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 始制
하고 乃
이라 (始◯制◑文字◑
하고 乃◯服●衣裳◎
이라)
上古
에 無文字
하여 結繩爲治
러니 伏羲始造書契
하여 以代結繩
하고 其臣
이 觀鳥跡而制字
하니 爲文字之始
라
上古에 無衣裳하여 取木葉皮革以蔽體러니 黃帝爲冠冕衣裳하여 以肅觀瞻하고 以別等威하니 爲衣裳之始라
비로소 문자를 지었고, 이에 웃옷과 치마를 입었다.
상고시대에는 文字가 없어서 結繩(노끈 묶음 표시)으로 정치를 했었는데, 伏羲가 처음으로 글자를 만들어서 結繩을 대신하고, 그 신하 蒼頡이 새의 발자국을 보고 글자를 창제하니, 문자의 시초가 되었다.
상고시대에는 의상이 없어서 나뭇잎과 짐승 가죽을 취하여 몸을 가렸었는데, 黃帝가 冠冕과 의상을 만들어 보기에 엄숙하게 하고 신분의 등급을 구별하였으니, 의상의 시초가 되었다.
[節旨] 위에서는 하늘과 땅의 변화가 구비되지 않음이 없으니, 이에 사람이 그 사이에 태어나서
의 지위를 갖추었음을 말하였다. 넓고 큰 세상의 시대와 三皇‧
부터 전하여 三代에 이른 뒤에 극도로 성대하게 되었다.(《釋義》)
1
1·8·11 시제문자하 …
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