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將卽席할새 容毋怍하며 兩手摳衣하여 去齊尺하며 衣毋撥하며 足毋蹶하며 《禮記》〈曲禮〉
撥은 發揚貌요 蹶은 行遽貌니 二者는 皆失容이라
先生書策琴瑟이 在前이어든 坐而遷之하여 戒勿越하며
弟子將行에 若遇師諸物이 或當己前이어든 則跪而遷移之하여 戒愼不得踰越이니라
坐必安하며 執爾顔하며 長者不及이어든 毋儳言하며
儳은 參錯不齊之貌니 長者言事未竟이면 少者不可擧他事爲言하여 錯雜長者之說이니라
正爾容하며 聽必恭하며 毋勦說하며 毋雷同하고 必則古昔하여 稱先王이니라
擥取他人之說하여 以爲己說을 謂之勦說이요 聞人之言而附和之를 謂之雷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