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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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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0 하고 하니라 (綺◯回漢◑惠◑하고 說●感◯武◯丁◎하니라)
綺里季 商山四皓之一이라
漢高帝將廢太子러니 四皓從游하여 成羽翼하여 使漢惠 太子之位 轉而安焉하니라
傅說이라
러니 商王武丁 夢帝賚良弼일새 旁求天下하여 爰立作相하니 是說感夢於武丁也


綺里季는 폐위되려던 漢나라 惠帝를 되돌려놓았고, 商나라 傅說은 武丁에게 現夢하였다.
綺는 綺里季이니 商山四皓의 하나이다.
漢나라 高帝(劉邦)가 장차 太子(惠帝 劉盈)를 폐위하려 하였는데, 四皓가 태자를 따라 노닐어 羽翼(보좌인)이 됨으로써 한나라 惠帝에게 태자의 자리를 되돌려 안전하도록 하였다.
說은 傅說이다.
부열은 傅巖의 들에서 담을 쌓고 있었는데, 商나라 왕 武丁이 꿈속에서 하느님이 훌륭한 보필자를 주시므로, 널리 천하에 찾아 재상으로 세우니, 이는 부열이 무정에게 느껴 현몽하도록 한 것이다.


역주
역주1 綺回漢惠 說感武丁 : 殷나라 傅說‧武丁은 漢나라 綺里季‧惠帝보다 먼저이므로 ‘說感武丁 綺回漢惠’라고 해야 할 것인데 丁의 압운 사용으로 도치된 모습을 보인다.
역주2 : 《釋義》에는 廻로 되어 있는데, 《註解》에 “回(돌아올 회)는 廻(돌아올 회)와 同字이다.” 하였다.
역주3 綺回漢惠 : 綺는 四皓(머리 센 네 사람)의 하나이다. 廻는 돌린다는 뜻이다. 秦나라 때에 사호가 있어서 난리를 피하여 商山으로 갔는데 漢나라 高祖가 불러도 이르지 않았다. 뒤에 고조가 태자를 바꾸려 하자 張良이 마침내 사호를 초빙하여 태자와 交遊하도록 하였다. 고조가 그것을 보고 말하기를 “羽翼이 이미 이룩되어 변동하기 어렵구나!” 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바꾸지 않게 되었다. 고조가 돌아가고 태자가 즉위했는데 이 사람이 한나라 惠帝이다.
諡號를 주는 법에 “유연한 바탕에 백성을 사랑함을 惠라 한다.” 하였다. 四皓는 綺里季‧東園公‧夏黃公‧甪里先生인데 한 사람을 들어 세 사람을 포함하였다. 이는 폐위당할 뻔한 한나라 惠帝가 四皓로 인하여 태자의 지위를 되돌릴 수 있었다고 말한 것이다.(《釋義》)
역주4 : 悅(기쁠 열)과 同字이다.(《註解》)
역주5 說感武丁 : 說은 傅說이다. 感은 감격한다는 뜻이다. 武丁은 商나라의 현명한 임금으로 꿈에 하느님이 훌륭한 보필자를 주었는데 깨어나 그 용모를 그려서 널리 천하에서 찾았다.
傅巖의 들에서 부열을 얻었는데 용모가 꿈에 본 것과 들어맞아서 마침내 등용하여 재상으로 삼았고 商나라의 道가 흥성을 맞았다. 이는 부열의 현명함이 무정에게 꿈속에서 느끼도록 하였다고 말한 것이다.(《釋義》)
역주6 : 산다[居]는 뜻이다.(《書經》 〈説命 上〉 集傳)
역주7 傅巖 : 傅險으로도 일컫는다. 옛 지명이다.(《漢》)
역주8 築於傅巖之野 : 《書經》 〈説命 上〉의 ‘說築傅巖之野’에 의거한 것인데, 築은 ‘담을 쌓다’라고 풀이하기도 하고, ‘산다’라고 풀이하기도 한다. “이때에 傅險에서 담을 쌓았으니, 절구공이로 흙을 다졌다고 말한 것이다.”(《書經》 〈説命 上〉 孔穎達 疏)
신습
한자
綺:비단 기 綺語 綺衣 綺帳 輕綺 文綺 綺羅星 綺紈子弟
回:돌릴 회 回甲 回答 回路 回轉 每回 輪回 次回 回歸線
漢:물 이름 한/나라 이름 한/사내 한 漢文 漢方 漢水 怪漢 惡漢 無賴漢 門外漢
惠:은혜 혜 惠念 惠書 惠澤 惠化 恩惠 仁惠 慈惠 厚惠
說:말씀 설/달랠 세/기뻐할 열 說明 演說 小說 異說 說往說來 遊說
感:느낄 감 感泣 感情 萬感 有感 感慨無量 多情多感
武:무예 무/용감할 무 武官 武藝 文武兼全 武陵桃源 右文左武
丁:장정 정/고무래 정 丁役 丁寧 丁夫 白丁 兵丁 壯丁 目不識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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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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