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1 女慕貞
하고 男
이라 (女◯慕◑貞烈●
하고 男效◑才良◎
이라)
女子는 其志貞하고 其行烈然後에 可以不辱其身이라
여자는 뜻이 바르고 행실이 충직함을 사모하고, 남자는 재주와 어짊이 있는 이를 본받아야 한다.
이 이하는 감히 몸을 훼상하지 않는 道를 말한 것이다.
여자는 뜻이 바르고 행실이 충직한 뒤에야 몸을 욕되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를 사모한다.
남자는 재주와 지혜가 뛰어나고 성실과 어짊이 드러난 뒤에야 성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를 본받는다.
이 두 글귀를 알면 어버이를 섬길 수 있을 것이다.
[節旨] 비록 남녀가 다름이 있으나 五常의 수련은 동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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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1 여모정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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