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揚子法言(1)

양자법언(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 衣而不裳 未知其可也 注+衣而不裳 未知其可也:有上無下, 猶有君而無臣. ○祕曰 “君在位而無輔.” ○光曰 “秦收諸侯之禮籍, 獨取其尊君抑臣者存之, 是衣而不裳也.” 裳而不衣 未知其可也 注+裳而不衣 未知其可也:祕曰 “權在臣下, 不知有君.” 衣裳 其順矣乎 注+衣裳 其順矣乎:三桓專魯, 陳恒滅齊, 王莽簒漢, 三姦之興, 皆是物也. ○祕曰 “上衣下裳, 大順之道.” ○光曰 “先王之禮, 其於君臣之際, 雖不失尊嚴, 而和樂存焉.”인저


상의上衣만 입고 하의下衣를 입지 않는 것이 옳은지 알지 못하겠고注+상의만 있고 하의가 없는 것은 군주만 있고 신하는 없는 것과 같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군주가 지위에 있는데 보필하는 신하가 없는 것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나라 때는 제후국諸侯國예서禮書를 거두어 그 중에 군주를 높이고 신하를 억제하는 것만 취하여 보존하였으니, 이는 상의만 입고 하의를 입지 않은 것이다.”, 하의下衣만 입고 상의上衣를 입지 않는 것이 옳은지 알지 못하겠다.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권력이 신하에게 있어 군주가 있는 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상의上衣를 입고 하의下衣를 입는 것이 이치에 순할 것이다.注+삼환三桓나라 권력을 전횡하였고, 진항陳恒나라를 멸망시켰으며, 왕망王莽나라를 찬탈하였으니, 세 간신이 일어난 것이 모두 이러한 일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상의를 입고 하의를 입는 것이 크게 순한 도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선왕先王는 임금과 신하 사이에 비록 임금의 존엄함을 잃지 않게 하지만, 임금과 신하를 서로 화락和樂하게 함이 거기에 있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50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1332호(두산위브파빌리온)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