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揚子法言(1)

양자법언(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4. 爲之而行하고 動之而光者 其德乎 注+爲之而行……其德乎:咸曰 “所爲無敢禦者, 故曰行, 所動無敢辱者, 故曰光.”인저 或曰 知德者鮮이어늘 何其光 注+知德者鮮 何其光:祕曰 “知德者蓋寡, 安得有光.” ○光曰 “鮮, 悉淺切.”
曰 我知爲之하고 不我知亦爲之 厥光大矣 注+我知爲之……厥光大矣:所謂大人用之, 不爲善惡改常, 日月用之, 不爲賢愚易光. ○咸曰 “所以也.” ○祕曰 “爲而不息, 其光愈大.” 必我知而爲之 光亦小矣 注+必我知而爲之 光亦小矣:咸曰 “君子之不欺闇室而愼其獨, 何必知之.”리라


행하면 반드시 행해지고 동하면 반드시 빛나는 것은 덕일 것이다.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행하는 것을 감히 막는 자가 없기 때문에 행해진다고 한 것이고, 하는 것을 감히 욕되게 하는 자가 없기 때문에 빛난다고 한 것이다.” 혹자가 말하였다. “덕을 아는 자가 적은데 어떻게 빛날 수 있습니까?”注+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을 아는 자가 적은데 어찌 빛날 수 있는가.”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반절反切이다.”
양자揚子가 말하였다. “나를 알아주어도 행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행하면 빛남이 클 것이고注+이른바 대인大人을 쓰면 선인善人악인惡人을 위해 상도常道를 고치지 않고, 일월日月을 쓰면 현인賢人우인愚人을 위해 빛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송함宋咸이 말하였다. “안연顔淵이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은 이유이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행하고 그치지 않으면 그 빛남이 더욱 커진다.”, 반드시 나를 알아주어야 행하면 빛남이 또한 작을 것이다.”注+송함宋咸이 말하였다. “군자君子는 어두운 방에서도 자신을 속이지 않고 홀로 있을 때 삼가는 것을 어찌 반드시 알겠는가.”


역주
역주1 顔淵不改其樂 : 孔子가 顔淵을 칭찬하기를 “어질다, 顔回여. 한 그릇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을 먹으며 궁벽한 시골에서 사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그 근심을 견디지 못하는데, 안회는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않으니, 어질다, 안회여.[賢哉回也 一簞食一瓢飮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賢哉回也]”라고 하였다.(《論語 雍也》)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