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雲騰
하고 이라 (雲騰致◑雨◯
하고 露◑結●爲霜◎
이라)
山澤出雲하고 雲凝而騰則到雨하니 此는 言雲雨之相仍也라
夜氣成露
하고 露寒而結則爲霜
하니 此
는 霜露之相
也
라
구름이 올라서 비를 이르게 하고, 이슬이 맺혀 서리가 된다.
산과 못에서 구름이 나오고 구름이 엉기어 오르면 비를 이르게 하니, 이는 구름과 비가 서로 이어짐을 말한 것이다.
밤공기가 이슬을 이루고 이슬이 차가워져 맺히면 서리가 되니, 이는 서리와 이슬이 서로 바뀜을 말한 것이다.
[節旨] 陰陽의 기운이 고르게 되고 나면, 이에 陽氣는 피어올라서 구름과 비가 되고 陰氣는 엉겨붙어서 서리와 이슬이 된다.(《釋義》)
[節解] 이는 사철 중에 陽氣는 구름과 비가 되어 만물을 생겨나게 하고, 陰氣는 서리와 이슬이 되어 만물을 성취하게 하며, 그런 뒤에 그 해의 功效가 이루어짐을 말한 것이다. 윗절은 陽을 말하였고 아랫절은 陰을 말하였다.(《釋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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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운등치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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