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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經注疏

효경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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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以 一章之中 凡有數句 一句之內 意有兼明이니
[疏]正義曰:積句以成章. 章者, 明也. 摠義包體, 所以明情者也.
言夫子所脩之經, 志在殷勤垂訓, 所以一章之中, 凡有數句, 一句之內, 意有兼明者也. 若移忠移順‧博愛廣敬之類皆是.


이 때문에 한 안에 총 몇 가 있고, 한 안에 여러 의미가 함께 설명되어 있으니,
정의왈正義曰를 쌓아 을 이룬다. (밝힘)이니, 의미를 총괄하여 전체를 포괄하는 것은 내용을 명백하게 드러내기 위함이다.
는 반드시 글자들을 연결하여 말한다. (국한함)이니, 글자들을 연결하여 범위를 나누는 것은 말의 범위를 국한하기 위함이다.
부자夫子께서 지으신 은 그 취지가 〈후대에〉 은근히 가르침을 전하는 데 있기 때문에 한 안에 총 몇 가 있고 한 안에 여러 의미가 함께 밝혀졌다는 말이다. 〈〈광양명장廣揚名章〉의〉 이충移忠(어버이에 대한 효성을 임금에 대한 충성으로 바꾸어 옮김)과 이순移順(형에 대한 공경[]을 상관上官에 대한 공순恭順으로 바꾸어 옮김) 및 〈〈천자장天子章〉의〉 박애博愛(널리 사랑함)와 광경廣敬(널리 공경함) 따위가 모두 그것이다.


역주
역주1 積句以成章……所以局言者也 : ≪文心雕龍≫ 〈章句〉에서 발췌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역주2 (强)[疆] : 저본에는 ‘强’으로 되어 있으나, ≪文心雕龍≫ 〈章句〉에 의거하여 ‘疆’으로 바로잡았다.(阮元의 〈校勘記〉 참조)

효경주소 책은 2019.11.0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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