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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宋八大家文抄 王安石(1)

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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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4. 조택지祖擇之에게 보낸 편지
荊公每以爲文之旨 如此 故其所見이라
형공荊公이 글을 짓는 취지가 번번이 이와 같았기 때문에 그 식견의 원대함이 드러났다.
治敎政令 聖人之所謂文也 書之策하고 引而被之天下之民하야 一也
정치政治 교화敎化와 각종 정령政令성인聖人이 말씀하신바 문장文章이니, 이를 간책簡冊에 기록하고 이를 인용하여 천하의 백성들에게 미치게 하여, 동일한 기준基準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聖人之於道也 蓋心得之하야 作而爲治敎政令也 則有本末先後 權勢制義하야 而一之於極하니 其書之策也 則道其然而已矣
성인聖人를 마음속에 터득하고 이를 제도화制度化하여 정치 교화와 각종 정령을 만들게 되면, 근본根本되는 일과 지엽枝葉적인 일, 앞서 할 일과 뒤에 할 일 등을 형세를 헤아려 합당하게 제정하여 최고의 준칙準則귀일歸一되게 하니, 이를 간책簡策에 기록하는 것은 가 이와 같아서일 뿐입니다.
彼陋者 不然하야 一適焉이라가 一否焉하야 非流焉則泥하고 非過焉則不至
천루淺陋한 사람들은 그렇지가 않아서, 어느 때에는 옳다 하였다가 어느 때에는 그르다 하고, 휩쓸리지 않으면 얽매이고, 지나치지 않으면 모자랍니다.
甚者 置其本하고 求之末하며 當後者 反先之하야 無一焉不誖於極이라
심한 사람은 그 근본根本이 되는 일은 방치하고 지엽적枝葉的인 일만 추구하며, 마땅히 뒤에 해야 할 일을 도리어 먼저 하여, 어느 한 가지도 최고의 준칙準則에 어그러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彼其於道也 非心得之也 其書之策也 獨能不誖耶
저들은 에 대하여 마음속에 터득한 것이 없으니, 그들이 서책에 기록해 놓은 것이 최고의 준칙에 위배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故書之策而善하고 引而被之天下之民호되 反不善焉 無矣니라
그러므로 간책簡冊에 기록해 놓은 것이 하고, 이런 방향으로 이끌어서 천하 백성들에게 그 감화感化가 미치게 하는데도, 도리어 불선不善하게 되는 일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二帝三王 引而被之天下之民而善者也 孔子孟子 書之策而善者也 皆聖人也 易地則皆然이니라
이제二帝삼왕三王은 이런 방향으로 이끌어서 천하 백성들에게 그 감화感化가 미치게 하기를 잘한 사람들이고, 공자孔子맹자孟子는 이를 서책書冊에 기록하기를 잘한 사람들이므로, 모두 같은 성인聖人들이고 그들의 입장이 바뀌었더라도 모두 그렇게 하였을 것입니다.
某生十二年而學하야 學十四年矣 聖人之所謂文者 私有意焉이나 書之策則未也로라
는 태어난 지 12년이 되자 공부를 시작하여 이제 배운 지 14년이 되었으니, 성인聖人의 이른바 문장文章이라는 것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생각한 것은 있으나 이를 서책에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間或悱然動於事而出於詞하야 以警戒其躬이나 若施於友朋 褊迫陋庳하야 非敢謂之文也러니
간혹 어떤 일 때문에 강개慷慨하게 마음이 격동한 것을 문사文詞로 표현하여 이로써 자신을 경계하기는 하였으나, 붕우朋友에게 써주었던 것 같은 것은 심흉心胸견문見聞협애狹隘하여 감히 이를 문장文章이라 이를 수가 없습니다.
乃者 執事欲收而敎之使獻焉하니 雖自知明이나 敢自蓋邪
근자近者집사執事께서 거두어 가르침을 주시고자 하여 이를 바치라고 하시니, 비록 자신의 부족함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감히 스스로 숨겨 감출 수가 있겠습니까.
謹書所爲若干篇하고 因敍所聞與所志하야 獻左右하노니 惟賜覽觀焉하라
이에 삼가 제가 지은 , , , 약간편若干篇을 기록하고, 이어서 들은 바와 희망하는 바를 기술하여, 좌우左右에 바치오니 열람閱覽해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역주
역주1 與祖擇之書 : 이 편지는 왕안석이 26歲時인 慶曆 6년(1046)에 提點淮南廣東刑獄 廣南轉運使 祖無擇(字 擇之. 1006~1085)이 그가 지은 文章을 보기를 원하자 몇 편의 문장과 함께 올린 것이다.
역주2 書序原說 : 書‧序‧原‧說 등은 모두 文體名이다. 書는 政事에 대한 견해를 진술한 것이고, 序는 작품의 主旨나 著作經過 등을 서술한 것이며 멀리 떠나는 사람에게 권면의 뜻으로 지어주는 글도 역시 序라 하였고, 原은 事物의 本源을 考究하는 것이고, 說은 어떤 理致나 主張을 闡述한 글이다.

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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