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17 鳴鳳
하고 이라 (鳴鳳◑在◯樹◑
하고 白●駒食●場◎
이라)
蓋鳳非梧桐이면 不棲하고 非竹實이면 不食하니 喩吉士之得所止也라
詩曰 皎皎白駒가 食我場苗라하니 蓋美賢人之來니 其所乘之白駒가 得以暫息於場而食場中之草也라
우는 봉황새는 나무에 있고, 흰 망아지는 마당의 풀을 먹는다.
《詩經》 〈大雅 卷阿〉에 이르기를 “봉황새가 우니, 오동나무가 생장한다.” 하였다.
鳳凰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 않으니, 善人(吉士)이 거주할 곳을 얻음을 비유한 것이다.
《詩經》 〈小雅 白駒〉에 이르기를 “깨끗한 흰 망아지가 우리 마당의 곡식 싹을 먹는다.” 하였는데, 賢人이 찾아옴을 찬미한 것이니, 그가 타고 온 흰 망아지가 잠시 마당에서 쉬면서 마당 가운데의 풀을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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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7 명봉재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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