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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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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 하니라 (空谷●傳聲하고 虛堂習●聽◉하니라)
빈 골짜기에 소리가 〈메아리쳐〉 전해지고 빈집에 들음이 〈울려져서〉 반복된다.
人在空谷 有聲則谷自響應하여 而傳其聲하나니라
사람이 빈 골짜기에 있을 때에 소리가 있으면 골짜기에서 스스로 메아리쳐 호응하여 그 소리가 전해진다.
上言影之隨形하고 此言響之隨聲하니 蓋一義也
위에서는 그림자가 몸을 따름을 말하였고, 여기서는 메아리가 소리를 따름을 말하였으니, 같은 뜻이다.
虛堂有聲이면 亦可習聽이니 堂之有 猶谷之有
빈집에 소리가 있으면 또한 소리가 울려서 중복될 수 있으니, 집이 울림이 있는 것은 골짜기가 울림이 있는 것과 같다.
易曰 出其言善이면 則千里之外應之라하니 卽此理也
《周易》 〈繫辭傳〉에 이르기를 “그 말을 내는 것이 착하면 千里의 밖에서도 호응한다.” 하였으니, 바로 이러한 이치이다.
역주
역주1 空谷傳聲 虛堂習聽 : 空은 즉 비운다는 뜻이다. 谷은 두 산 사이의 서로 낀 곳이다. 傳은 잇는다는 뜻이다. 堂은 집이 높으며 큰 것이다. 習은 거듭한다는 뜻이다. 聽은 귀로 듣는 것이다.
이는 말하기를 “소리가 빈 골짜기 안에 있으면 서로 전해져서 그치지 않고 빈집 안에 있으면 소리가 여기에서 나서 메아리가 저기에서 호응하여 듣는 이에게 중복되도록 한다.”고 한 것이다.(《釋義》)
역주2 : 집 울림이다.(《說文》)
역주3 : 골 울림이다.(《說文》)
신습
한자
空:빌 공 空中 空虛 無主空山 空中樓閣 空手來空手去
谷:골 곡 谷中 谷風 溪谷 空谷 深山幽谷 進退維谷
傳:전할 전 傳記 傳令 傳受 傳言 傳統 宣傳 傳來之物
聲:소리 성 聲望 聲明 聲樂 聲譽 名聲 肉聲 音聲 形聲
虛:빌 허 虛禮 虛心 虛僞 空虛 虛名無實 虛張聲勢
堂:집 당 堂內 堂上 高堂 食堂 堂狗三年吠風月 正正堂堂
習:익힐 습/거듭할 습 習慣 習性 習字 習作 獨習 常習 風習 學習
聽:들을 청 聽覺 聽聞 聽訟 聽衆 傾聽 盜聽 視聽 聽診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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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7·28 공곡전성하 … 213

주해천자문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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