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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宋八大家文抄 王安石(1)

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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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 참지정사參知政事제수除授됨을 감사하는
荊公結知神宗하야 於表箋所上 多鑱畫感動處
형공荊公신종神宗의 알아줌을 입게 되어 표전表箋을 올린 곳에 예리하게 지적하였거나 감동할 만한 곳이 많다.
予故於集內多錄하니 凡三十五首
나(茅坤)는 이 때문에, 이 문집文集 속에 여러 수록收錄하였으니 모두 35이다.
承弼之任 賢智所難이라
천자天子보필輔弼하는 임무는 유능하고 지혜있는 사람도 어렵게 여기는 바입니다.
顧惟缺然하니 何以堪此리오
돌이켜보건대 신은 부족함이 많으니 어찌 이를 감내할 수 있겠습니까.
仰膺成命하고 弗獲固辭로소이다
발포發布하신 을 우러러 받자옵고 굳이 사양하였으나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竊以古先哲王 考愼厥輔하고 皆有一德하사 用成衆功하니이다
(中謝) 삼가 생각하옵건대 고대古代성군聖君은 보좌할 신하臣下를 신중히 고찰해 선발하였고, 모두 한결같은 항덕恒德을 지니셔서 이 때문에 많은 공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伏惟皇帝陛下 含獨見之明하시고 踐久安之運하사 甫終諒闇 將大施爲하시니 宜得偉人하야 與圖庶政이니이다
엎드려 생각하옵건대 황제폐하께서는 뛰어나게 밝은 식견을 지니고, 장구하게 나라를 평안하게 할 계책計策을 시행하고 계시며, 이제 막 3년상을 마치셨으니 장차 크게 시행할 일이 있으실 것이므로, 마땅히 위대한 인물을 얻어서 그와 함께 각종 정무政務를 도모하셔야 할 것입니다.
如臣者 徒以承學하야 粗知義方이나 本無他長하야 可備官使 退安私室하야 自絶榮塗 旣負采薪之憂하야 因逃竊位之責하니이다
같은 사람은 다만 옛 학문이나 이어받았을 뿐이어서, 일을 처리할 때에 준수해야 할 규범과 도리나 대강 알 뿐이고, 본시 다른 장점이 없어서 맡은 관직에 인원이나 채울 뿐이니, 사가私家로 물러나 편안하게 지내며 스스로 영예로운 벼슬자리는 사양하고, 병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이 지닌 재덕才德에 과분한 벼슬자리를 절취竊取하는 책임에서 도피하려 했던 것입니다.
大明繼燭하고 正路宏開하사 付以蕃宣이라가 還之侍從하시니이다
크게 밝으신 지혜로 밤늦게까지 힘쓰시며 바른 언로言路를 크게 열어 저에게 지방관을 맡기셨다가 시종侍從으로 소환하셨습니다.
淸閒之宴 或賜開延하시고 淺陋所聞 每蒙知獎이로소이다
맑고 한가하게 거처하실 때에 더러 말씀을 올릴 길을 열어주시기도 하였고, 천박 고루한 보고에도 번번이 이해해 주시고 권장勸獎해 주시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以爲奉令承敎 庶幾無尤 至於當軸處中 良非所稱이어늘
명을 받들고 교령敎令을 받아들이면서 혹 과실이나 없기를 바랐는데, 중추직中樞職참지정사參知政事를 담당함에 이르러서는 진실로 적합한 바가 아닙니다.
寵光曲被하니 震媿交懷로소이다
은총과 영광을 이에 합당하지 않은 신이 잘못 누리게 되니 놀라움과 부끄러움이 교차됩니다.
此蓋伏遇皇帝陛下德懋旁求하야 志存遠擧 隆寬盡下 故忠良有以輸心하고 公聽竝觀이라 故讒慝不能肆志하니이다
이는 대체로 황제폐하께서 덕행德行한 사람을 널리 구하심을 만나서 뜻을 원대하게 드날릴 수 있게 된 것이고, 크게 너그러운 사랑을 극진히 펼치셨기 때문에 충성스럽고 어진 이들이 충성심忠誠心을 바칠 수 있게 된 것이며, 공정하게 들으시고 관찰하셨으므로 남을 헐뜯는 사특한 무리들이 뜻을 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矧睿謀之天縱 方聖敬之日躋 思稱所蒙 敢忘自竭이리잇가
하물며 현철하신 계책計策은 하늘이 부여하신 것인지라 바야흐로 폐하의 성스러움과 공경恭敬이 나날이 높아지시니, 은혜에 부응하기를 생각하니 감히 스스로 진력하기를 망각할 수가 있겠습니까.
遠猷經國 雖或媿于前修 直道事君 期不隳於素守하노이다
치국의 원대한 계책이 비록 더러 전현前賢들에게 부끄러움이 있다해도, 바른 도리로 군주를 섬기고자 하는 평소에 지키고 있던 절조節操를 저버리지 않을 것을 기약期約하나이다.
역주
역주1 除參知政事謝表 : 本表는 神宗 熙寧 2年(1069) 2月 參知政事에 除授된 후 올린 것이다. 참지정사는 재상의 다음 지위로 재상과 함께 정사를 管掌하였다.
表는 奏議類의 一種으로, 感謝나 祝賀의 글에 많이 썼고, 騈文體로 짓는 일이 많았다.
역주2 中謝 : 옛날 신하가 황제에게 올리는 謝表에는 慣例的으로, ‘誠惶誠恐 頓首死罪’ 등의 套式語를 써서 謙恭을 표시하였는데, 후세에 문집을 편집할 때에는 이를 생략하고 夾注에 ‘中謝’라는 두 자를 넣은 경우가 많았다.

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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