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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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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5
하고 이라 (川流不●息●하고 淵澄取◯映◉이라)
水之逝者爲川이니 其流日夜不息하니 以喩君子不已也
水之停者爲淵이니 其澄足以取映하니 以喩君子獨觀昭曠也


냇물은 흘러 쉬지 않고, 못 물은 맑아 비침을 취한다.
물이 흘러가는 것을 내라 하는데, 그 흐름이 밤낮으로 쉬지 않으니, 군자가 힘쓰고 두려워하여 그치지 않음을 비유한 것이다.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못이라 하는데, 그 맑음이 충분히 비추어낼 수 있으니, 군자가 홀로 보는 것이 밝으며 활달함을 비유한 것이다.
[節旨] 효도는 온갖 행실의 근원이어서 능히 부모에게 효도하면 덕이 있는 사람이 되므로 비유를 설정하여 찬미하였다.(《釋義》)
[節解] 그 德이 향기로운 것은 난초와 같고, 그 덕이 무성한 것은 소나무와 같고, 그 덕이 순수하여 일정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것은 냇물이 흘러서 그치지 않는 것과 같고, 그 덕이 깨끗하여 더러움이 없는 것은 못이 맑아서 비칠 수 있는 것과 같음을 말한 것이다.(《釋義》)


역주
역주1 川流不息 淵澄取映 : 川은 물이 흐르는 것이다. 流는 간다는 뜻이다. 息은 그친다는 뜻이다. 淵은 물이 그친 것이다. 澄은 맑다는 뜻이고, 映은 비춘다는 뜻이니, 물이 맑으면 사물을 비출 수 있다.(《釋義》)
역주2 川流不息 : 孔子가 냇가에 있으면서 말하였다. “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밤낮 쉬지 않는다.”(《論語》 〈子罕〉)
역주3 淵澄取映 : “정신은 지혜의 못이다. 정신이 맑으면 지혜가 밝아진다. …… 사람은 흐르는 장마 물에서는 보는 것이 없으나 맑은 물에서는 보게 되는데 맑고 또 고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신이 맑고 뜻이 평안해야 사물의 실정을 형용할 수 있다.”(《文子》 卷上 〈守清〉)
역주4 乾惕 : “군자가 종일토록 부지런히 힘써 저녁까지 삼가 두려워하면 위태로우나 허물이 없으리라.”에서 줄인 것이다.(《周易》 〈乾卦 九三〉)
신습
한자
川:내 천 川邊 川獵 大川 山川 河川 乾川 川澤納汚
流:흐를 류 流水 流行 江流 上流 流水不腐 流言蜚語
不:아니 불/아니 부 不可 不撤晝夜 不恥下問 不正 不當 不定 不得已 四十不動心
息:쉴 식/숨쉴 식/불어날 식 息肩 息女 安息 子息 歎息 生息 長太息 自强不息
淵:못 연 淵博 淵源 淵潛 澄淵 不測之淵 積水成淵
澄:맑을 징 澄江 澄潭 澄水 澄淵 澄泉 澄淸 淵澄 淸澄
取:취할 취 取扱 取捨 取消 去取 攝取 奪取 取得稅 取食客
映:비칠 영 映畫 反映 上映 映山紅 映寫機 映雪讀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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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2·35 천류불식하… 204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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