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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2)

안씨가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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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文士도 經綸과 智略을 갖추어야
2. 문사文士경륜經綸지략智略을 갖추어야
國之興亡, 兵之勝敗, 博學所至, 幸討論之。
나라의 흥망興亡과 전쟁의 승패勝敗박학博學해야 따져서 논할 수 있다.
之中, 參之上, 不能爲主盡規以謀社稷, 君子所恥也。
지휘막사에 들거나 조정에 참석해서, 임금을 위해 지략을 다 짜내어 사직社稷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군자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然而每見文士, , 微有
그런데 매번 문인文人들을 볼 것 같으면 병서兵書를 좀 읽었을 터인데도 경륜經綸지략智略이 거의 없다.
若居承平之世, , , 首爲逆亂,
만약 태평한 시대에 산다면 왕실을 엿보면서 재앙을 기뻐하고 화를 즐기다가, 반란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선량한 사람들을 속여 그르칠 것이고,
如在兵革之時, 反覆, 縱橫說誘, 不識存亡, 强相
만약 전쟁의 시기라면 선동하여 뒤집어엎고 이리저리 설득하고 꾀어서, 죽을지 살지도 모르고 무리하게 서로 우두머리로 추대할 것이다.
此皆陷身滅族之本也。誡之哉! 誡之哉!
이는 모두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고 일족을 멸망케 하는 〈재앙의〉 근원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할 지어다!
역주
역주1 帷幄(유악) : 軍陣의 지휘막사, 즉 野戰에서 전략을 짜는 장군의 지휘소를 말한다.[역자]
역주2 廟堂 : 왕실의 제사를 받드는 宗廟와 임금이 朝會를 하는 明堂의 통칭으로, 轉하여 정치를 펼치는 朝廷이란 뜻으로 사용된다.[역자]
역주3 頗讀兵書 : 頗는 다음 句의 ‘微’자와 對偶를 이루며, 역시 적다는 뜻이다.[王利器]
역주4 經略 : 經綸과 智略을 말한다.[역자]
역주5 睥睨宮閫(비예궁곤) : 睥睨는 엿본다는 말로서, 《漢書》 〈竇田列傳〉에서는 ‘辟倪’로 썼는데, ‘俾睨’나 ‘䁹睨’로도 쓴다.[盧文弨]
宮閫은 왕이 거처하는 궁전을 뜻한다.[역자]
역주6 幸災樂禍 : 《春秋左氏傳》 僖公 14년조에서 “慶鄭이 말하기를 ‘예전에 베풀어준 은혜를 등지는 것은 친한 사람을 없애는 것이요, 남의 재앙을 다행스럽게 여기는[幸災] 것은 어질지 못한 것이다.’라 했다.” 하였고, 또 莊公 20년조에서는 “이제 王子 頹가 歌舞에 싫증낼 줄 모르는 것은 다가오는 재앙을 즐거워하는 것[樂禍]이다.”라 하였다.[王利器]
역주7 詿(괘)誤善良 : 詿는 《廣雅》에서 속이는 것[欺]이라 했다.[盧文弨]
《漢書》 〈霍光傳〉에서 “大逆을 꾀하여, 선량한 사람들을 속여서 그르치려 한다.[欲詿誤善良]”라고 한 것이 顔之推 말의 근거이다.[莊輝明‧章義和]
역주8 構扇 : 庾信의 〈哀江南賦〉에서 “간교한 무리가 획책하고 선동하여[構扇], 수도 일대를 유린하였다.”라고 했다.[王利器]
역주9 扶戴 : 미루어 받들어서 임금으로 삼는다는 뜻이다.[盧文弨]
推戴와 같다.[역자]

안씨가훈(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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