의 이 견해는〉 옳지 않다. 이 시는 ‘惟師’ 이하로, 景公이 형세가 뛰어난 지형에 버티고 있으면서도 呂尙과 桓公 같은 업적을 세우지 못하고 단지 牛山의 즐거움에만 연연하면서 옛날 죽음이 없던 시절을 그리워했던 일을 풍자하였다.[趙曦明]
〈齊謳行〉에서 “비천하다! 牛山에서의 탄식이. 至人의 경지에 오르지 못했구나.”라 하였는데, 이는 景公을 비천하게 본 것일 뿐이지 山川을 비천하게 본 것은 아니다. 齊 景公은 牛山에 올라 나라를 떠나서 죽는 것을 슬퍼하였는데, 이 이야기는 《韓詩外傳》 卷10, 《晏子春秋》의 〈內篇〉‧〈諫上〉‧〈外篇〉, 《列子》 〈力命〉 및 《太平御覽》 428에 인용된 《新序》에 나온다.[王利器]
역주4 : 본래 ‘疎’로 되어 있으나, 傅本, 朱本, 《餘師錄》에 ‘殊’로 되어 있고, 이것이 의미상 더 나으므로 이를 따른다.[王利器]
역주5 吳趨行 : 《樂府詩集》에서는 崔豹의 《古今注》를 인용하여 “〈吳趨行〉은 吳나라 사람이 그 땅을 노래한 것이다.”라 하였다. 陸機는 〈吳趨行〉에서 “내가 〈吳趨行〉을 노래하는 걸 들어보소.”라 하였는데, 趨는 걷는다는 뜻이다. ‘吳越行’이라 해놓은 판본도 있는데 잘못된 것이다.[沈揆]
《文選》의 〈吳趨行〉에 대한 劉良의 注에서 “이 노래는 吳나라 사람이 그 지방의 풍속을 노래한 것이다.”라 하였다.[王利器]
역주6 何不陳子光夫差乎 : 이 견해는 옳지 않다. 吳는 대대로 陸機의 조상의 무덤이 있는 곳이므로, 벼슬을 내던지고 돌아가는 것으로써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형식이 되어야지, 어찌 闔閭나 夫差의 이야기를 진술하겠는가?[趙曦明]
子光은 春秋 말기 吳나라의 군주였던 闔閭를 가리킨다. 그의 이름이 光이었다. 夫差는 그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부국강병에 힘써 越나라를 쳐서 會稽에서 越王 句踐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지만, 결국엔 伍子胥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만에 빠져서 다시 句踐에게 패하여 멸망하고 만다.[역자]
역주7 京洛行 : 《樂府詩集》 卷39 〈煌煌京洛行〉의 題下에 魏 文帝의 작품 외 4首가 있지만 陸機의 작품은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宋代에 이미 망실된 듯하다.[王利器]
역주8 胡不述赧(난)王靈帝乎 : 이 견해는 옳지 않다. 京洛은 天子의 거처이므로, 마땅히 모범으로 삼고 경계로 삼을 만한 것을 내용으로 해야지, 무엇 때문에 赧王과 靈帝에 관해 서술하겠는가?[趙曦明]
赧王(B.C.314~B.C.256)은 東周의 마지막 임금이었고, 靈帝(168~189)는 東漢 말기의 황제로서 모두 혼란한 시기의 제왕들이었다.[역자]
역주9 : 난

안씨가훈(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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