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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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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 或曰 人各是其所是하고 而非其所非하니 將誰使正之리오
曰 萬物紛錯則懸諸天하고 衆言淆亂則折諸聖 注+萬物紛錯……則折諸聖:光曰 “折, 之設切, 下同. 萬物名狀, 雖殊, 其性命, 皆稟於天, 衆言理趣, 雖殊, 其極致, 終歸於聖.”이니라
或曰 惡覩乎聖而折諸 注+惡覩乎聖而折諸:光曰 “惡音烏.” 曰 在則人하고 亡則書 注+亡則書:祕曰 “五經.”하니 其統一也


혹자가 물었다. “사람들마다 각각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것을 옳다고 주장하고 자기가 그르다고 여기는 것을 그르다고 주장하니, 장차 누구에게 이것을 바로잡게 합니까?”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만물이 뒤섞여 어지러우면 하늘의 이치로 바로잡고, 여러 사람의 말이 뒤섞여 어지러우면 성인聖人로 절충한다.”注+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니, 아래도 이와 같다. 만물萬物의 명칭과 모양은 비록 다르지만 성명性命은 모두 하늘에서 품부받았고, 여러 말의 이치와 취지는 비록 다르지만 궁극에는 마침내 성인聖人에게로 돌아간다.”
혹자가 물었다. “어떻게 성인聖人를 알아서 성인의 도로 절충합니까?”注+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는 음이 이다.”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성인聖人이 살아 있을 때에는 〈직접 나아가서〉 성인을 보고, 성인聖人이 죽고 없을 때에는 성인이 남긴 책을 보니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성인의 책은 오경五經이다.”, 〈성인과 성인의 책은〉 그 근본이 똑같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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