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揚子法言(1)

양자법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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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子* 第二
*咸曰 “人旣裕乎學也, 則吾道有歸焉. 故次之學行.”
降周迄孔하여 成于王道 注+降周迄孔 成于王道:禮樂備也. ○光曰 “宋本, 迄作訖, 今從李吳本. 迄, 許訖切. 顔曰 ‘周, 周公也. 迄, 至也.’” 然後 誕章 注+然後 誕章:諸子應時而作詭世之言矣. ○祕曰 “迄, 至也. 一本作訖. 誕, 大也. 章, 明也. 周‧孔之後, 禮樂大明.” ○光曰 “漢書及李本, 然作終. 今從宋吳本.”乖離 注+乖離:咸曰 “然後誕章乖離, 當爲一句. 言自仲尼之後, 詭誕之章作, 而乖離於道. 今註, 於誕章文下釋之, 隔乖離二字於下句, 甚失其義.”하고 諸子 注+諸子:祕曰 “異端起, 乃乖離於諸子矣.”圖徽 注+圖徽:貴此聖人坦蕩之夷路, 賤彼百家雜穢之邪徑. ○咸曰 “徽, 善也. 諸子, 謂吾道之諸子也. 言詭誕之章, 乖離於道, 諸子當圖其善而學之, 戒夫習者也.” ○祕曰 “圖, 謀也. 徽, 美也. 辨其異端, 而謀其徽美.” ○光曰 “漢書, 作圖徽. 今從諸家.” 譔吾子 注+譔吾子:祕曰 “綺靡荒唐, 雕刻詭誕, 俱謂之文人, 各矜尙而不知其正者, 正之.” 光曰 “貴道德, 抑浮辭.”로라


오자吾子 제이第二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사람이 이미 학문을 넉넉히 배우고 나면 오도吾道(유학儒學의 도)가 귀결되는 곳이 있다. 그러므로 이 편을 〈학행學行〉 다음에 놓은 것이다.
주공周公으로부터 공자孔子에 이르러 왕도王道가 이루어졌다.注+예악禮樂이 갖추어졌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송본宋本에는 ‘’이 ‘’로 되어 있으나, 지금 이궤본李軌本오비본吳祕本을 따랐다. 반절反切이다. 안사고顔師古는 ‘주공周公이다. 은 이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공자孔子 사후死後에 허탄한 말이 나와注+제자諸子가 시대에 응하여 세상을 속이는 말을 만든 것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은 이르는 것이다. 일본一本에는 ‘’로 되어 있다. 은 큼이고 은 밝음이니, 주공周公공자孔子 이후에 예악禮樂이 크게 밝아졌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한서漢書》와 이궤본李軌本에는 ‘’이 ‘’으로 되어 있다. 지금 송함본宋咸本오비본吳祕本을 따랐다.” 성인聖人의 도에 위배되었고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연후탄장괴리然後誕章乖離’가 마땅히 한 가 되어야 하니, 중니仲尼 이후로부터 궤탄詭誕한 문장이 나와 와 괴리됨을 말한 것이다. 지금 이궤李軌에는 ‘탄장誕章’ 아래에서 구두를 떼고 ‘괴리乖離’ 2자를 하구下句에 붙여 구두를 떼었으니, 본의를 잃은 것이다.”, 제자백가諸子百家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이단異端의 학설이 나와서 마침내 제자諸子와 괴리된 것이다.” 각각 자신들이 하다고 여기는 것을 내세워 일가一家를 이루었다.注+성인聖人탄탕坦蕩대도大道를 귀하게 여기고, 저 제자백가諸子百家잡예雜穢사도邪道를 천하게 여기는 것이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이다. 제자諸子오도吾道제자諸子(여기서는 공자의 제자들을 가리킴)를 이른다. 궤탄詭誕한 문장이 나와서 와 괴리되었으니, 제자諸子들은 마땅히 그 (아름다움)을 도모하여 배우고, 〈궤탄詭誕한 문장을〉 익히는 것을 경계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는 도모함이다. 는 아름다움이다. 이단異端을 분별하고 아름다운 것을 도모해야 한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한서漢書》에는 ‘도미圖微’로 되어 있다. 지금 제가諸家를 따랐다.” 〈그러므로 성인聖人이단異端의 학설이 뒤섞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오자吾子〉를 지었다.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기미綺靡하고 황당荒唐하며 조각雕刻하고 궤탄詭誕한 문장을 짓는 자들을 모두 문인文人이라고 일러, 각각 숭상하고 정도正道를 알지 못하는 것을 바로잡은 것이다.”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도덕道德을 귀하게 여기고, 부사浮辭(근거 없는 말)를 억제한 것이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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