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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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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1 이라 (俊◑乂◑密●勿●하여 多士◯寔●寧◎이라)
大而千人之俊 小而百人之乂 咸集于朝하여 經緯密勿也
俊乂在官하여 國以寧謐하니 詩云 濟濟多士 文王以寧 是也


英俊 호걸들이 〈다스리는 데〉 부지런하여, 많은 學士들이 있어 이들로 태평하다.
크게는 1천 명 중의 俊傑과 작게는 1백 명 중의 英傑이 모두 조정에 모여 다스리기를 부지런히 한다.
俊乂가 관직에 있어서 나라가 편안히 안정되니, 《詩經》 〈大雅 文王〉에 이르기를 “가득히 많은 학사들이 있어서 이들로 文王이 편안하다.” 한 것이 이것이다.
[節旨] 이 아래 4節은 역시 위의 群英을 이어서 그 사람들을 종합적으로 거론하여 실증하였다.(《釋義》)
[節解] 여러 인재 가운데 공로가 기록된 이들은 또한 太公‧伊尹처럼 세상을 도와 평안히 다스린 공로가 있으며 周公처럼 周나라를 도와 처음 책봉된 공로가 있으며 齊나라 桓公처럼 약자를 구제하고 기우는 이를 부축해 준 공로가 있으며 四皓처럼 태자를 정해준 공로가 있으며 傅說처럼 중흥시킨 공로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1천 사람 중에 俊傑이며 1백 사람 중에 英雄으로서 힘써 도와 다스렸고, 임금은 이 많은 인사들을 의뢰하여 편안하다고 말한 것이다.(《釋義》)


역주
역주1 俊乂密勿 多士寔寧 : 1천 사람 중의 英傑을 俊이라 하고 1백 사람 중의 영걸을 乂라고 한다. 《書經》 〈皐陶謨〉에 이르기를 “俊乂가 관직에 있다.” 하였다. 密勿은 노력한다는 뜻이다. 《詩經》 〈小雅 十月之交〉에 이르기를 “힘써 일을 따른다.” 하였는데, 《漢書》 〈劉向傳〉에서 이것을 인용하여 “힘써 일을 따른다.” 하였다.
多는 많다는 뜻이다. 《漢書》 〈食貨志 第4〉에 이르기를 “학문하여 벼슬에 있는 이를 士라 한다.” 하였다. 寔은 《韻會》에 이르기를 “이것[是]이다.” 하였으니, ‘진실로[實]’와는 같지 않다. 寧은 편안하다는 뜻이다. 《詩經》 〈大雅 文王〉에 이르기를 “가득히 많은 학사들이 있어 文王이 이들로 해서 편안하다.” 하였다.(《釋義》)
신습
한자
俊:준걸 준 俊傑 俊林 俊秀 俊才 民俊 英俊 豪俊 巖穴俊
乂:풀 깎을 예/다스릴 예/영재 예 乂安 乂淸 乂寧 康乂 群乂 英乂 俊乂 從乂
密:빽빽할 밀 密告 密談 密林 綿密 稠密 親密 密雲不雨
勿:말 물 勿論 四勿箴 勿施於人 寧爲鷄口勿爲牛後
多:많을 다 多情 煩多 多岐亡羊 多多益善 多事多難
士:선비 사/관원 사 士族 士林 兵士 國士 紳士 士大夫 士農工商
寔:이 식 寔艱 寔多 寔來 寔命 寔繁 寔隆
寧:편안할 녕/차라리 녕/어찌 녕 寧居 寧日 康寧 安寧 寧可玉碎何能瓦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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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6·71 준예밀물하 … 150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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