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7 聆音察理
하고 이라 (聆音察●理◯
하고 鑒◑貌◑辨◯色◉
이라)
上智之人
은 則聆其聲音
하여 而察其事理
하니 如
者
가 是也
라
以容貌辭色
으로 亦可以鑑其情辨其意
하니 如
者
가 是也
라
소리를 들어 이치를 살피며, 모습을 보아 氣色을 분별한다.
최상의 지혜를 가진 인물은 그 소리를 들어서 일의 이치를 살피니, 예컨대 孔子가 子路의 琴 연주를 듣고 “그것에 북쪽 변방의 殺伐한 소리가 있다.”고 말한 것이 이것이다.
용모와 말과 얼굴빛을 가지고 또한 사람의 그 정을 보며 그 뜻을 분별할 수 있으니, 齊나라 桓公의 부인이 衛나라를 치려 함을 안 것과 管仲이 衛나라를 용서하려 함을 안 것이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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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7 영음찰리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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