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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宋八大家文抄 王安石(2)

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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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奇崛之文이라
我始寄此 與君往還하니
於時之間이라
愛我勤我하고 急我所難이라
日月一世 疾於跳丸하니
南北幾時 相見悲歡이라
去歲憂除 追尋陳迹하니
회수淮水之上이요 야성冶城之側이라
握手笑語 有如一昔이라
屈指數日하야 待君歸舲터니
安知彌年하야 乃見哭庭이리오
維君家行 可謂修飭이라
如其智能 亦豈多得이리오
垂老一命 終於遠域하니
豈惟故人 所爲歎惜
撫棺一奠하야 以告心惻하노라


11. 주부 고사웅의 제문
독특하고 비범한 문장이다.
내가 처음 이곳에 우거寓居할 때에, 그대와 왕래하며 교유했으니,
그때가 강정康定경력慶曆 연간年間이었네.
나를 아껴주고 나를 부지런히 도우면서, 나의 어려움을 급히 해결해주었었네.
한 시대의 세월이 탄환이 튀듯이 빨리 지나가니
남북으로 헤어져 지낸 지가 얼마였던가, 서로 만나면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었네.
지난해에 상기喪期를 마치고 함께 놀던 옛 자취를 찾으니,
회수淮水의 물가이고, 야성冶城의 곁이었네.
손을 맞잡고 담소談笑한 일이, 어젯밤의 일처럼 느껴졌네.
며칠 동안을 손꼽으면서, 그대 탄 배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었지.
어찌 알았으랴, 일년一年이 지나 곡하는 뜰에서 망자亡者인 그대를 볼 줄이야!
그대의 가정家庭에서의 행실行實은, 법도法度에 맞게 처신하였다고 말할 수 있으니,
지혜智慧능력能力을 또한 어찌 쉽게 얻을 수 있겠는가?
노경老境에 이르러 한 사람의 생명이, 먼 타향에서 운명하였으니,
어찌 오직 옛 친구만이, 탄식하고 아깝게 여길 뿐이리오.
을 어루만지며 한잔 술 올려서, 이로써 비통한 마을을 할 뿐이네.


역주
역주1 祭高師雄主簿文 : 高師雄이 어떤 인물인지는 未詳이다. 本 祭文은 王安石이 母親喪을 당하여 江寧에 閑居하던 45, 6세 때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역주2 康定慶曆 : 康定(1040~1041)과 慶曆(1041~1048)은 宋 仁宗의 연호이다.

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2)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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