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揚子法言(1)

양자법언(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8. 或問 人何尙 曰 尙智 注+尙智:祕曰 “仁義禮信, 非智不行. 易曰 ‘.’”니라 曰 多以智殺身者하니 何其尙이리오
혹자가 물었다. “사람은 무엇을 숭상해야 합니까?”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지혜를 숭상해야 한다.”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인의례신仁義禮信가 아니면 행해지지 않는다. 《》에 ‘는 높고 는 낮다.’라고 하였다.” 혹자가 말하였다. “지혜를 쓰다가 자기 몸을 죽인 자가 많은데 어째서 지혜를 숭상해야 합니까?”
曰 昔以其智爲帝謨하니 殺身者遠矣 注+昔皐陶以其智爲帝謨 殺身者遠矣:咸曰 “謨, 謀也. 皐陶爲士, 與帝舜, 謀其治道, 何殺身之有.” ○光曰 “陶, 音遙” 以其智爲武王陳洪範하니 殺身者遠矣 注+箕子以其智爲武王陳洪範 殺身者遠矣:咸曰 “洪, 大也. 範, 法也. 周武王, 旣殺紂, 以箕子歸, 作洪範, 言天地之大法. 後封於朝鮮, 何殺身之有.” ○光曰 “飾智爲邪, 貪利徇名, 則殺身. 用智明道, 時然後言, 何害之有.”니라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옛날에 고요皐陶는 그의 지혜를 가지고 제순帝舜을 위하여 도모하였으니, 〈지혜를 쓰다가〉 자기 몸을 죽인 것과는 거리가 멀고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는 도모함이다. 고요皐陶가 법관이 되어 제순帝舜을 위하여 치도治道를 도모하였으니, 어찌 자기 몸을 죽이는 일이 있겠는가.”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는 음이 요이다.”, 기자箕子는 그의 지혜를 가지고 무왕武王을 위하여 〈홍범洪範〉을 아뢰었으니, 〈지혜를 쓰다가〉 자기 몸을 죽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은 큼이다. 이다. 주 무왕周 武王를 죽인 뒤에 기자箕子를 데리고 돌아오니, 기자箕子가 〈홍범洪範〉을 지어 천지天地대법大法을 말하였다. 기자箕子는 뒤에 조선朝鮮에 봉해졌으니, 어찌 자기 몸을 죽이는 일이 있었겠는가.”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지혜로운 척 꾸미고 간사한 짓을 하며, 이익을 탐하고 명예를 좇으면 자기 몸을 죽인다. 지혜를 써서 도를 밝히고 때에 맞은 뒤에 말을 하면 무슨 해가 있겠는가.”
역주
역주1 皐陶 : 舜임금과 禹임금 때의 賢臣으로 刑法을 관장하였다.
역주2 箕子 : 殷나라 紂王의 숙부로, 이름은 胥餘이다. 箕나라에 봉해지고 작위가 子이기 때문에 箕子라고 칭하였다.
역주3 智崇禮卑 : 《周易》 〈繫辭傳 上〉에 “智는 높고 禮는 낮으니, 높은 것은 하늘을 본받고 낮은 것은 땅을 본받는다.[智崇禮卑 崇效天 卑法地]”라고 하였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