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주해천자문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9‧31 資父事君하니 이라 (資父◯事◑君하니 曰●嚴與◯敬◉이라)
孝經曰 資於事父하여 以事君이라하니 言推事父之道하여 以事君也
事父之孝 事君之忠 各有攸當하니 竝著下文이어니와
而若其嚴莊敬恭之體 則事父事君 一致也


부모 섬김을 바탕으로 하여 임금을 섬기니, 엄숙함과 공경함이다.
《孝經》에 이르기를 “부모를 섬기는 것에 의뢰하여 임금을 섬긴다.” 하였으니, 부모를 섬기는 도리를 미루어나가 임금을 섬김을 말한 것이다.
부모를 섬기는 孝와 임금을 섬기는 忠은 각기 마땅한 바가 있으니, 모두 아랫 글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嚴莊하고 敬恭하는 요체와 같은 것은 부모를 섬김과 임금을 섬김이 본래부터 한 가지 이치인 것이다.
[節旨] 위에서 五常을 당연히 수련해야 한다고 말하였는데 이른바 오상은 인륜의 안에 있는 것이다. 仁은 아버지와 아들의 덕이 되고, 義는 임금과 신하의 덕이 되고, 어른과 어린이의 순서가 있는 것은 곧 禮의 덕이 되고, 남편과 아내의 구별이 있는 것은 곧 智의 덕이 되고, 信은 또 붕우의 덕이 된다. 이 아래 14절은 모두 인륜을 말하였는데, 인륜 중에 부자‧군신보다 큰 것이 없으므로 또 구별하여 말하였다.(《釋義》)


역주
역주1 : 助詞이다. 글귀 앞에 사용한다. 楊樹達의 《詞詮》 卷8에 “曰은 말 머리의 助詞이다.” 하였다.(《漢字典》)
역주2 資父事君 曰嚴與敬 : 資는 의뢰한다는 뜻이다. 事는 받든다는 뜻이다. 嚴은 畏憚의 뜻이다. 敬은 마음에 거만함이 없음이다.
《孝經》에 말하기를 “아버지를 섬기는 것에 의하여 임금을 섬기되 공경함은 같다.” 하고, 또 말하기를 “효도는 아버지를 존경함보다 큰 것이 없다.” 하였다. 이는 아버지를 섬기는 도리로 곧 임금을 섬길 수 있으니, 그 嚴憚恭敬하는 마음은 같아서 효도를 옮겨서 충성을 하게 된다고 말한 것이다.(《釋義》)
역주3 本自 : 본래부터. 줄곧.
신습
한자
資:재물 자/의지할 자 資格 資料 資本 資源 資産 物資 學資 軍資金
父:아버지 부 父老 父母 叔父 嚴父 父子有親 父傳子傳
事:일 사/섬길 사 事物 事業 家事 萬事 事大思想 事必歸正
君:임금 군 君臣 君主 夫君 君師父一體 君子不器 君子三樂
曰:가로 왈/어조사 왈 曰若 曰字 曰牌 曰可不可 曰可曰否 曰兄曰弟
嚴:엄할 엄 嚴格 嚴守 嚴妻 戒嚴 謹嚴 森嚴 威嚴 嚴父兄
與:더불 여 與黨 與否 與奪 關與 給與 賞與金 與民同樂
敬:공경할 경 敬禮 敬老 敬愛 敬畏 敬遠 恭敬 不敬 尊敬
동영상 재생
1 2·9·31 자부사군하 … 195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