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3 求古尋
하고 라 (求古◯尋論◑
하고 散◑慮◑逍遙◎
라)
君子閒居에 必有事焉하여 求古人之出處本末하여 而尋索討論하니 則身雖退로되 而有補於世敎가 大矣라
又當散其思慮
하여 不以世事
其心
하고 逍遙而自適也
라
〈君子는〉 옛것을 구하여 의논을 찾으며, 잡념을 흩어 버리고 逍遙自適한다.
군자가 한가롭게 거처할지라도 반드시 일삼는 것이 있어 옛사람의 벼슬함과 은둔함에 대한 本末을 찾고 토론하니, 몸이 비록 물러났더라도 사회 교화에 도움이 있는 것이 크다.
또 마땅히 그 사려를 흩어 세상일로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고 逍遙하여 悠悠自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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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3 구고심론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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