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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宋八大家文抄 王安石(1)

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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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8. 거주하던 원옥園屋승사僧寺로 만들도록 허락하고 편액을 하사한데 감사하는
公之捨廬爲寺 亦其鉤奇釣詭處
여사廬舍희사喜捨하여 승사僧寺로 삼은 것도 또한 기이한 것을 추구하고 괴이한 짓을 한 부분의 하나이다.
臣某하노이다
는 말씀을 올리나이다.
基迹叢祠하야 冀鴻延於萬壽러니 錫名扁榜하시니 竊榮遇於一時로소이다
총림叢林 속의 옛 신사神祀 자리에 터를 잡아 영구히 황상皇上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자 했는데, 편액扁額을 써서 하사하시니 삼가 한 시대에 황상의 지우知遇를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臣生乏寸長이어늘 世叨殊獎하니
신은 태어나서부터 한 치의 장점도 없는데 대대로 외람되게도 특수한 은고恩顧를 입었습니다.
賤息奄先於犬馬하고 頹齡俯迫於桑楡로소이다
천한 자식은 소신보다도 먼저 세상을 떠났고, 쇠로衰老한 나이는 목숨이 서산에 지는 해처럼 급박하게 되었습니다.
獨念親逢 莫有涓埃之補報 永惟宏願 이리잇가
홀로 성상聖上정략政略을 친히 받들던 일을 생각하니, 하찮은 몸으로 보필하고 보답할 방도가 없어, 영원히 큰 소망을 생각하니 어찌 불문佛門과의 인연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伏惟皇帝陛下 俯徇祈誠하사 特加美稱하시니
황제폐하께서는 간절한 기원을 허락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특별히 아름다운 이름도 지어 주셨습니다.
두려운 바는 봉인封人의 축원을 가 끝내 사절한 것처럼 현세의 부귀富貴, 다남多男, 장수長壽를 떠나 담담히 살고자 하는 것이며, 급고독給孤獨 장자長者지타태자祗陀太子가 황금과 원림園林희사喜捨하여 불사佛寺를 세우고 불문佛門귀의歸依했듯이, 불문에 귀의하여 급거 부처의 자비를 받고자 합니다.
仰憑護念하야 誓畢熏修하노이다
우러러 을 물리치고 을 얻기를 유념하고, 불전佛前분향焚香하며 생을 마치기를 맹세합니다.
역주
역주1 詔以所居園屋爲僧寺及賜寺額謝表 : 이 表는 元豐 7년(1084) 6월에 자신이 살던 江寧府 上元縣에 일찍 죽은 아들 王雱의 冥福을 빌기 위한 僧寺를 짓고, 報寧禪院이라는 扁額을 하사받은 후 감사하는 뜻을 표한 것이다.
역주2 豈忘香火之因緣 : 왕안석 자신은 불초하기 때문에 황상의 은혜에 보답할 수 없어, 불가와 인연을 맺어 부처께 황상의 치국과 강녕을 빌어 은혜에 보답하고, 아울러 일찍 죽은 아들의 명복도 빌겠다는 뜻이다.
역주3 封人之祝 終以堯辭 : 봉인은 국경을 지키는 사람으로 옛날 華땅의 국경을 맡은 사람이 堯 임금에게 壽‧富‧多男의 세 가지로 축원하자, 요 임금이 “수하면 욕됨이 많고, 부하면 일이 많고, 다남하면 두려움이 많다.” 하여 모두 사양했다. 이 내용은 《莊子》 〈天地〉에 보인다.
역주4 塵長者之園 遽如佛許 : 인도의 給孤獨 長者가 석가모니에게 절을 지어 바치려고 祗陀太子를 찾아가 정원을 팔라고 하자, 태자가 농담으로 “그 땅에 황금을 깔아놓으면 팔겠다.” 하였는데, 이에 장자가 전 재산을 들여 그곳에 황금을 깔아놓자 태자가 감동하여 그곳에 절을 짓게 하였고, 기타태자도 절을 짓는 데 필요한 목재를 제공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그 때문에 이 정원을 祗樹給孤獨園이라 하였으며, 일반적으로 절의 異稱으로 쓰인다.

당송팔대가문초 왕안석(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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