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今在予小子旦야 若游大川호니 予往애 曁汝奭으로 其濟리라 小子同未在位시니 誕無我責가 收罔勖不及야 耈造德이 不降면 我則鳴鳥를 不聞이온 矧曰其有能格가
傳
小子旦은 自謙之稱也라 浮水曰游라 周公言 承文武之業하여 懼不克濟하여 若浮大川에 罔知津涯하니 豈能獨濟哉아 予往에 與汝召公으로 其共濟 可也라 小子는 成王也니 成王幼沖하여 雖已卽位나 與未卽位同이라 誕은 大也라 大無我責上에 疑有缺文이라 收罔勖不及은 未詳이라 耈造德不降은 言召公去면 則耈老成人之德이 不下於民하여 在郊之鳳을 將不復得聞其鳴矣리니 況敢言進此而有感格乎아 是時에 周方隆盛하여 鳴鳳在郊하니 卷阿에 鳴于高岡者 乃詠其實이라 故로 周公云爾也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