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欽哉야 往敷乃訓야 愼乃服命야 率由典常야 以蕃王室며 弘乃烈祖며 律乃有民야 永綏厥位야 毗予一人야 世世享德야 萬邦作式야 俾我有周로 無斁게라
傳
此는 因戒勉之也라 服命은 上公服命也라 宋은 王者之後라 成湯之廟에 當有天子禮樂하니 慮有僭擬之失이라 故로 曰謹其服命하여 率由典常이라하여 以戒之也라 弘은 大요 律은 範이요 毗는 輔요 式은 法이라 斁은 厭也니 卽詩言在此無斁之意라
○ 林氏曰 偪生於僭하고 僭生於疑(擬)니 非疑면 無僭이요 非僭이면 無偪이니 謹其服命하여 遵守典常이면 安有偪僭之過哉리오 魯實侯爵이어늘 乃以天子禮樂으로 祀周公하니 亦旣不謹矣라 其後에 遂用於群公之廟하고 甚至季氏僭八佾하며 三家僭雍徹하니 其原一開에 末流無所不至라 成王이 於宋에 謹愼如此하니 必無賜周公以天子禮樂之事리니 豈周室旣衰에 魯竊僭用하고 託爲成王之賜, 伯禽之受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