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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民心鑑

목민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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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孝養
爲民上者 下之表儀 敎民以孝 己可不孝 敎民以弟 己可不弟 故凡有親在堂하야 不可迎養이면 則分祿以養之하고 苟可至官이면 則宜竭力侍奉하야 甘旨之味 寒署之衣 皆當先意承顔하야 極取歡悅하고 起居出入 躬親侍之니라
且能行人所不能之孝 則下民必有感而化者리니 皆我興起其心也


솔선수범하여 부모께 효도할 것
백성의 윗사람이 된 자는 아랫사람의 본보기가 되니, 백성에게는 효도하라고 가르치면서 자기는 효도하지 않을 수 있겠으며, 백성에게 공손하라고 가르치면서 자기는 공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어버이가 고향에 계셔서 모셔와 봉양할 수 없으면 녹봉을 나누어 보내 봉양하고, 만약 어버이가 임지任地에 오실 수 있으면 힘을 다해 봉양해서 맛있는 음식과 제철에 맞는 옷을 모두 부모의 뜻을 미리 읽어서 마련하여 부모가 지극히 기뻐하시도록 해야 하고, 부모님이 기거하거나 출입할 때에 직접 모셔야 한다.
그리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효도를 능히 하면 아래 백성들 중에 반드시 보고 느껴서 교화되는 자가 있을 것이니, 이것은 모두 내가 그들의 마음을 흥기시킨 것이다.


역주
역주1 (親)[觀] : 저본에는 ‘親’으로 되어 있으나, ≪官板牧民心鑑≫에 의거하여 ‘觀’으로 바로잡았다.

목민심감 책은 2021.12.0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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