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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經注疏

효경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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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疏]正義曰:次卿大夫者, 卽士也. 案說文曰:“數始於一, 終於十. 孔子曰 ‘.’”
毛詩傳曰 “.” 白虎通曰 “士者, 事也, 任事之稱也.


정의왈正義曰:경‧대부 다음으로 존귀한 사람이 곧 이다. 살펴보건대 ≪설문해자說文解字≫에 “는 1에서 시작하여 10에서 끝나는데, 공자孔子가 ‘하나[]를 미루어 열[]에 답하는 것이 이다.’라고 하였다.” 하였다.
모시고훈전毛詩詁訓傳≫에는 “는 일한다는 말이다.”라고 하였고, ≪백호통白虎通≫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는 일한다는 말이니, 사무事務를 담당한 사람을 칭한다.
그러므로 ≪예기禮記≫ 〈변명기辨名記〉에 ‘는 사무를 담당한 사람을 칭한다.’라고 하였고, 그 에 ‘고금古今을 환히 알아 옳고 그름을 변별하는 사람을 라고 일컫는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推一答十爲士 : 阮元은 毛本에 의거하여 ‘推’를 ‘惟’로, ‘答’을 ‘合’으로 고쳐야 한다고 하였고, 지금 ≪說文解字≫ ‘士’조에는 “推十合一 爲士(열을 미루어 하나로 합하는 것이 士이다.)”로 되어 있다. 段玉裁는 이 말의 話者를 공자로 칭한 것은 말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것에 불과하며, 실은 漢代의 緯書에서 나온 글이라고 하였다.
역주2 士者 事也 : ≪毛詩注疏≫ 〈大雅 旣醉〉의 疏에 보인다.
역주3 辨名記 : ≪禮記≫에서 유실된 편명 중 하나이다.(四庫全書 ≪白虎通義≫ 〈提要〉) 閔本‧監本‧毛本에는 ‘辨’이 ‘辯’으로 되어 있고, ≪禮記≫ 〈月令〉 ‘孟夏’조 正義에도 ‘辯名記’로 기재되었으나, ≪白虎通≫에는 여러 차례 ‘別名記’로 기재되는 등 자료에 따라 표기가 일정하지 않다.(阮元의 〈校勘記〉 참조) 바른 명칭을 확정하기 어려우므로 우선 저본대로 옮겼다.
역주4 士者……謂之士 : 지금 ≪白虎通≫ 권1 〈爵〉에는 “士者 事也 任事之稱也 故傳曰 古今辯然否 謂之士”로 되어 있다.

효경주소 책은 2019.11.0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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