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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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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7 磻 이라 (磻溪伊尹◯ 佐◑時阿衡◎이라)
周文王 聘呂尙于磻谿하고 殷湯 聘伊尹于莘野也
呂尙 釣磻谿라가 得玉璜하니 有文曰 姬受命 呂佐時라하니라
阿衡 商宰相之稱이라


磻溪의 呂尙과 莘野의 伊尹은 그 시대를 도우며 阿衡 관직을 맡았다.
周나라 문왕은 呂尙(姜太公)을 磻谿에서 초빙하고, 殷나라 成湯은 伊尹을 莘野에서 초빙하였다.
여상이 반계에서 낚시질하다가 玉璜(반원형 옥)을 얻었는데, “姬姓(周나라 성)이 天命을 받는데 呂氏가 시대를 돕는다.”는 글이 있었다.
阿衡은 商(殷)나라 재상의 칭호이다.


역주
역주1 : 《註解》에는 谿로 쓰고 그 同字‧俗字를 제시하였다. 谿(시내 계)는 嵠(시내 계)‧磎(시내 계)와 同字이고, 俗字는 溪(시내 계)이다.(《註解》)
역주2 伊尹 : 商나라 사람이다. 이름은 伊, 또 다른 이름은 摯이고, 尹은 官名이다. 전해오기를 집안의 노예로서 有莘氏의 딸이 시집가는 것을 모시는 종이었다고 한다. 湯의 알아줌을 받아 등용되고 商나라를 도와 夏나라를 멸망시키고 국가의 일을 총괄하였다.(《人》) 이는 아래 주석의 《釋義》와 다른 표현이다.
역주3 磻溪伊尹 佐時阿衡 : 磻溪는 太公望*이 낚시하던 곳이다. 그 곁에 太公石室이 있다. 伊는 姓이고 尹은 字이니 成湯의 재상이다. 佐는 돕는다는 뜻이다. 時는 시대이다. 阿衡은 商나라 관직 이름인데 이윤이 그 관직을 맡았다.
阿는 의지한다는 뜻이고 衡은 공평하다는 뜻이니, 천하가 의뢰하여 공평하게 다스려짐을 말한다. 《詩經》 〈商頌 長發〉에 “실로 아형이 되어, 실로 商나라 왕을 보좌하였다.” 하였다.(《釋義》)
磻溪伊尹은 互文이다. 磻溪의 呂尙과 莘野의 伊尹이 완전한 글인데, 磻溪‧伊尹만 들고 呂尙‧莘野를 생략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磻溪(呂尙 莘野)伊尹’에서 괄호부분이 생략된 것이다.
*太公望 : 周나라 초기 사람이다. 姜姓이고 呂氏이며 이름은 尙이고 속칭 姜太公이라 한다. 呂尙이 곤궁하고 늙어서 渭水가에서 낚시질하였는데 文王이 사냥을 나왔다가 그를 만나서 함께 대화하고는 크게 기뻐하여 말하기를 “나의 太公[조상]께서 그대를 바란[望] 지 오래되었다.” 하였으므로, 太公望이라고 일컬었다. 수레에 태우고 함께 돌아와 그를 세워 선생으로 삼았다.(《漢》)
신습
한자
磻:시내 이름 반 磻礡 磻石 磻溪叟 磻溪釣
溪:시내 계 溪谷 溪邊 溪聲 溪亭 綠溪 玉溪 淸溪 碧溪水
伊:저 이 伊呂 伊傅 伊昔 伊水 伊時 伊人 伊太利
尹:다스릴 윤/맏 윤 尹司 尹祭 卿尹 庶尹 令伊 府尹 左尹 判尹
佐:도울 좌 佐理 佐命 佐貳 補佐 良佐 王佐 將佐 賢佐
時:때 시 時間 時機 時日 四時 恒時 不時 時時刻刻
阿:언덕 아 阿膠 阿黨 阿附 阿片 阿衡 太阿 阿鼻叫喚
衡:저울대 형 衡平 衡門 權衡 均衡 銓衡 平衡 抗衡 度量衡
동영상 재생
1 3·6·67 반계이윤이 … 299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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