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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萊博議(4)

동래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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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宋襄夫人殺昭公之黨
【左傳】 文公八年이라 宋襄夫人 襄王之姊也 이어늘 하야 以殺襄公之孫孔叔公孫鍾離及大司馬公子하니 皆昭公之黨也 하다
19-01-02 宋襄夫人殺昭公
【左傳】 文公十六年이라 昭公無道하니 하다 한대 公知之하고 盡以寶行하다
蕩意諸曰 盍適諸侯잇가 公曰 不能其大夫至于以及國人하니 諸侯誰納我리오 且旣爲人君이라가 而又爲人臣 不如死라하고 盡以하다
하니 對曰 臣之而逃其難이면
冬十一月甲寅 宋昭公將田孟諸러니 未至 하다 蕩意諸死之하다
【主意】 蕩意諸之死節無可議者 然吾將假意諸之事하야 以爲吾身之戒일새 所以極論其過하고 而不少恕焉이라
主意先稱意諸之忠하고 後責意諸之短하니 爲先揚後抑之體
待人欲寬注+待人欲寬:寬於待人 所以爲恕하고 論人欲盡注+論人欲盡:於論人 所以爲明 ○此句包一篇主意 始借待人欲寬一語 爲對偶耳이라 待人而不寬이면 君子不謂之恕 論人而不盡이면 君子不謂之明이라
善待人者 不以百非沒一善하고 善論人者 不以百善略一非
善待人者 如天地 如江海 如藪澤하야 恢恢乎無所不容하고 善論人者 如日月 如權衡 如水鑑하야 昭昭乎無所不察이니
二者要不可錯處也
待人當寬 世固已知之矣어니와 至於論人當盡하얀 學者每疑其近於刻하야 而不敢盡焉하니
抑不知論人者注+抑不知論人者:發明論人欲盡之意 借人之短하야 以攻我之短하고 借人之失하야 以攻我之失注+借人之短……以攻我之失:全篇主意在此이니 主於自爲而非爲人也注+主於自爲而非爲人也:本欲自警 故借意諸之事 而極言之
品題之高下 所以驗吾識之高下注+品題之高下 所以驗吾識之高下:識見高則品題亦高 識見下則品題亦下 與奪之公私 所以驗吾心之公私注+與奪之公私 所以驗吾心之公私:心術公則予奪亦公 心術私則予奪亦私 苟發於言者 略而不盡注+苟發於言者 略而不盡:反說論人不盡이면 則藏於心者 必有昏而(不)[未]明者矣注+藏於心者 必有昏而明者矣:昏故其言略 不明故其論不盡리라
吾夫子譏賜也之方人注+吾夫子譏賜也之方人:論語 子貢方人 子曰 賜也賢乎哉 夫我則不暇 方人 謂比方人物也이로되 言未絶口而自操春秋褒貶之筆注+言未絶口而自操春秋褒貶之筆:孔子作春秋 褒善貶惡 獨非方人乎하야 善善惡惡 無毫髮貸하시니 是豈遽忘前[日之]語哉注+是豈遽忘前語哉:非是忘譏子貢之語리오 待人與論人 固自有體也注+待人與論人 固自有體也:收照起語 ○方人則待人不寬 褒貶不嚴則論人不盡 其體不同也ㄹ새니라
宋襄夫人之亂注+宋襄夫人之亂:入本題書 蕩意諸始則出奔注+蕩意諸始則出奔:宋襄夫人 昭公之祖母也 夫人殺昭公之黨 而意諸出奔하고 終則致死注+終則致死:夫人殺昭公而意諸死之하니 大浸稽天而砥柱不移注+大浸稽天而砥柱不移:砥柱山名 在河中流 禹貢曰東至於底柱하고 風雨如晦而雞鳴不已注+風雨如晦而雞鳴不已:詩鄭國風風雨篇 ○此二句稱意諸之節하야 凜然亂臣賊子之大閑也注+凜然亂臣賊子之大閑也:意諸之節 可以防閑逆亂之人 雖使有一行之未當하고 一善之未全이라도 君子尙忍復議之乎
當是時注+當是時:襄夫人作亂時하야 奔走於夫人之宮者 冠盖相望注+奔走於夫人之宮者 冠盖相望:言夫人之黨盛 冠盖相望用하고 受施於公子鮑之室者 肩袂相屬注+受施於公子鮑之室者 肩袂相屬:此韓文語 公子鮑 昭公庶弟文公也 禮於國人 國之材人 無不事也 自威以下 無不恤也 襄夫人又之施焉하며 至於安受昭公之賜하야 橐珍囊寶하야 散而之四方者 又不知其幾人也注+至於安受昭公之賜橐珍囊寶……又不知其幾人也:謂昭公知不免 盡以寶賜左右而使行어늘 不思議此注+不思議此:設問此等逆徒小人黨於襄夫人公子鮑者 其罪惡甚大 何不追而議之하고 而惟意諸之是責注+惟意諸之是責:僅一意諸死節昭著 又吹毛求疵而責之하니 吾不知與逆徒何親이며 與公室何讐乎注+吾不知與逆徒何親 與公室何讐乎:諸逆徒皆叛公室 惟意諸忠於公室 與小人何厚 與君子何薄乎注+與逆徒何親……與君子何薄乎:諸逆徒皆小人 惟意諸爲君子 ○此四句 設問何 爲拾諸人而獨責意諸
讐公室而親逆徒하며 厚小人而薄君子注+讐公室而親逆徒 厚小人而薄君子:承上文而反難 雖鄕黨自好者 猶恥爲之注+雖鄕黨自好者 猶恥爲之:鄕黨之中 稍知自愛之人 猶不肯如此 ○萬二千五百家爲鄕 五百家爲黨하니 未有名爲學者而反不恥者也注+未有名爲學者而反不恥者也:東萊自言 豈有學聖人之道者 反不如鄕黨人之知恥乎니라
然立論之際注+然立論之際:轉說主意 先則譽意諸之忠注+先則譽意諸之忠:所謂先揚하고 後則責意諸之過注+後則責意諸之過:所謂後抑하니 變譽爲責注+變譽爲責:方譽而遽責之인댄 夫豈得已哉注+夫豈得已哉:文有起伏 盖將假意諸旣往之過하야 爲吾身將來之戒也注+盖將假意諸旣往之過 爲吾身將來之戒也:斷以主意 言發於意諸 而心主於吾身也
意諸效節之去注+意諸效節之去:夫人殺昭公之黨時 義當去也注+義當去也:其去也合於義 意諸從田之死注+意諸從田之死:夫人使甸殺昭公時 義當死也注+義當死也:其死亦合於義
이나 意諸親則公族注+然意諸親則公族:轉責意諸之罪 ○意諸本宋國同姓之親이요 官則司城注+官則司城:司城本是司空 因宋武公名司空而改之이로되 坐視昭公之失道注+昭公之失道:昭公無道 襄夫人之蓄怒注+襄夫人之蓄怒:昭公不禮於襄夫人 公子鮑之陰謀注+公子鮑之陰謀:公子鮑厚施於國 以收民心 襄夫人 又助之陰爲簒奪之謀 ○此三者 皆人事 而意諸坐視之하야
凶德參會注+凶德參會:諸人同惡相濟하야 待釁而發注+待釁而發:侯有釁隙 同爲弑逆하되 上則不聞有正救之諫注+上則不聞有正救之諫:昭公無道 而意諸不能諫하고 中則不聞有調護之功注+中則不聞有調護之功:夫人積怒 而意諸不能爲之解釋하며 下則不聞有擊斷之勇注+下則不聞有擊斷之勇:公子鮑陰謀 而意諸不能鉏其奸心이라
見亂而始去注+見亂而始去:效節之時하니 去何晩也注+去何晩也:不能見幾而作 見弑而始死注+見弑而始死:從田之時하니 死何補也注+死何補也:不能銷禍未形
想夫亂機之將兆注+想夫亂機之將兆:承上文見亂言하고 弑械之將成注+弑械之將成:承上文見弑言 公羊傳曰俄而弑械成 ○將兆將成 謂未亂未弑時하야 通國之內外擧知하니 曾謂意諸之賢으로 獨不知耶注+通國之內外擧知 曾謂意諸之賢獨不知耶:意諸亦先知之必矣 其所以徘徊濡滯하야 不能飜然高擧者注+其所以徘徊濡滯 不能飜然高擧者:明知其禍 而不忍去 盖懷其父去官則族無所庇之言注+盖懷其父去官則族無所庇之言:此是意諸之父公孫壽 辭司城 請使意諸爲之 旣而告人曰 君無道 吾官近 懼及焉 棄官則族無所庇 子身之貳也 姑紓死焉 雖亡子 猶不亡族하야 顧位苟祿注+顧位苟祿:不肯捨去祿位하야 日復一日注+日復一日:信安朝夕이라
其意以(爲)[謂] 無難則忍恥以庇宗注+其意以 無難則忍恥以庇宗:幸而無事 則忍恥居官 以爲宗族之庇하고 有難則捐身以刷恥注+有難則捐身以刷恥:一日有變 則損身狥國 以刷前日之恥하야 以後之節 贖前之非注+以後之節 贖前之非:以死節盖前非 後世君子要必有哀吾之用心者注+後世君子要必有哀吾之用心者:冀自免於後日之譏議 殊不知君子不忍一日置其身於可愧之地注+殊不知君子不忍一日置其身於可愧之地:議論正大
今日爲善이라도 尙恐他日爲惡注+今日爲善 尙恐他日爲惡:恐爲善之不能이어늘 詎有身居可愧之中注+詎有身居可愧之中:顧位爲祿 坐視國家之禍하야 豫指他日之節注+豫指他日之節:自期他日爲君效死하야 以贖今日之非乎注+以贖今日之非乎:以後之節 贖前之非 他日之節未至注+他日之節未至:未到死君之時 今日之非方增注+今日之非方增:但見其苟安以養亂하리라
斯心也注+斯心也:意諸 以此之心處此之時 君子乎 小人乎注+君子乎 小人乎:迹雖君子而心則小人也 此吾所以爲意諸懼也注+此吾所以爲意諸懼也:論人不得不盡 此吾所以不爲意諸懼而爲吾身懼也注+此吾所以不爲意諸懼而爲吾身懼也:收照主意 言所以極論意諸者 恐吾身當此之變 亦如意諸之所爲也로라


나라 양부인襄夫人소공昭公당여黨與를 죽이다
문공文公 8년, 양공襄公부인夫人 양왕襄王의 누이이다. 소공昭公예우禮遇하지 않자, 부인夫人대씨戴氏종족宗族을 이용해 양공襄公의 손자 공숙孔叔공손公孫 종리鍾離대사마大司馬 공자公子 을 죽였으니, 이들은 모두 소공昭公이었다. 사마司馬부절符節을 손에 쥐고 죽었기 때문에 관직官職을 기록한 것이다.
사성司城 탕의저蕩意諸나라로 도망올 때 부절符節부인府人에게 반납하고 나왔기 때문에 문공文公은 그를 본래의 관직官職으로 맞이하였고, 그 관속官屬들도 모두 본래의 관직으로 대우하였다. 이 또한 에 관직을 기록하였으니, 두 사람 모두를 존귀尊貴하게 여긴 것이다.
나라 양부인襄夫人소공昭公을 죽이다
문공文公 16년, 소공昭公무도無道하니 국인國人공자公子 를 받들고서 부인夫人에게 의지하였다. 부인夫人소공昭公에게 맹저孟諸로 사냥을 나가게 하고서 그 기회를 이용해 죽이려 하였는데, 소공昭公이 그 음모陰謀를 알아채고서 보물을 다 챙겨 가지고 사냥을 떠났다.
탕의저蕩意諸가 말하기를 “어째서 제후국諸侯國으로 도망가지 않으십니까?”라고 하니, 소공昭公이 말하기를 “나는 나의 대부大夫로부터 군조모君祖母국인國人에게까지 신임을 받지 못하였으니, 어느 제후가 나를 받아주겠는가? 그리고 또 이미 임금이 되었다가 다시 남의 신하가 되는 것은 죽느니만 못하다.”고 하고서, 가져간 보물을 좌우左右시종侍從들에게 모두 나누어주고서 도망가도록 하였다.
부인夫人사성司城(탕의저蕩意諸)에게 사람을 보내어 소공昭公을 버리고 떠나라 하니, 탕의저蕩意諸가 대답하였다. “그분의 신하가 되어 그분의 화난禍難을 피한다면 다음 임금을 어떻게 섬길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였다.
겨울 11월 갑인일甲寅日 소공昭公이 사냥하기 위해 맹저孟諸로 가는데 맹저孟諸에 이르기 전에 부인夫人 왕희王姬(양부인襄夫人)가 수전帥甸을 보내어 소공昭公을 공격해 죽이게 하니, 탕의저蕩意諸소공昭公을 위해 죽었다.
에 “송인宋人이 그 임금 저구杵臼시해弑害하였다.”고 기록하였으니, 이는 소공昭公무도無道하였기 때문이다.
탕의저蕩意諸가 절개를 위해 죽은 것은 의론할 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나(동래東萊)는 탕의저蕩意諸의 일을 빌려 자신의 경계로 삼고자 하기 때문에 그의 과오를 철저히 논술하고 조금도 용서하지 않은 것이다.
이 글의 주의主意는 먼저 탕의저蕩意諸의 충성을 칭송하고 뒤에 탕의저蕩意諸의 단점을 질책했으니 ‘먼저 칭양하고 뒤에 억제하는[先揚後抑]’ 문체이다.
사람을 대함에는 너그럽고자 하고,注+사람 대하기를 너그럽게 하는 것은 恕를 하기 위함이다. 사람을 논평論評함에는 빠짐없이 상세히 하고자 한다.注+사람 논평하기를 자세히 하는 것은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구절이 이 한 편의 主意를 포괄하였다. 문장을 시작할 때 ‘待人欲寬’이란 한 마디를 빌려 對偶로 삼았을 뿐이다. 사람을 대함에 너그럽지 않으면 군자는 이것을 너그럽다고 하지 않고, 사람을 논평함에 빠짐없이 상세히 하지 않으면 군자를 이것을 명확하다고 하지 않는다.
사람을 잘 대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백 가지 잘못이 있다 하여 한 가지 선행을 덮어두지 않으며, 논평을 잘하는 사람은 백 가지 선행이 있다 하여 한 가지 잘못을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
사람을 잘 대하는 사람은 〈흉금이〉 천지天地 같이, 강하江河 같이, 늪 같이 넓디넓어서 포용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논평을 잘하는 사람은 〈식견이〉 일월日月 같이, 저울대 같이, 맑은 물 같이 밝디밝아서 살피지 못하는 것이 없다.
대인待人논인論人〉 이 두 가지 일은 〈절대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사람을 대함에 너그러워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세상 사람들이 진즉부터 알고 있으나, 사람을 논평함에는 상세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학자들이 매양 너무 각박한 것으로 의심하여 감히 상세히 논평하지 않는다.
이는 남을 논평하는 것은注+‘사람을 논평함에는 빠짐없이 상세히 하고자 한다.’는 뜻을 설명한 것이다. 남의 단점을 빌려 나의 단점을 다스리고 남의 잘못을 빌려 나의 잘못을 다스리는 것이니,注+이 글 全篇의 主意가 여기에 있다. 주안점이 자신을 다스리는 데 있고 남을 다스리는 데 있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注+본래 자신을 경계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湯意諸의 일을 빌려 힘을 다해 말한 것이다.
인물人物고하高下를 품평하는 것은 내 식견의 고하高下를 검증하기 위함이고,注+식견이 높으면 품평 또한 높고, 식견이 낮으면 품평 또한 낮다. 인물人物공사公私여탈與奪(포폄褒貶)하는 것은 내 마음의 공사公私를 검증하기 위함이다.注+마음 씀이 공평하면 〈나에 대한〉 與奪(褒貶) 또한 공평하고, 마음 씀이 사사로우면 〈나에 대한〉 與奪 또한 사사롭다. 만일 논평에 드러난 말이 소략하고 자세하지 못하다면注+사람을 논평한 것이 자세하지 않은 경우를 반대로 말한 것이다. 이는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것이 반드시 어둡고 밝지 못함이 있어서이다.注+사리에 어둡기 때문에 그 말이 소략하고, 밝지 못하기 때문에 그 논평이 상세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우리 부자夫子(공자孔子)께서는 자공子貢인물人物비평批評한다고 나무라셨으되,注+≪論語≫ 〈憲問〉에 보인다. 子貢이 사람을 비평하니, 孔子가 말하기를 “賜[子貢]는 어진가보다. 나는 그럴 겨를이 없노라.”라고 하였다. 方人은 人物을 비평함을 이른다. 그 말씀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직접 붓을 잡고서注+‘孔子가 ≪春秋≫를 지어서 善人을 褒獎하고 惡人을 貶斥하였으니, 〈이 또한〉 어찌[獨] 人物을 비평함이 아닌가.’라는 말이다. 〈242년 동안의 선악善惡득실得失을〉 포폄褒貶한 ≪춘추春秋≫를 지으시어 털끝만큼도 용서함 없이 포장褒獎하고 폄척貶斥하셨으니, 이것이 어찌 갑자기 지난 날의 〈자공子貢을 꾸짖은〉 말씀을 잊어서이겠는가?注+子貢을 나무랐던 말을 잊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남을 대하는 것과 남을 논평하는 것에는 본래 각각의 체제가 있기 때문이다.注+첫머리의 말[起語]에 照應한다. ○사람을 비평하면 사람을 대함이 관대하지 못하고, 포폄이 엄격하지 않으면 남에 대한 논평이 상세하지 않으니 그 체제가 같지 않다는 말이다.
나라 양부인襄夫人(양공襄公부인夫人)이 난리를 일으켰을 때,注+〈여기부터〉 본편의 일로 들어간다. 탕의저蕩意諸가 처음에는 나라로 망명하였고,注+宋 襄夫人은 昭公의 祖母이다. 夫人이 昭公의 黨與를 죽이자 蕩意諸는 망명하였다. 뒤에는 소공昭公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注+襄夫人이 昭公을 죽이자 蕩意諸는 〈昭公을 위해〉 죽었다. 큰물이 하늘에 닿을 듯해도 지주산砥柱山은 〈우뚝이 서서〉 움직이지 않고,注+砥柱는 산 이름으로 黃河의 중류에 있다. ≪書經≫ 〈禹貢〉에 “동쪽으로는 底柱山에 이른다.”라고 하였다. 비바람이 몰아쳐 밤같이 어두워도 닭은 울음을 멈추지 않듯이注+≪詩經≫ 〈鄭風 風雨篇〉에 보인다. ○이 두 구절은 蕩意諸의 절개를 칭송한 말이다. 탕의저蕩意諸의 늠름한 〈절개節槪는〉 난신적자亂臣賊子들을 위해 세운 큰 제방이다.注+蕩意諸의 절개가 逆亂의 무리를 막는 防閑(제방)이 될 만하다는 말이다. 그러니 설령 온당하지 못한 하나의 행실이 있고, 온전하지 못한 하나의 선행이 있다 하더라도 군자들이 오히려 잔인하게 다시 그를 평의評議하겠는가?
이때注+襄夫人이 난리를 일으켰을 때를 이른다. 양부인襄夫人의 궁으로 도망가는 자들의 거마車馬관개冠蓋가 잇달았고,注+襄夫人의 黨與가 번성하였음을 말한다. ‘冠盖相望’은 ≪漢書≫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공자公子 의 집으로 가서 은혜를 받으려는 자들의 어깨와 소매가 서로 맞닿았으며,注+……公子 鮑는 昭公의 庶弟인 文公이니, 國人에게 예를 다하여 나라의 재주 있는 자들이 섬기지 않는 바가 없었다.……구휼하지 않음이 없었다. 襄夫人이 또 〈은밀히 公子 鮑가 國人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을 도왔다. 심지어 소공昭公의 하사품을 편안한 마음으로 접수하여, 진귀한 보물들을 전대와 자루에 넣어 가지고 사방으로 흩어진 자들이 또 몇 명이나 되는지 알 수 없는데,注+昭公이 화를 면할 수 없음을 알고 左右의 侍從들에게 진귀한 보물을 전부 하사하고 떠나게 했음을 이른다. 이런 무리들을 평의할 생각은 하지 않고注+이와 같이 襄夫人과 公子 鮑에게 붙은 逆徒와 小人들은 그 죄악이 매우 중대한데, 어째서 追論하여 評議하지 않느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탕의저蕩意諸만을 질책하니,注+오직 蕩意諸 한 사람만이 절개를 위하여 죽은 것이 밝게 드러났을 뿐인데, 또 작심하고 결점을 찾아내어 그를 질책한다는 말이다. 나는 역도逆徒들과 무슨 친분이 있고 공실公室과 무슨 원한이 있어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注+여러 역도들은 모두 公室을 배반하였으나, 蕩意諸만은 公室에 충성하였다는 말이다. 소인小人과는 어째서 그리 친후하고 군자와는 어째서 그리 각박한가?注+여러 역도들은 모두 소인이고 오직 蕩意諸만이 군자라는 말이다. ○이 네 구절은 ‘어찌하여 이러한 자들은 버려두고 蕩意諸만을 질책하느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公子 鮑가 백성에게 후한 은혜를 베풀어 宋나라를 사다[公子鮑厚施買國]公子 鮑가 백성에게 후한 은혜를 베풀어 宋나라를 사다[公子鮑厚施買國]
공실公室을 원수로 보고 역도를 친후하게 대하며 소인을 후대하고 군자를 박대하는 것은注+윗글을 이어 반대로 논란한 것이다. 비록 향당鄕黨에서 제 몸을 아끼는 자도 오히려 부끄럽게 여겨 〈하지 않는 바이니〉,注+鄕黨 안에 조금이라도 자중자애할 줄 아는 사람은 오히려 이와 같은 짓을 하려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12,500가구를 ‘鄕’이라 하고, 500가구를 ‘黨’이라고 한다. 명색이 학자이면서 도리어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자는 없을 것이다.注+‘어찌 성인의 도를 배우는 자 가운데 도리어 鄕黨의 부끄러움을 아는 자만 못한 이가 있겠느냐’고 東萊가 自問한 것이다.
그러나 의론을 세울 때에,注+문장을 전환하여 主意를 설명한 것이다. 먼저는 탕의저蕩意諸의 충성을 칭찬하고注+이른바 ‘먼저는 칭양함’이라는 말이다. 뒤에는 탕의저蕩意諸의 과실을 질책하였으니注+이른바 ‘뒤에는 억제함’이라는 말이다. 칭찬을 질책으로 바꾸려면注+한창 칭찬하다가 갑자기 질책한다는 말이다. 어찌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注+문장에 기복이 있다. 이는 탕의저蕩意諸의 지난날의 과오를 빌려 나 자신의 장래의 경계로 삼기 위한 것이니,注+主意로써 단언한 것이다. 언론言論탕의저蕩意諸로 인해 일어났으나 마음은 자신에게 주안점을 둔 것이다.
탕의저蕩意諸가 부절을 바치고 〈나라로〉 떠난 것은注+襄夫人이 昭公의 黨與를 죽였을 때를 이른다. 의리에 있어 떠나는 것이 마땅했기 때문이고注+〈蕩意諸가〉 宋나라를 떠난 것이 義에 합당하다는 말이다., 탕의저蕩意諸가 〈소공昭公을〉 따라 사냥을 갔다가 죽은 것은注+襄夫人이 帥甸을 시켜 昭公을 살해하게 한 때를 이른다. 의리에 있어 죽는 것이 마땅했기 때문이다.注+〈蕩意諸가 昭公을 위해〉 죽은 것도 義에 합당하다는 말이다.
그러나 탕의저蕩意諸혈연血緣[]으로 말하면 공족公族이고注+문장을 전환하여 蕩意諸의 죄를 질책하였다. ○蕩意諸는 본래 宋나라 公室과 同姓의 친족이라는 말이다. 관직으로 말하면 사성司城인데도注+司城은 본래 司空으로 쓰였는데, 宋 武公의 이름이 司空이기 때문에 고친 것이다. 소공昭公실도失道注+昭公이 무도하였다는 말이다. 양부인襄夫人원노怨怒를 쌓음과注+昭公이 襄夫人에게 무례하였기 때문이다. 공자公子 음모陰謀 등을 좌시하였다.注+公子 鮑가 國人에게 두터이 은혜를 베풀어 민심을 자기 쪽으로 거두어 모으니, 襄夫人이 또 그를 도와 은밀히 찬탈을 모의하였다. ○이 세 가지는 모두 人事인데 蕩意諸는 그대로 보고만 있었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흉덕凶德이 모여注+〈昭公, 襄夫人, 公子 鮑 등〉 諸人은 惡人끼리 서로 도와가며 함께 惡行을 하였다는 말이다. 틈이 생기기를 기다려 발작하였는데도注+〈襄夫人과 公子 鮑가〉 틈이 생기기를 기다려 함께 〈昭公을〉 시역한 것을 이른다. 위로는 소공昭公의 잘못을 간언하여 바로잡았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고,注+昭公이 무도하였는데도 蕩意諸는 능히 간언을 〈올려 바로잡지〉 못하였다는 말이다. 중간으로는 양부인襄夫人을 잘 보살피고 보호한 이 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으며,注+襄夫人의 분노가 쌓였는데도 蕩意諸는 그(昭公)를 위해 능히 〈그 분노를〉 풀어주지 못하였다는 말이다. 아래로는 〈공자公子 의 음모에 대항하여〉 공격을 받아 잘린 갓끈을 매며 죽은 용사가 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注+公子 鮑가 음모를 꾸미는데도 蕩意諸는 능히 그 간악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였다는 말이다.
을 보고서야 비로소 나라를 떠났으니注+〈魯나라로 망명하며〉 符節을 바친 때를 이른다. 떠난 것이 어찌 그리 늦었는가?注+기미를 보고 떠나지 못했음을 이른다. 시해 당하는 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죽었으니注+사냥에 따라갔을 때를 이른다. 죽은들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注+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소멸시키지 못한 것을 말한다.
생각건대 저 난리의 조짐이 거의 드러나고注+윗글의 ‘亂을 보고서’를 이어 말한 것이다. 시해의 음모가 거의 이루어져서注+윗글의 ‘시해 당하는 것을 보고서’를 이어 말한 것이다. ≪春秋公羊專≫에 “얼마 뒤에 公子 牙가 시해에 필요한 凶器의 준비를 마쳤다.”라고 하였다. ○조짐이 거의 드러나고, 음모가 거의 이루어졌다는 것은 아직 난리와 시해가 발생하기 이전을 이른다. 온 나라 안팎이 모두 〈역란逆亂이 일어날 것을〉 알았는데, 탕의저蕩意諸의 현명함으로 어찌 홀로 몰랐겠는가?注+蕩意諸도 먼저 알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는 말이다. 탕의저蕩意諸가 머뭇거리며 지체하고 훌쩍 멀리 떠나지 못한 것은注+그 화가 닥칠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으나 차마 관직을 떠나지 못하였다는 말이다.관직官職을 버리면 종족宗族비호庇護 받을 곳이 없다.”고 한 그 아버지의 말이 생각나서注+이 구절은 다음과 같은 말이다. 蕩意諸의 부친인 公孫壽가 司城의 官職을 사양하고서 임금에게 청하여 아들 蕩意諸를 司城으로 삼게 하였는데, 얼마 뒤에 公孫壽가 어떤 이에게 말하기를 “임금이 無道한데 나의 官位가 君位에 근접하였으니 禍가 미칠까 두려워 사양한 것이다. 그렇다고 관직을 버리면 宗族이 비호 받을 곳이 없어진다. 자식은 나의 代身이니 〈자식을 司城으로 삼아〉 나의 죽음을 잠시 늦추려 한 것이다. 비록 자식은 잃더라도 종족은 망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였다. 관위官位를 버리지 못하고 구차히 녹을 먹으면서注+봉록과 官位를 버리고 떠나려 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하루하루를 보냈기 때문인 듯하다.注+〈宗族이 비호 받을 수 있다고 한 아버지의 말을〉 믿고서 편안히 조석(시일)을 보냈다는 말이다.
그는 마음속으로 ‘나라에 위난危難이 없으면 치욕을 참아가며 종족을 비호하고注+다행히 사건이 없으면 치욕을 참고 벼슬살이하여 종족을 비호하겠다는 말이다. 나라에 위난이 있으면 몸을 바쳐 치욕을 씻어,注+어느 날 事變이 생기면 몸을 바쳐 나라를 위해 죽어서 지난날의 치욕을 씻으려 했다는 말이다. 훗날의 절개로 지난날의 잘못을 속죄한다면注+죽음으로써 절개를 지켜 지난날의 잘못을 덮고자 했다는 말이다. 후세에 〈나를 평론하는〉 군자 중에 반드시 나의 마음 씀을 가엾게 여기는 자가 있을 것이다.’라고만 생각했고,注+스스로 훗날의 비난에서 벗어나기를 바란 것이다. 군자는 차마 하루라도 자기의 몸을 수치스러운 자리에 두지 않는다는 것을 전혀 모른 것이다.注+의론이 정대하다는 말이다.
오늘 선행을 하더라도 오히려 훗날 악행을 할까 두려운데,注+선행을 할 수 없을까 두려운 것이다. 어찌 그 몸을 수치스러운 자리에 두고서注+벼슬에 연연하고 녹봉을 위해 국가의 화를 좌시하였다는 말이다. 미리 훗날의 절개로써注+스스로 후일에 임금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것을 기약했다는 말이다. 오늘의 잘못을 속죄하기를 지망指望(바람)하려 하는가?注+훗날의 절개로 지난날의 잘못을 속죄하려 한다는 말이다. 절개를 이룰 훗날이 오기 전에注+‘군주를 위해 목숨을 바칠 때가 되기도 전에’라는 말이다. 오늘의 잘못이 끊임없이[] 불어날 것이다.注+다만 구차하게 안일에 젖어 禍亂만 양성하는 것을 볼 뿐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마음을 쓰는 자가注+‘蕩意諸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이런 때에 처신하였다면’의 뜻이다. 군자인가, 아니면 소인인가?注+자취는 군자 같으나, 마음은 소인이라는 말이다. 이것이 내가 탕의저蕩意諸를 위해 두려워하는 바이며,注+사람을 논평함에는 빠짐없이 자세하게 논평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다. 이것이 내가 탕의저蕩意諸를 위해 두려워하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 두려워하는 바이다.注+主意에 照應한다. 힘을 다해 蕩意諸를 논한 까닭은 내 자신이 이런 變亂을 당하면 나 또한 蕩意諸처럼 하게 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역주
역주1 : 夫人은 宋 昭公의 嫡祖母이며, 宋 昭公은 宋 襄公의 손자이다.
역주2 : 華氏․樂氏․皇氏가 모두 戴氏의 宗族이다.〈杜注〉
역주3 : 저본에는 ‘邛’으로 되어 있으나, ≪春秋左氏傳≫에 의거하여 ‘卬’으로 바로잡았다.
역주4 : 節은 國家의 符信이다. 符信을 쥐고 죽은 것은 君命을 버리지 않는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杜注〉
역주5 : 效는 致(바침)와 같다. 意諸는 公子 蕩의 손자이다.〈杜注〉
역주6 : 〈杜注〉에서는 “卿이 도망해오면 한 등급 낮추어 大夫의 禮로 대우하는 것이 慣例이다. 그러나 魯 文公은 그가 符節을 반납하고 나온 것을 훌륭하게 여겼기 때문에 그를 본래의 官職으로 영접하고서, 宋나라에 요청해 그의 관직을 회복시킨 것이다. 司城의 官屬이 모두 도망해왔기 때문에 ‘皆復之’라고 한 것이다.”라고 하여, 司城과 그 관속들을 모두 宋나라에 요청하여 원래의 官位로 회복시킨 것으로 해석하였으나, 譯者는 楊伯峻의 설을 취해 번역하였다. 楊伯峻의 ≪春秋左傳注≫에서는 ‘皆復之’는 魯 文公이 蕩意諸를 隨從한 관속을 모두 원래의 관직으로 대우한 것이다. 文公 11년 傳에 楊仲이 宋나라에 가서 聘問하고서 또 司城 蕩意諸를 거론하여 회복시킨 것과는 별개의 일인데, 〈杜注〉는 한 가지 일로 혼동하여 여기의 ‘皆復’을 ‘請宋而復之’로 해석하였으니, 文義로 볼 때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고 하였다.
역주7 : 夫人의 세력에 의지해 公子 鮑를 임금으로 세우려 한 것이다.
역주8 : 襄夫人은 昭公에게 宋나라 孟諸의 大藪로 가서 사냥하게 하고서 기회를 이용해 昭公을 죽이려 한 것이다.〈附注〉
역주9 : 君祖母는 諸侯의 祖母의 稱號이니 襄夫人을 이른다.〈附注〉
역주10 : 저본에는 ‘其’가 없으나, ≪春秋左氏傳≫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11 : 行은 떠나는 것이다.〈杜注〉 그들에게 떠나서 禍難을 피하게 한 것이다.〈附注〉
역주12 : 蕩意諸에게 사람을 보내어 昭公에게서 떠나오게 한 것이다.〈附注〉
역주13 : 다음 임금을 섬길 수 없다는 말이다.〈杜注〉
역주14 : 襄夫人은 周 襄王의 누이이기 때문에 ‘王姬’라고 칭한 것이다.〈杜注〉 사람을 보내어 郊甸의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昭公을 공격해 죽이게 한 것이다.〈附注〉 都城 밖 1백 리까지가 ‘郊’이고 郊 밖 1백 리까지가 ‘甸’인데, 帥甸은 官名으로 甸地의 군대를 거느린 將帥를 이른다.
역주15 : 弑君을 기록함에 있어 임금의 이름을 칭한 것은 임금이 無道했기 때문임을 말한 것이고, 신하의 이름을 칭한 것은 신하의 罪임을 말한 것이다.
역주16 : 저본에는 ‘嚴’으로 되어 있으나, 문맥에 의거하여 ‘盡’으로 바로잡았다.
역주17 : 저본에는 ‘不’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本․三民書局本에 의거하여 ‘未’로 바로잡았다.
역주18 : 저본에는 ‘日之’가 없으나, 四庫全書本․三民書局本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19 : ≪前漢書≫ 〈文帝紀〉에 보인다.
역주20 : 저본에는 4자 빈칸으로 되어 있다.
역주21 : 저본에는 1자 빈칸으로 되어 있다.
역주22 : 저본에는 ‘時’로 되어 있으나, 문맥에 의거하여 ‘助’로 바로잡았다.
역주23 : 魯나라 慶父의 母弟인 僖叔으로 叔牙이다. 魯 莊公의 동생으로서 莊公이 후계를 세울 때에 慶父와 뜻을 같이 하자, 叔牙의 아우인 季友가 叔牙에게 독약을 먹고 자살하게 하였다. 애초에 莊公은 孟任을 사랑해 子般을 낳았는데, 莊公이 병이 들어 죽으면서 子班을 후계자로 삼았으나, 慶父가 子般을 죽이고 閔公을 세웠다. 그러나 慶父가 閔公의 아내 哀姜과 사통하자 閔公이 그를 죽이려 하니, 慶父는 閔公을 습격해 죽였다. 이에 季友가 陳나라에 머물고 있던 閔公의 아우 姬申을 불러 魯나라의 군주로 세우니 그가 바로 魯 僖公이다. 慶父․叔牙․季友는 각각 춘추시대 魯나라의 정치를 전횡했던 三家, 즉 孟孫氏․叔孫氏․季孫氏의 조상이다.
역주24 : 저본에는 ‘爲’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本․三民書局本에 의거하여 ‘謂’로 바로잡았다.

동래박의(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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