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揚子法言(1)

양자법언(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양자법언(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4. 非其時而望之어나 非其道而行之 亦不可以至矣 注+非其時而望之……亦不可以至矣:天由其時, 人由其道. 非時之夏, 望之, 不可見, 非道之正, 行之, 不可至. ○祕曰 “非其夏時, 而以湯火望其燠, 非其正道, 而以刑法行, 至治不可以至矣. 言秦法一時之利, 非素治也.” ○光曰 “用秦之法以求治, 猶冬而望生, 春而望穫, 之燕而南, 適楚而北, 終不能致.”리라


적절한 때가 아닌데 바라거나, 바른 길이 아닌데 그리로 간다면 또한 이르지 못할 것이다.注+하늘은 때를 따르고 사람은 를 따른다. 계절이 여름이 아닌데 바라면 볼 수가 없고, 바른 길이 아닌데 그리로 가면 이를 수 없다. ○오비吳祕가 말하였다. “여름철이 아닌데 끊는 물과 타는 불로 따뜻하게 하기를 바라거나, 바른 가 아닌데 형벌과 으로 정사를 행한다면 지치至治에 이를 수가 없을 것이다. 나라 은 일시적으로는 이롭더라도 소치素治(진정한 다스림)가 아니라는 말이다.” ○사마광司馬光이 말하였다. “나라의 을 써서 다스리기를 구하는 것은 겨울에 싹이 트기를 바라고 봄에 수확하기를 바라며, 나라로 가려고 하면서 남쪽으로 가고 나라로 가려고 하면서 북쪽으로 가는 것과 같으니, 끝내 이룰 수가 없다.”


역주
역주1 (之使)[其政] : 저본에는 ‘之使’로 되어 있으나, 四庫全書本에 근거하여 ‘其政’으로 바로잡았다.

양자법언(1) 책은 2019.06.0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