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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2)

안씨가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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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占術의 虛實
8. 점술占術허실虛實
者, 也, 但近世無復佳師, 多不能中。
점술占術성인聖人이 종사한 일이었지만, 근세에는 더 이상 훌륭한 점술가占術家가 없어서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古者, , 今人生疑於卜, 何者?
옛날에는 점을 쳐서 미심쩍은 것을 해결했지만, 요즘 사람들은 점을 쳐서 〈도리어〉 미심쩍은 것을 만들어내는 건 왜 그런 것일까?
, 欲行一事, 卜得惡卦, , 此之謂乎!
원칙을 지키고 계획을 잘 세워서 한 가지 일을 실행하려다가, 점을 쳐서 점괘가 나쁘면 도리어 망설이고 두려워하게 되니, 이를 일컫는 말이리라!
且十中六七, 以爲, 粗知大意, 又不
또 열 번 점을 쳐서 예닐곱 번 들어맞으면 고수로 여기고, 〈점괘의〉 대의만 대충 알면 또 상세히 따져보지도 않는다.
, 自然半收, 何足賴也?
홀짝을 맞히는 경우 반은 절로 들어맞는 법인데, 어찌 〈열에 예닐곱 번 맞히는 정도로〉 신뢰할 수가 있는가?
世傳云:“解陰陽者, 爲鬼所嫉, 貧窮, 多不稱泰。”
세간에 전하는 말로 “음양陰陽을 아는 자는 귀신鬼神의 미움을 받아 불행하고 빈궁하며, 대부분이 편치 못하게 된다.”라고 한다.
吾觀近古以來, 尤精妙者, 唯耳。
내가 보건대 근고近古 이래로 〈점술에 있어〉 더욱 정묘한 경지에 오른 이는 오직 경방京房, 관로管輅, 곽박郭璞뿐이었다.
皆無官位, 多或罹災, 此言令人益信。
다들 벼슬이나 지위가 없었고 재앙을 많이 만났으니, 이 말이 더욱 그럴 듯하다.
儻値嚴密, 强負此名, 便有, 亦禍源也。
만약 〈사람을 구속하는〉 법망法網이 엄밀한 시대에 무리하게 점술가라는 명성을 듣고 산다면, 바로 자신을 그르칠 일이 생기게 될 것이니 역시 의 근원이다.
, 率不勞爲之。
별자리나 기후氣候에 관한 일은 다들 애써 하려고 들지 않는다.
吾嘗學, 亦値世閒好匠,
나는 일찍이 육임식六壬式을 배운 적이 있고 또 세간에 알려진 점술계의 대가를 만나기도 했으며,
용수龍首》, 《금궤金匱》, 《옥령변玉軨變》, 《옥력玉歷》 등 10여 종의 책을 모아서 연구해보았지만 아무런 효험이 없기에, 얼마 안 있어 후회하고 그만두었다.
凡陰陽之術, 與天地俱生, 其吉凶, 不可不信,
무릇 음양술陰陽術이란 천지天地와 함께 생겨난 것이라 그 길흉吉凶화복禍福을 믿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但去聖旣遠, 世傳術書, 皆出流俗, 言辭鄙淺, 驗少妄多。
성인聖人의 시대로부터 오래된 데에다 세상에 전하는 점술서占術書들이 모두 세간에서 나온 것이어서, 글이 비속하고 천박한 데에다 효험은 적고 거짓된 것들이 많다.
至如, 不免凶終:, 亦無益也。
반지일反支日에 밖에 나가지 않았지만 끝내 해를 당하였고, 귀기일歸忌日에 밖에 머물렀지만 흉한 죽음을 면치 못했으니, 이런 것들은 구속되고 꺼릴 것만 많지 아무런 보탬이 없다.
역주
역주1 卜筮(복서) : 점, 점술을 말한다. 본래 거북 껍데기를 불로 지져 그 모양을 보고 점을 치는 것을 卜이라 하고, 蓍(시)草를 점대로 써서 치는 점을 筮라고 한다.[역자]
역주2 聖人之業 : 여기서 聖人은 巫에 종사하며 신탁의 소리를 듣는 무당을 가리킨다. 祭政一致의 시대에 통치자는 바로 무당이기도 했다. 《史記》 〈孔子世家〉에서 “孔丘는 聖人의 후손으로서, 그 조상은 宋나라에 있을 때 멸망했다.”라고 한 ‘聖人’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상세한 것은 《도올논어》 pp.70~71 참조.[역자]
역주3 卜以決疑 : 《春秋左氏傳》 桓公 11년에서 “점은 의심나는 것을 결정하자는 것인데[卜以決疑], 의심나지 않는데 뭣하러 점을 치겠소?”라 하였다.[趙曦明]
점을 쳐서 의문 나는 것을 결정하다.[역자]
역주4 守道信謀 : 원칙을 지키고 계획을 믿다. 여기서는 합리적인 원칙에 따라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는 뜻이다.[역자]
역주5 反令恜(칙)恜 : 恜은 侙과도 통한다. 《說文解字》에서는 “侙은 두려워한다[惕]는 뜻이다.”라 했고, 《周易》의 鄭玄 注에서도 “侙은 놀라고 무서워한다[惕懼]는 뜻이다.”라 하였으며, 《廣韻》 〈二十四職〉에서는 “恜은 ‘따르다[從], 삼가다[愼]’는 뜻이고”, “侙은 생각이 신중하여 삼가고[意愼] 조심하고 또 두려워한다[恜又惕]는 뜻이다.”라 했다.[王利器]
도리어 망설이고 두려워하게 만든다.[역자]
역주6 上手 : 상등의 솜씨를 말한다. 唐 段安節의 《樂府雜錄》에서 “箜篌는 太和 연간에 季齊皐라는 이가 아무래도 上手였다.”라 했다.[王利器]
역주7 委曲 : 자세하고 소상하다. 여기서는 동사로 쓰여서 소상하게 풀이한다는 뜻이다.[역자]
역주8 射奇偶 : 奇數와 偶數를 맞히다. 즉 홀짝을 맞히다.[역자]
역주9 坎壈(감람) : 《楚詞》 〈九辯〉에서 “불우하여라[坎壈兮], 가난한 선비는 벼슬을 잃고 마음이 평온하지 않도다.”라 하였다. ‘壈’은 ‘廩’으로 쓰기도 한다.[盧文弨]
때를 만나지 못해 불우하다.[역자]
역주10 京房 : 《漢書》 〈京房傳〉에서 “京房은 字가 君明이고 東郡 頓丘 사람이다. 《周易》을 배웠는데 梁人 焦延壽를 師事했다. 焦延壽가 말하기를 ‘나의 道를 터득하여 몸을 망칠 자는 분명 京房일 것이다.’라고 했다. 그의 說은 災異와 變故에 뛰어났는데, 60卦를 나누어 번갈아 날짜에 맞추어 점을 치고 風雨와 寒溫을 징후로 삼았다. 각각 점의 효험이 있었지만 京房의 점이 더욱 정묘했다. 주상께서 그에게 마음이 기울자 石顯과 五鹿充宗 등이 모두 그를 질시하여, 魏郡太守로 내보내었다가 한 달 남짓 지나서 불러들여 옥에 가두고, 이전에 京房에게서 수학하였던 張博과 함께 모두 棄市에 처했다.”라 하였다.[趙曦明]
역주11 管輅(로) : 《魏志》 〈管輅傳〉에 따르면 “管輅는 字가 公明이고 平原 사람이다. 安平의 趙孔曜가 冀州刺史 裴徽에게 그를 천거하며 ‘管輅는 성품이 관대하여 세상에서 꺼리는 이들이 없으며, 우러러 天文을 보면 그 오묘함이 〈戰國時代의 뛰어난 천문학자였던〉 甘公‧石申夫와 같고, 굽어 《周易》을 보면 齊의 季主가 생각납니다.’라고 했다. 裴徽가 불러서 文學從事로 삼고서 아주 가깝게 지냈다. 元正 2년 동생 管辰이 管輅에게 ‘형님을 대하는 大將軍의 뜻이 도타우니, 분명 부귀하게 될 거라 기대해도 되겠지요?’라 하자, 管輅가 탄식하면서 ‘하늘이 나에게 명석한 재주는 주었지만 나에게 긴 수명을 주지는 않았으니, 아마 마흔 일곱여덟 사이에, 자식들이 시집 장가 가는 것도 못 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나이 마흔여덟에 죽었다.”라 하였다.[趙曦明]
역주12 郭璞 : 晉代 사람으로서, 字는 景純이고 河東 聞喜 출신이다. 陰陽과 曆法의 계산에 뛰어났다. 郭公이라는 자가 河東에 客居하였는데, 卜筮에 정통하여 그를 좇아 受業했다. 郭公이 푸른 주머니 속에 든 책 9권을 그에게 주자, 결국 五行, 天文, 卜筮 등의 法術을 꿰뚫어 알게 되었고, 災異를 물리치고 재앙을 바꾸며 자유자재로 두루 미치지 않은 데가 없었으니, 비록 京房이나 管輅라 할지라도 그를 능가할 수 없었다. 王敦이 반역을 꾀하며 郭璞에게 점을 치게 하자, 郭璞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오.”라고 하였다. 王敦이 “그럼 나는 얼마나 살지 점을 봐주시오.”라고 하자, 대답하기를 “앞서의 점괘를 보면, 明公께서 일을 벌이면 분명 오래지 않아 禍가 미칠 것인데, 만약 武昌으로 간다면 수명을 예측할 수 없겠습니다.”라 하였다. 王敦은 매우 화가 나서 말하기를 “그대의 수명은 얼마나 되오?”라 하자, “저의 수명은 오늘로 끝납니다.”라고 대답했다. 王敦은 화가 나서 郭璞을 잡아들여 南岡으로 보내어 斬首하였다.[趙曦明]
역주13 世網 : 세상의 그물이라는 의미로, 사람을 구속하는 각종 법령이나 제도 등을 뜻한다.[역자]
역주14 詿(괘)誤 : 《漢書》 〈文紀〉에서 “濟北王이 은덕을 저버리고 임금에게 반역을 하고, 吏民들을 그르쳤다.[詿誤]”라 하였고, 顔師古는 “詿 역시 그르친다[誤]는 뜻이고, 음은 卦이다.”라고 했다.[王利器]
역주15 星文風氣 : 《漢書》 〈藝文志〉의 〈數術略 天文〉에서 “《泰壹雜子星》 28권, 《五殘雜變星》 21권, 《黃帝雜子氣》 33편, 《常從日月星氣》 21권, 《皇公雜子星》 22권, 《淮南雜子星》 19권, 《泰壹雜子雲雨》 34권, 《國章觀霓雲雨》 34권, 《金度玉衡漢五星客流出入》 8편, 《漢五星彗客行事占驗》 8권, 《漢日旁氣行事占驗》 3권, 《漢流星行事占驗》 8권, 《漢日旁氣行占驗》13권 등이 있었다.……天文이란 28宿의 순서를 매기고, 五星과 日月을 헤아려서 吉凶의 象의 실마리를 찾는 것으로, 聖人은 이를 통해 정치에 참여한다. 《周易》에서 ‘天文을 보고 시대의 변화를 살핀다.’라고 했다. 하지만 별을 보는 일은 흉하고 힘든 일이라, 이 일을 즐기고 세밀한 자가 아니면 따를 수가 없다. 해를 보고서 형세를 꾸짖는 일은, 明主가 아니라면 역시 받아들이고 고맙게 여길 수가 없다. 따를 수 없는 신하를 가지고 듣고 받아들일 수 없는 임금에게 간언을 하는 것이니, 이것이 양측에 우환이 생기는 원인이다.”라 하였다. 생각건대, 옛사람들은 天文氣象에 대하여 정확한 과학적 지식을 갖출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각종 봉건적 미신의 奇談怪論들로 자신을 속임으로써 남들까지 속이는 일들이 창궐하였는데, 지금의 관점으로 보자면 하나도 따져볼 가치가 없다.[王利器]
天文과 氣候를 말한다.[역자]
역주16 六壬式 : 《隋書》 〈經籍志〉에 “《六壬式經雜占》 9권, 《六壬式兆》 6권”이라 하였는데, 나머지는 아직 보지 못했다. 兪正燮의 〈癸巳類稿六壬古式考〉에서 《太白陰經》을 인용하여 “元女式이란 일명 六壬式이라고도 하며, 元女가 만든 것으로 북방 만물의 시작을 주관하는데, 六甲의 壬에서 나왔으므로 六壬이라고 한다.”라고 했다.[趙曦明]
《道藏》 〈薑 3〉에 수록된 《黃帝龍首經》의 序에서 “六壬으로 하여금 吉凶을 거느리게 한다.[令六壬領吉凶]”라 하였고, 注에서 “日辰, 陰陽 및 그것이 위치하고 그것이 기르는 부림이 三陰三陽임을 말하는데, 그래서 六壬이라 한다.”라고 했다.[王利器]
고대에 五行과 干支를 가지고 日辰과 시간을 위주로 吉凶을 점치던 방법이다.[역자]
역주17 龍首金匱(궤)玉軨(령)變玉歷十許種書 : 《道藏目錄》 중에 “《黃帝龍首經》 3권”이 나오고, 注에서 “上經이 36占이고 下經이 36占으로 모두 72占인데, 六壬占門을 본뜬 것이다.”라고 했다. 또 《黃帝金櫃玉衡經》 1권도 나오는데, 역시 六壬占法이다.[盧文弨]
《隋書》 〈經籍志 五行〉 중에 《黃帝龍首經》 2권이 있고, 또 《遯甲敍三元玉歷立成》 1권이 郭遠行의 撰으로 나와 있다.[趙熙]
兪正燮의 〈癸巳類稿六壬書跋〉에서 “《道藏》 〈薑 3〉에서 〈薑 6〉까지가 《黃帝龍首經》 2권, 《黃帝金匱玉衡經》 1권, 《黃帝授三子元女經》 1권이다. 《抱朴子》 〈極言〉에서 ‘《龍首》에 의거하여 썼다.’라고 했다.(同書 〈遐覽〉篇에서는 또 《黃帝龍首經》을 인용해놓았다.) 本篇에서 ‘吾嘗學六壬式 亦値世間好匠 聚得龍首金匱玉軨五變玉歷十許種書’라 하였는데, 이 도서들은 古雅하다. 그중 目錄에 들어 있는 것으로는 《隋書》 〈經籍志 五行類〉에 《黃帝龍首經》 2권과 《元女式經要法》 1권이 있고, 《通志》 〈藝文略〉에 《金匱經》 3권, 焦竑(횡)의 《國史經籍》 중에 《六壬龍首經》 1권이 있다. 《釋藏》 〈笑道論〉에서 ‘《黃帝金匱》는 왜 道書의 반열에 들어가지 않는가? ’라고 한 것을 보면, 이 책이 周‧秦 시대에 널리 유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辨正論》 〈出道僞謬〉에서는 ‘《元都觀經目》 6,363권에서 道觀 중에 보이는 것이 2,040권 있고, 그중 《諸子論》 884권과 《黃帝龍首經》 1部 5卷은 元女와 皇人 등이 지었다. 宋人 陸靜修가 올린 목록에서, 經書, 藥方, 符圖 등의 1,228권은 모두 옛날 색채가 없으며, 게다가 884권은 마음대로 덧붙인 것이다.’라고 했다. 스님의 이야기가 대체로 성내고 원망하는 어투라서 그 師法에는 어긋나고 있지만, 다행히 그 말이 남아 있어서 《顔氏家訓》과 《隋書》 〈經籍志〉의 기록을 합쳐보면, 이 몇 가지의 古書들은 오랫동안 세상에 유행하였고, 齊‧梁 때에 속속 《道藏》에 수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보는 《龍首經》에는 吏家, 長者, 客, 諸侯, 二千石, 令, 長, 丞, 尉 등이 나오고, 《金匱玉衡經》에는 縣官과 데릴사위가 나오며, 《授三子元女經》에는 喚人과 白獸가 나오는데, 이것이 옛날부터 전해져오다가 秦‧漢 때에 비로소 筆札로 쓰여, 甘德과 石申의 《星經》, 《靈樞》, 《素問》 등과 나란히 하게 되었다. 또 唐人들이 교정하여 필사한 이후 오늘날까지 고쳐지지 않고 전해져 더욱더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라 하였다. 《漢書》 〈藝文志 數術略〉에 《堪輿金匱》 14권이 있고, 《通志》 〈藝文略〉의 〈天文類〉에 《玉鈐步氣術》 1권, 〈五行類〉에 《齊人行兵天文龜眼玉鈐經》 2권, 《玉鈐三命祕術》 1권, 〈道家類〉에 《太上玉歷經》 1권이 들어 있다. 《文苑英華》 225에 인용된 顔之推의 〈神仙詩〉에서 “金樓要를 얻고 싶고, 玉鈐篇을 한번 보았으면.[願得金樓要 思逢玉鈐篇]”이라 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여기서 ‘玉軨’이라 한 것은 ‘玉鈐’의 착오가 아닌가 싶다.[王利器]
중국 고대의 점술과 연관된 도서명들이다.[역자]
역주18 德刑 : 陰陽五行에서의 生剋之說을 말한다. 《漢書》 〈藝文志〉의 〈數術略 五行〉에 《刑德》 7권이 있다. 《淮南子》 〈天文訓〉에서 “해는 德을 행하고, 달은 刑罰을 행한다. 달이 돌아오면 만물이 죽고, 해가 이르면 만물이 살아난다.[日爲德 月爲刑 月歸而萬物死 日至而萬物生]”라고 하였다.[王利器]
덕을 미치고 형벌을 가하다. 즉 禍福을 뜻한다.[역자]
역주19 反支不行……歸忌寄宿 : 《後漢書》 〈王符傳〉에 “明帝 때에 公車에서는 反支日에 章奏를 받지 않았다.”라 하였고, 章懷太子의 注에서 “모든 反支日은 초하룻날을 기준으로 한다. 戌日이나 亥日이 초하루면 一日이 反支가 되고, 申日이나 酉日이 초하루면 二日이 反支가 되며, 午日이나 未日이 초하루가 되면 三日이 反支이고, 辰日이나 巳日이 초하루면 四日이 反支이며, 寅日과 卯日이 초하루면 五日이 反支가 되고, 子日과 丑日이 초하루면 六日이 反支가 된다. 陰陽書를 보라.”라고 했다. 또 〈郭躬傳〉에서는 “桓帝 때에 汝南에 陳伯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걸을 때면 반드시 곧은 걸음으로 걷고, 앉을 때면 반드시 무릎을 세우고 똑바로 앉으며, 길을 가다가 흉한 소리를 들으면 마차에서 말을 풀고서 머물렀고, 또 〈집에 돌아오다가〉 歸忌에 걸리면 鄕亭에 머물렀다. 나이가 들어서는 앓아누워 孝廉에 천거되지 못하였다. 뒤에 사위가 아전을 도망시킨 일에 연루되자 太守 邵夔가 노하여 그를 죽였다.”라 하였고, 章懷太子의 注에서 “陰陽書의 曆法에 따르면, 歸忌日은 四孟이 丑에 있고, 四仲이 寅에 있으며, 四季가 子에 있으니, 그날은 멀리 가거나 집에 돌아가거나 이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라 했다.[趙曦明]
反支와 歸忌는 고대에 陰陽五行과 干支法을 결합시켜 禁忌로 삼은 날이다. 反支日에는 중요한 일을 시작하거나 出行을 하지 않았고, 歸忌日에는 歸家나 遠行, 移徙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역자]
역주20 拘而多忌 : 《漢書》 〈司馬遷傳〉에 “제가 일찍이 陰陽術을 살펴보았더니, 아주 상세하면서 피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사람들을 구속하고 크게 두려워하게[拘而多畏] 만들었다. 하지만 四時가 돌아가는 큰 순행을 서술해놓은 것은 놓쳐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또 《後漢書》 〈方術傳序〉에서 “子長 역시 ‘陰陽에 관한 책들을 보았더니 사람을 구속하여 꺼리는 것[拘而多忌]이 많아지게 하였다.’라 하였는데,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라 하였다.[徐鯤]
구속되어 거리끼는 것이 많다.[역자]

안씨가훈(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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