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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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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7. 或曰 良玉不彫하고 美言不文이라하니 何謂也
曰 玉不彫 璵璠不作器 注+玉不彫 璵璠不作器:祕曰 “, 寶玉也. 器, 圭璧, 書曰 ‘.’ 周禮曰 ‘
作六器, 以禮天地四方.’” ○光曰 “璵, 以諸切, 璠, 符袁切.”
하고 言不文이면 不作經 注+言不文 典謨不作經:祕曰 “言之有文, 如天之有象. 易曰 ‘觀乎天文以察時變, 觀乎人文以化成天下.’ 仲尼祖述堯舜之文, 其典謨所以作經.” ○光曰 “言文之不可以已, .”이리라


혹자가 말하였다. “좋은 옥은 조각하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문식하지 않는다고 하니, 무슨 말입니까?”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옥은 조각하지 않으면 〈나라〉 여번璵璠 같은 아름다운 옥이라도 훌륭한 기물이 될 수 없고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여번璵璠보옥寶玉이다. 규벽圭璧이니, 《서경書經》 〈순전舜典〉에 ‘다섯 가지 기물을 똑같게 하고 이 일이 끝나면 다시 순수巡狩하였다.’라고 하였고, 《주례周禮》 〈춘관春官 대종백大宗伯〉에 ‘으로 여섯 가지 기물을 만들어 천지와 사방에 를 올린다.’라고 하였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고, 반절反切이다.”, 말은 문식하지 않으면 〈이제삼왕二帝三王치세治世를 기록한〉 전모典謨 같은 아름다운 말이라도 경전經典이 될 수 없다.”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말에 문채가 있는 것은 하늘에 이 있는 것과 같다. 《비괘賁卦단사彖辭〉에 ‘천문天文을 관찰하여 사시四時의 변화를 살피고, 인문人文을 관찰하여 천하를 교화하여 이룬다.’라고 하였다. 중니仲尼요순堯舜문장文章조술祖述하였으니 전모典謨가 이 때문에 이 된 것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말에 문채가 없어서는 안 되니, 범이나 표범의 가죽도 털을 제거하면 개나 염소의 가죽과 같다.”


역주
역주1 典謨 : 《書經》 중에 〈堯典〉‧〈舜典〉과 〈大禹謨〉‧〈皐陶謨〉 등의 竝稱이다.
역주2 璵璠 : 魯나라에서 생산되는 寶玉의 이름이다.
역주3 如五器 卒乃復 : 五器는 五禮의 기물이다. 卒乃復은 제사의 예를 거행하고 제후를 만나보고 正朔을 통일하고 제도를 통일하고 五禮를 닦고 五器를 똑같게 하고, 이 일이 다 끝났으면 다시 다른 곳을 巡狩하는 것이다.
역주4 (下)[玉]作六器 以禮天地四方 : 六器는 蒼璧, 靑圭, 黃琮, 赤璋, 白琥, 玄璜인데, 蒼璧으로 하늘에 경례하고, 黃琮으로 땅에 경례하고, 靑圭로 동방에 경례하고, 赤璋으로 남방에 경례하고, 白琥로 서방에 경례하고, 玄璜으로 북방에 경례한다.
역주5 (下)[玉] : 저본에는 ‘下’로 되어 있으나, 《周禮》 〈春官 大宗伯〉에 근거하여 ‘玉’으로 바로잡았다.
역주6 虎豹之鞹猶犬羊之鞹 : 《論語》 〈顔淵〉에 子貢이 “문채는 바탕과 〈비중이〉 같고 바탕은 문채와 〈비중이〉 같으니, 범이나 표범의 가죽도 털을 제거하면 개나 염소의 가죽과 같다.[文猶質也 質猶文也 虎豹之鞹 猶犬羊之鞹]”라고 하였다. 鞹은 털을 제거한 가죽을 말한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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