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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經注疏

효경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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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事愛敬하고 死事哀慼이면 死生之義 備矣 孝子之事 終矣니라
[注]愛敬哀慼 孝行之始終也 備陳死生之義하야 以盡孝子之情이라
[疏]‘生事’至‘終矣’
○正義曰:此合結生死之義. 言親生則孝子事之, 盡於愛敬, 親死則孝子事之, 盡於哀慼,
生民之宗本盡矣, 死之義理備矣, 孝子之事親終矣. 言十八章, 具載有此義.
[疏]○注‘愛敬’至‘之情’
○正義曰:云“愛敬哀慼 孝行之也”者, 愛敬是孝行之始也, 哀慼是孝行之終也.
云“備陳死生之義 以盡孝子之情”者, 言孝子之情無所不盡也.


살아계실 때는 사랑과 공경으로 섬기고 돌아가신 뒤에는 슬픔으로 섬기면 생민生民의 근본적인 도리()가 극진하고 생사生死 간에 부모 섬기는 도리가 갖추어지니, 효자孝子가 어버이 섬기는 일이 〈여기에서〉 마무리된다.”
사랑‧공경과 슬픔‧설움은 효행의 처음과 끝이니, 생사生死 간에 〈부모 섬기는〉 도리를 다 펴서 효자의 충정衷情을 다한다.
의 [생사生事]부터 [종의終矣]까지
정의왈正義曰:이는 생사 간에 〈부모 섬기는〉 도리를 합하여 마무리한 것이다. ‘어버이가 살아계실 때는 효자가 섬기면서 사랑과 공경을 극진히 하고, 어버이가 돌아가신 뒤에는 효자가 섬기면서 슬픔과 설움을 극진히 하면,
생민生民의 근본적인 도리()가 극진하고 생사 간에 〈부모 섬기는〉 도리가 갖추어져서 효자孝子가 어버이 섬기는 일이 마무리된다.’라고 하였으니, 열여덟 에 이러한 뜻이 모두 실려 있다는 말이다.
의 [애경愛敬]부터 [지정之情]까지
정의왈正義曰:[애경애척 효행지종시야愛敬哀慼 孝行之終始也] 사랑과 공경은 효행의 시작이고, 〈부모의 상사喪事에〉 슬픔과 설움〈을 극진히 하는 것〉은 효행의 끝이다.
[비진사생지의 이진효자지정備陳死生之義 以盡孝子之情] 효자의 을 다하지 않는 일이 없다는 말이다.


역주
역주1 生民之本 盡矣 : 董鼎의 “生民之道 孝悌爲本 於此盡矣”라는 풀이가 참고 된다.(鄭太鉉 譯註, ≪孝經大義≫, 傳統文化硏究會, 2009, 114쪽)
역주2 : 고문본에는 이 글자가 없다. 이에 따르면 이 구는 ‘효자의 일이’라는 말이 된다.
역주3 [生] : 저본에는 ‘生’이 없으나, 浦鏜의 ≪十三經注疏正字≫에 의거하여 ‘生’을 보충하였다.(阮元의 〈校勘記〉 참조)
역주4 (終始)[始終] : 저본에는 ‘終始’로 되어 있으나, 御注에 의거하여 ‘始終’으로 순서를 바로잡았다.(阮元의 〈校勘記〉 참조)

효경주소 책은 2019.11.0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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