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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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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3 談彼短하고 하라 (罔◯談彼◯短◯하고 靡◯恃◯己◯長◎하라)
君子急於自修 故不暇點檢人之長短也
孟子曰 言人之不善하다가오하니 所當이니라
己有長이라도 不可自恃 恃則無所進益이라
書曰 有厥善이면 喪厥善이라하니 最宜警省이라
知此二句 則可以修己矣리라


상대방의 단점을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믿지 말라.
君子는 스스로 수련하기에 급하기 때문에 남의 장점과 단점을 점검할 겨를이 없다.
《孟子》 〈離婁 下〉에 말하기를 “남의 착하지 않음을 말하다가 그 후환을 어찌하겠는가!” 하였으니, 마땅히 留念하여야 할 것이다.
자신이 장점을 가졌더라도 스스로 믿어서는 안 되니, 믿으면 진전하는 바가 없다.
《書經》 〈說命 中〉에 이르기를 “그 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그 장점을 잃는다.” 하였으니, 가장 경계하고 살펴야 할 일이다.
이 두 글귀를 알면 자기 자신을 수련할 수 있다.
[節旨] 이 節과 아래 節은 모두 五常을 수련하는 일을 말하였다.(《釋義》)


역주
역주1 : 網(그물 망)과 같다.(《註解》)
罔의 本義는 ‘그물’이고, 여기서는 ‘말다’로 쓰인 것이다.
역주2 罔談彼短 靡恃己長 : 罔은 경계하는 말[戒之之辭]이다. 談은 말한다는 뜻이다. 彼는 나를 상대하여 말한 것이다. 短은 잘못이다. 靡는 말라[無]는 뜻이다. 恃는 자랑한다는 뜻이다. 長은 능하다는 뜻이다. 남이 五常에 과실이 있으면 비방하지 말고, 자기가 오상에 능한 것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 것을 말하였다.(《釋義》)
역주3 如後患何 : 後患如何가 바뀐 모습이다. 따라서 ‘如……何’를 ‘如何’로 하여 ‘어찌할까’로 풀이한다.
역주4 體念 : 깊이 헤아리는 것[體諒]이다.(《漢》)
신습
한자
罔:말[勿] 망 罔極 罔民 欺罔 誣罔 罔極之恩 罔知所措
談:말할 담 談客 談論 談話 相談 閑談 會談 談笑自若
彼:저 피/상대방 피 彼我 彼等 彼岸 彼此 此日彼日 彼一時此一時 於此彼 知彼知己
短:짧을 단/잘못 단 短見 短點 短篇 長短 截長補短 一長一短
靡:쓰러질 미/얽힐 미/말 미 靡麗 靡寧 奢靡 侈靡 風靡 華靡 靡衣婾食
恃:믿을 시 恃頼 恃寵 負恃 憑恃 依恃 怙恃 恃德者昌
己:몸 기 己私 己生 克己 自己 知己 己未運動 知彼知己
長:길 장/능할 장 長期 長短 長大 家長 年長 長廣舌 長生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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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23 망담피단하 … 198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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