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周南의 아내는 주남의
대부大夫注+① 주남周南은 ≪한시외전韓詩外傳≫에 이르기를 “남군南郡과 남양南陽의 사이에 있다.”라고 하였다. 대부大夫는 그 이름이 전하지 않는다.의 아내이다. 대부가 명을 받아
수토水土를 다스리러 갔는데 예정된 기한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注+② 【집주集注】 ≪모시정의毛詩正義≫에 의 말을 인용하여 “〈은殷나라〉 주왕紂王 때에 대부大夫가 부역을 나갔다.”라고 하였고, 왕기王基의 말을 인용하여 “여분汝墳의 대부大夫가 오랜 시일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대부의 아내가, 대부가
왕사王事에 게을리할까 두려워하여 그 이웃 사람들에게 평소에 대부와 나누었던 대화를 진술하기를
注+③ 소素는 평일平日과 같다. 대부와 나누었던 대화는 바로 그 남편을 바로잡는 말이다. “
국가國家에 어려움이 많거든 힘을 다해 나랏일을 할 뿐 남의 질책을 받아 부모에게 근심을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