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5
하고 이라 (川流不●息●
하고 淵澄取◯映◉
이라)
水之逝者爲川
이니 其流日夜不息
하니 以喩君子
不已也
라
水之停者爲淵이니 其澄足以取映하니 以喩君子獨觀昭曠也라
냇물은 흘러 쉬지 않고, 못 물은 맑아 비침을 취한다.
물이 흘러가는 것을 내라 하는데, 그 흐름이 밤낮으로 쉬지 않으니, 군자가 힘쓰고 두려워하여 그치지 않음을 비유한 것이다.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못이라 하는데, 그 맑음이 충분히 비추어낼 수 있으니, 군자가 홀로 보는 것이 밝으며 활달함을 비유한 것이다.
[節旨] 효도는 온갖 행실의 근원이어서 능히 부모에게 효도하면 덕이 있는 사람이 되므로 비유를 설정하여 찬미하였다.(《釋義》)
[節解] 그 德이 향기로운 것은 난초와 같고, 그 덕이 무성한 것은 소나무와 같고, 그 덕이 순수하여 일정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은 냇물이 흘러서 그치지 않는 것과 같고, 그 덕이 깨끗하여 더러움이 없는 것은 못이 맑아서 비칠 수 있는 것과 같음을 말한 것이다.(《釋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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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5 천류불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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