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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萊博議(4)

동래박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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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 寗嬴從陽處父
【左傳】 文五年이라 하고 라가 及溫而還하다
其妻問之한대 嬴曰 이라 이라하야늘 ㄴ저 天爲剛德이로되 어늘 況在人乎
六年 賈季殺陽處父하다
【主意】 陽處父之剛 盡發於外하야 無復이라 故雖能速於感人이나 而不能久於晉人이라
易喜者 必易厭이라 有書於此하니 一讀而使人喜者 屢讀必厭하고 有樂於此하니 一奏而使人喜者 屢奏必厭이라
蓋是書是樂之味 盡發於一讀一奏之間이면 外雖可喜 而中旣無餘矣ㄹ새니 其初之喜 乃所以爲終之厭也
善作樂者 藏其聲於無聲之中 非欲塞人之耳也 得聲於無聲이면 則其聲無時而窮也ㄹ새니라
至書 無悅人之淺效注+至書 無悅人之淺效:善著書者 初讀其書 未必知喜 而有化人之深功注+而有化人之深功:愈讀而趣愈遠 則化人之功 至深矣하고 至樂 無娛人之近音注+至樂 無娛人之近音:善作樂者 初聽其樂 未必知喜이나 而有感人之餘韻注+而有感人之餘韻:感聽而音愈妙 則感人之韻有餘矣이라 [凡]天下之理注+天下之理:承接上文 不能窺於未得味之前注+不能窺於未得味之前:未得書樂之味 旣不可以卒窺이라야 必不能捨於旣得味之後也注+必不能捨於旣得味之後也:旣得書樂之味 則好之而不能捨矣 起頭引喻 發得主意甚明
昔吾夫子設敎於洙泗之間注+昔吾夫子設敎於洙泗之間:洙泗魯二水名 孔子所居之地할새 子貢初見 挾其智而傲之注+子貢初見 挾其智而傲之:家語 端木賜以口才著名 孔子每屈其辨하고 子路初見 挾其勇而陵之注+子路初見 挾其勇而陵之:史記 子路好勇 冠雄雞 佩猳豚 陵暴孔子 夫以夫子之聖으로도 猶不能動物悟人於一日之速也注+夫以夫子之聖 猶不能動物悟人於一日之速也:二子 初見夫子 猶且傲而陵之
彼陽處父何人耶注+彼陽處父何人耶:安敢望夫子之萬一 寗嬴一見之於塗注+寗嬴一見之於塗:偶然一遇見處父하고 遽棄其妻子하야 躡屩擔簦注+遽棄其妻子 躡屩擔簦:遽然穿屨於足 負擔於肩하고 從之如不及注+從之如不及:從處父遊 惟恐或後
自世俗觀之컨대 其移人之速 若過於夫子矣注+自世俗觀之……若過於夫子矣:先揚後抑로다 然夫子雖不能服由賜於一見이나 而能役由賜於終身注+然夫子雖不能服由賜於一見 而能役由賜於終身:終身師事孔子 此猶至書之化人 至樂之感人也이요 陽處父雖能致寗嬴於一朝 而不能留寗嬴於數日注+陽處父雖能致寗嬴於一朝 而不能留寗嬴於數日:寗嬴從處父 至溫而還 此猶書之不可屢讀 樂之不可屢奏者也이라 以一朝之功으로 而較終身之效 孰勝孰負 孰優孰劣
必有能辨之者矣注+以一朝之功……必有能辨之者矣:上文發明已盡 後段方說出處父之病根리라
抑嘗深考寗嬴之言注+抑嘗深考寗嬴之言:此段發明處父用剛之失하고 然後知陽處父所以易使人喜하고 易使人厭者 抑有由也注+易使人厭者 抑有由也:其失在於用剛
蓋處父之剛 盡發之於外하고 而中無留者注+蓋處父之剛……而中無留者:盡發於外 而使人易喜 中無所留 故使人易厭ㄹ새 溢於聲音注+溢於聲音:聞之可喜하고 浮於笑貌注+浮於笑貌:就之可喜하며 泛於步趨注+泛於步趨:見之可喜하고 流於寢食하야 平生之神氣 皆發露於衆人耳目之前注+皆發露於衆人耳目之前:無可玩索之味하니 外雖震厲 而中無所蓄注+外雖震厲 而中無所蓄:無涵蓄之淵源이요 外雖暢茂 而中無所根注+外雖暢茂 而中無所根:無培植之本根이라
其始見也 其美易見하고 其德易親注+其始見也……其德易親:外貌震厲而暢茂 故如此일새 所以易使人喜也注+所以易使人喜也:解前文어니와 其旣見也 索之易窮하고 探之易盡注+其旣見也……探之易盡:其中無蓄無根 故如此일새 所以易使人厭也注+所以易使人厭也:解前文
發之爲春華注+發之爲春華:有可觀玩 曾不能斂之爲秋實注+發之爲春華 曾不能斂之爲秋實:無可咀嚼 ○此二句 本左傳華而不實之語이니 玩虛華而忘實味注+玩虛華而忘實味:發上句意 是豈爲腹而不爲目者 所肯留哉注+是豈爲腹不爲目者 所肯留哉:爲腹指實味而言 爲目指虛華而言
此寗嬴所以乍喜乍厭하야 而不(辭)[避]往來之煩也注+此寗嬴所以乍喜乍厭 而不往來之煩也:發得意盡 雖然이나 寗嬴捨處父於數舍之邇하고 伯宗慕處父於數世之下注+慕處父於數世之下:伯宗 晉大夫하니 是寗嬴棄處父之華於芳烈方盛之時 伯宗拾處父之華於顦顇旣落之日이라
使伯宗居寗嬴之地하야 得事處父於未有禍敗之前이면 吾知其終身執鞭하야 與之同戮而不悔矣 嬴之知幾하니 賢乎哉ㄴ저


영영寗嬴양처보陽處父를 따르다
문공文公 5년, 겨울에 나라 양처보陽處父나라에 가서 빙문聘問하고 돌아올 때 에 들르니, 영영寗嬴이 따라오다가 에까지 와서는 되돌아갔다.
그 아내가 돌아온 까닭을 묻자, 영영寗嬴이 대답하였다. “〈그의 사람됨이〉 너무 하기 때문이다. 〈상서商書〉에 ‘성질이 가라앉고 유약柔弱한[沈漸] 자는 으로 그 유약柔弱을 극복하고, 성질이 강하고 쾌활한[고명高明] 자는 유순柔順으로 그 을 극복한다.’고 하였는데, 그분은 한결같이 〈만을 믿으니〉 아마도 수명壽命대로 살지 못할 것이다. 하늘은 으로 삼는데도 사시四時운행運行하지 않는데 하물며 사람이겠는가?
또 말만 번지르르하고[] 진실이 없는 것은 원망이 모이는 것인데 그는 남을 침범侵犯하여 원망을 모으고 있으니, 몸을 편안히[] 보전保全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에게서 이익은 얻지 못하고 화난禍難에 걸릴 것이 두려웠기 때문에 그를 버리고 돌아왔다.”
문공文公 6년에 가계賈季양처보陽處父를 죽였다.
양처보陽處父함은 밖으로 모두 드러나서 더 이상 속에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비록 사람(영영寗嬴)을 빠르게 감동시킬 수 있었을지라도 그를 나라에 오래 머물게 할 수는 없었다.
〈사람을〉 쉽게 기쁘게 하는 것은 반드시 쉽게 싫증나게 한다. 여기에 책이 있는데 한번 읽어 사람을 기쁘게 하는 책은 여러 번 읽으면 반드시 싫증이 나고, 여기에 음악이 있는데 한번 연주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음악은 자주 연주하면 반드시 싫증이 난다.
이는 책과 음악의 취미趣味가 한번 읽고 한번 연주하는 사이에 다 발산되어 겉으로는 비록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으나 속에는 이미 남은 취미가 없기 때문이니, 처음에 기뻤던 것이 도리어 뒤에 싫증이 나는 원인이 된다.
책을 잘 쓰는 사람이 그 취미를 취미가 없는 가운데 간직하는 것은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자 해서가 아니라, 취미가 없는 가운데서 취미를 얻으면 그 취미가 다할 때가 없기 때문이고, 악곡樂曲을 잘 쓰는 사람이 아름다운 소리를 소리가 없는 가운데 간직하는 것은 사람들의 귀를 막고자 해서가 아니라, 소리가 없는 가운데서 소리를 들으면 그 소리가 다할 때가 없기 때문이다.
좋은 책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얕은 효과는 없어도注+잘 저술된 책이라도 처음 그 책을 읽으면 기뻐할 만한 책인 줄 알 것을 기필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사람을 감화시키는 깊은 공로가 있고,注+읽을수록 취미가 더욱 심원해지면 사람을 감화시키는 공이 지극히 깊어진다는 말이다. 좋은 음악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 천근한 소리는 없어도注+잘 만들어진 음악이라도 처음 그 음악을 들으면 기뻐할 만한 음악인 줄 알 것을 기필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여운이 있다.注+느꺼워 들을수록 樂音이 더욱 아름다우면 사람을 감동시키는 운치가 넉넉할 것이라는 말이다. 무릇 천하의 이치는注+윗글(易喜者……而中旣無餘矣)을 이어받은 것이다. 취미를 얻기 전에 엿볼 수 없는 것이라야注+책과 음악의 취미를 얻지 못했으면 이미 끝까지 엿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 반드시 취미를 얻은 뒤에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注+이미 책과 음악의 취미를 안 뒤에는 그것을 좋아하여 버릴 수 없다는 말이다. 글의 첫머리에 비유를 들어 主意를 드러낸 것이 매우 분명하다.
옛날에 우리 부자께서 수수洙水사수泗水 사이에서 교화敎化를 펴실 적에,注+洙․泗는 魯나라의 두 강물 이름으로 孔子가 살던 지역이다. 자공子貢은 처음 찾아와 만날 때 자신의 지혜를 믿고 오만하였고,注+≪孔子家語≫에 보인다. 端木賜(子貢)는 말재주로 이름을 떨쳤는데, 孔子가 매양 그의 구변을 억눌렀다고 하였다. 자로子路는 처음 찾아와 만날 때 자신의 용맹을 믿고 공자孔子를 능멸하였으니,注+≪史記≫에 보인다. 子路는 용맹을 좋아하여 수탉의 깃을 꽂은 관을 쓰고 수퇘지 털을 패용하고서 孔子를 깔보고 난폭하게 굴었다고 한다. 공자孔子와 같은 성인聖人으로도 오히려 단시일 안에 사람을 감동시켜 신속히 깨닫게 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注+두 사람(子貢․子路)이 孔子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여전히 오만하고 남을 업신여겼다.
〈그런데〉 저 양처보陽處父는 어떤 사람이기에注+어찌 감히 孔子의 만분의 일이라도 따라갈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영영寗嬴이 길에서 한번 보고는注+우연히 한번 陽處父를 만났다는 말이다. 즉시 처자를 버리고 짚신을 신고 우산을 메고서注+갑자기 발에 신을 신고, 어깨에 우산(짐)을 지고 길을 나섰다는 말이다. 서둘러 따라 나섰는가?注+陽處父를 따라 유람하는데, 혹시라도 뒤쳐질까 우려한 것이다.
세속의 안목으로 보면 〈양처보陽處父가〉 사람의 마음을 바꾸게 한 신속함이 공자보다 뛰어난 것 같다.注+먼저는 치켜주고 뒤에는 억눌렀다. 그러나 공자孔子는 비록 자로子路[]와 자공子貢[]을 처음 만났을 때 감복感服시키지 못했으나 자로子路자공子貢을 종신토록 문도門徒[]가 되게 하였는데,注+종신토록 孔子를 스승으로 섬겼으니, 이는 좋은 책이 사람을 교화시키고 좋은 음악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과 같다.양처보陽處父는〉 하루아침에 영영寗嬴을 따르게 할 수는 있었으나 단 며칠도 영영寗嬴을 머무르게 하지는 못하였다.注+寗嬴이 陽處父를 따르다가 溫에 이르러 되돌아왔으니, 이는 여러 번 읽을 수 없는 책과 여러 번 연주할 수 없는 음악과 같다. 하루아침의 공로로 종신의 효험을 비교해보면 누가 이기고 누가 지겠으며, 누가 우세하고 누가 졸렬한가?
반드시 이를 구분할 수 있는 자가 있을 것이다.注+윗글에 이미 〈논지를〉 충분히 밝혔기 때문에 아래 문단에서 비로소 陽處父의 病根(실패한 근원)을 설명한 것이다.
子貢 子路子貢 子路
일찍이 영영寗嬴의 말을 깊이 상고한 뒤에注+이 문단은 陽處父가 剛을 쓰는 잘못을 설명한 것이다. 양처보陽處父가 사람을 쉽게 기뻐하게 하고 사람을 쉽게 싫증나게 한 것에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注+그의 잘못은 剛을 쓰는 데 있다는 말이다.
대체로 양처보陽處父의 강함이 밖으로 모두 드러나고 속에 남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注+밖에 다 드러나서 사람을 쉽게 기쁘게 하지만, 속에는 남은 것이 없기 때문에 사람을 쉽게 싫증나게 만든다는 말이다. 말소리에 흘러넘치고注+들으면 기뻐할 만한 것이다. 웃는 모습에 드러나며注+가까이 다가가면 기뻐할 만한 것이다. 걸음걸이에 표현되고注+보면 기뻐할 만한 것이다. 자고 먹는 사이에 표출되어 평소의 신기神氣가 사람들의 이목 앞에 모두 드러나니,注+완미하고 탐색할 만한 맛이 없다는 말이다. 겉은 비록 엄숙하지만 속에는 온축된 것이 없고,注+함축된 연원이 없다는 말이다. 겉은 비록 무성하지만 속에는 뿌리가 없다.注+심고 북돋아 가꾼 뿌리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처음 만났을 때 그 아름다움이 쉽게 드러나고 그 덕이 쉽게 가까이할 만하기 때문에注+겉모습이 엄숙하고 왕성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것이다. 사람을 쉽게 기쁘게 하지만,注+앞글을 해석한 것이다. 이미 만나본 뒤에 다시 그 미덕美德을 탐색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곤궁하게 하고 쉽게 공허하게 하기 때문에注+그 속에 축적도 없고 근원도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것이다. 사람을 쉽게 싫증나게 한다.注+앞글을 해석한 것이다.
봄에 피는 화려한 꽃은注+감상하고 완미할 만함이 있다는 말이다. 가을에 열매를 맺지 못하니注+씹어 먹을 만한 것이 없다는 말이다. ○이 두 구절은 ≪春秋左氏傳≫의 ‘말만 번지르르하고 진실이 없다.’는 말에 근거한 것이다. 한갓 공허한 꽃을 감상할 뿐이고, 〈맛을 볼 수 있는〉 열매의 맛은 없는 것이다.注+위 구절의 뜻을 드러내었다. 이 어찌 내실[]을 추구하고 외화外華[]를 추구하지 않는 자가 기꺼이 머무르려 하였겠는가?注+‘內實을 추구함[爲腹]’은 실제의 맛을 가리켜 말한 것이고, ‘外華를 추구함[爲目]’은 허황된 화려함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이것이 영영寗嬴이 갑자기 기뻐했다가 갑자기 싫증이 나서 오고가는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유이다.注+본의를 드러낸 것이 극진하다. 비록 그러나 영영寗嬴은 며칠 밤사이에 양처보陽處父를 버렸고, 백종伯宗은 몇 세대 뒤에 양처보陽處父를 사모하였으니,注+伯宗은 晉나라 대부이다. 이는 영영寗嬴양처보陽處父의 꽃이 한창 흐드러지고 무성할 때에 버린 것이고, 백종伯宗양처보陽處父의 꽃이 시들어 떨어질 때에 주운 것이다.
가령 백종伯宗영영寗嬴의 처지가 되어 양처보陽處父재난災難을 만나 실패하기 전에 그를 섬겼다면, 내가 알기로는 종신토록 양처보陽處父의 마부가 되어 그와 함께 재난災難을 만나 죽음을 당해도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다. 영영寗嬴이 기미를 알았으니, 참으로 현명하다.


역주
역주1 : 文公 4년에 衛나라 寗兪가 晉나라에 와서 聘問하였기 때문에 處父가 答聘한 것이다.〈附注〉
역주2 : 寗은 晉나라 邑으로 汲郡 脩武縣이다. 嬴은 逆旅의 관리를 맡은 大夫이다.〈杜注〉 處父의 사람됨을 좋아하여 그를 따라간 것이다.〈附注〉
역주3 : 處父의 사람됨이 순전히 剛만을 믿는다는 말이다.〈附注〉
역주4 : 沈漸은 滯溺과 같고 高明은 亢爽과 같다. 각각 剛과 柔로 자기 本性에 부족한 점을 克服하여야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은 ≪書經≫ 〈洪範〉에 있는데, 지금은 〈周書〉라고 한다.〈杜注〉 沈漸이 ≪尙書≫에는 沈潛으로 되어 있다.〈附注〉 滯溺은 성격이 활달하지 못하고 가라앉은 것이고, 亢爽은 기상이 드높고 쾌활한 것이다.
역주5 : 陽處父의 성품은 순전히 剛뿐이라는 말이다.〈杜注〉 ‘壹之’는 陽處父가 剛에만 오로지 마음을 쓰고 沈潛의 意思가 부족하니 반드시 제명대로 죽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다.〈附注〉
역주6 : 寒暑가 서로 범하지 않고 순서를 따른다는 말이다.〈杜注〉 四時의 順序를 犯하지 않는다는 말이다.〈附注〉 四時를 범하면 여름에 서리가 내리고, 겨울에 천둥이 치고, 가을에 꽃이 피고, 봄에 열매를 맺는 災變이 생긴다.
역주7 : 말이 그 행동보다 지나치다는 말이다.〈杜注〉
역주8 : 剛하면 남을 침범한다.〈杜注〉
역주9 : 文公 6년에 晉나라가 陽處父를 죽인 傳의 배경이다.〈杜注〉 離는 걸리는 것이다.〈附注〉
역주10 : 저본에는 2자 빈칸으로 되어 있으나, 문맥에 의거하여 ‘餘蘊’을 보충하였다.
역주11 : 좋은 책은 책의 진정한 맛을 여러 번 읽어야 비로소 알 수 있고, 좋은 음악은 음악의 진정한 맛을 여러 번 들어야 비로소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역주12 : 저본에는 ‘凡’이 없으나, 四庫全書本․三民書局本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13 : 저본에는 ‘辭’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本․三民書局本에 의거하여 ‘避’로 바로잡았다.
역주14 : 춘추시대에 晉侯를 보좌하여 여러 차례 국제간의 정세를 현명하게 간언하였으나, 郤氏에게 피살당하였다.

동래박의(4)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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