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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民心鑑

목민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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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非謗
上官之前 或有不悅我者하야 造言毁吾 下司之內 或有怨上官者하야 造言謗上하야 轉相傳說이면 遂成是非
事息則藏怒不休라가 事發則互相攀指하야 以此罹罪 蓋亦多矣 故若有此 惟宜吾心密知 不宜揚暴이니 稍待日久 其言自消
不可目之而簸掀이며 不可從之而起釁이라 果有來譖之者 卽宜斥而去之 斯無禍矣리라


비방을 근절할 것
상관 주위에 혹시 나를 좋아하지 않는 자가 있어서 말을 날조하여 나를 헐뜯거나, 하부 관서 안에 상관을 원망하는 자가 있어서 말을 날조하여 상관을 비방하면 말이 돌고 돌아서 마침내 시비가 이루어진다.
사달이 나지 않을 때에는 노여움을 숨기고서 참고 있다가 사달이 나면 서로 끌고 들어가서 이 때문에 죄에 걸리는 경우가 또한 많다. 그러므로 이런 일이 있으면 혼자 속으로만 알고 있어야 하고 겉으로 드러내서는 안 되니, 시일이 오래 지나기를 기다리면 그 말이 저절로 사라지게 된다.
지목을 해서 부추겨서도 안 되고 그 말을 따라서 사달을 일으켜서도 안 된다. 만약 와서 참소하는 자가 있으면 즉시 배척해야 하니, 이렇게 하면 가 없을 것이다.



목민심감 책은 2021.12.0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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