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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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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章 處身治家之道〉
4‧1‧82 이라 (治本◯於農하여 務◑玆稼◑穡◉이라)
帝王爲治 必以農爲本하니 蓋君 以民爲天하고 以食爲天故也
以農爲本이라 故必令專力於春稼秋穡하여 不奪其時也


〈제사장 처신치가지도〉
〈帝王의〉 다스림은 농사에 근본하여, 이 심고 거둠을 힘쓰게 한다.
帝王이 정치할 때에는 반드시 農事를 근본으로 삼으니, 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여기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기기 때문이다.
농사를 근본으로 삼기 때문에 반드시 백성들로 하여금 봄에 심고 가을에 거두는 일에 오로지 힘쓰도록 하여, 그 농사철을 빼앗지 않는 것이다.
[章旨] 이상은 第4章이다. 이 장은 君子가 곤궁하게 아래에 있으면서 오직 처신하고 집을 다스리는 도리를 다하는 것을 말하였으니, 윗 장과 상대적으로 말한 것이다.
처신하는 것은 조심함을 요점으로 삼고, 이어 그 부류를 미루어나가 말하여 기미를 보는 명철함, 아름다운 여색을 멀리함, 선행을 하는 근면함, 그리고 말을 삼감, 점잖은 거동을 신중히 하는 데 소홀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집을 다스리는 것은 부유[富]에 근본함을 중점으로 삼고, 이어 그 부류를 미루어나가 언급하기를 음식의 절제함, 자며 거처하는 것의 편안함, 연회의 즐거움, 제사의 예법, 應酬의 방법, 인정의 마땅함, 환난을 막는 기술, 축산의 번식, 器用의 예리함, 기예의 정밀함도 소홀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끝에는 총괄해 말하여 깊이 경계하였다.(《釋義》)


역주
역주1 治本於農 務玆稼穡 : 治는 삶을 다스림이다. 本은 근본함이다. 於는 어조사(~에)이다. 農은 농지를 가꿈이다. 《漢書》 卷24 〈食貨志〉에 말하였다. “토지를 개척하여 곡식을 심는 것을 農이라 한다.” 務는 힘을 극도로 하는 것이다. 玆는 이것이다. 五穀을 심는 것을 稼라고 한다. 오곡을 거두는 것을 穡이라 한다.(《釋義》)
신습
한자
治:다스릴 치 治療 政治 治亂興亡 治山治水 治國平天下
本:근본 본 本國 本末 本義 本人 見本 根本 臺本 資本
於:어조사 어 於是 於焉 於焉間 於此彼 甚至於 於乎
農:농사 농 農具 農業 勸農 大農 農繁期 農者天下之大本
務:힘쓸 무 勤務 義務 常務 專務 務實力行 君子務本
玆:이 자 玆土 戒玆 今玆 若玆 不如玆 念玆在玆
稼:심을 가 稼器 稼事 耕稼 躬稼 晩稼 禾稼 請學稼
穡:거둘 색 穡夫 穡事 穡人 耕穡 服田力穡 不稼不穡
동영상 재생
1 4·1·82 치본어농하 … 207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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