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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1)

정관정요집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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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君人者 誠能見可欲하면 則思知足以自戒하고 將有作하면 則思知止以安人하고 念高危 則思謙沖而自牧하고 懼滿溢하면 則思하고 樂盤遊하면 則思三驅以爲度注+樂, 音洛, 後同. 盤遊, 畋獵也. 周書曰 “不敢盤于遊田.” 易比卦五 “王用三驅, 失前禽.” 蓋猶成湯之義.하고 憂懈怠하면 則思愼始而敬終하고 慮壅蔽하면 則思虛心以納下하고 想讒邪하면 則思正身以黜惡하고 恩所加하면 則思無因喜以謬賞하고 罰所及하면 則思無因怒而濫刑하니이다
임금은 정말 욕심낼 만한 것을 보게 되면 만족할 줄 알아 스스로 경계할 것을 생각해야 하고, 토목공사를 일으키게 되면 그칠 줄 알아 백성들을 편안히 할 것을 생각해야 하고, 높아서 위태로울까 염려되면 겸허하여 스스로 수양할 것을 생각해야 하고, 가득차서 넘칠까 두려우면 장강長江과 바다가 모든 물길의 아래에 처한 것을 생각해야 하고, 사냥을 즐기게 되면 〈옛날에 탕왕湯王이〉 삼면만 포위하고 한쪽은 터놓아 법도에 따라 잡은 것을 생각해야 하고,注+(즐겁다)은 음이 이다. 뒤에도 같다. 반유盤遊는 사냥함이니, 《서경書經》 〈주서周書 무일無逸〉에 “감히 유람과 사냥을 편안히 여기지 아니하였다.”라고 하였다. 삼구三驅는 짐승을 몰 적에 삼면만 포위하고 앞에 한쪽 길은 터놓아 떠나갈 수 있게 하여 짐승을 차마 다 잡지 않는 것이니, 살리기를 좋아하는 이다. 《주역周易비괘比卦 구오효사九五爻辭에 “은 삼면을 에워싸고 몰 적에 앞쪽으로 도망가는 짐승은 놓아준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성탕成湯이 그물을 치고서 비는[祝網] 뜻과 같다. 게을러질까 근심되면 처음을 신중히 하며 끝까지 경건히 할 것을 생각해야 하고, 상하가 막힐까 염려되면 허심탄회하게 아랫사람의 뜻을 받아들일 것을 생각해야 하고, 비방과 간사함을 단절시킬 것을 생각하면 몸을 바르게 하여 악을 물리칠 것을 생각해야 하고, 은혜를 베풀 때에는 기쁨 때문에 상을 잘못 내려준 것은 없는지 생각해야 하고, 벌을 시행할 때에는 노여움 때문에 형을 함부로 준 것은 없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역주
역주1 江海下百川 : 《道德經》 66장에 “강과 바다가 온갖 골짜기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래에 잘 처하기 때문이다.[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 以其善下之]”라고 하였다.
역주2 三驅者……好生之仁也 : 이 내용은 程頤의 《伊川易傳》 卷1에 보인다. 《周易正義》의 孔穎達 疏에는 “三驅의 禮는 先儒들이 모두 ‘세 번 짐승을 몰아 쏘아 잡는 것이다.’ 하였다.[夫三驅之禮者 先儒皆云 三度驅禽而射之也]”라고 하여, 三驅를 일 년에 세 차례 사냥 나가는 것이라고 보았다.
역주3 (六)[九] : 저본에는 ‘六’으로 되어 있으나, 《周易》 比卦에 의거하여 ‘九’로 바로잡았다.
역주4 祝網 : 그물을 치고 빌었다는 뜻으로, 仁德을 베푸는 것을 말한다. 湯王이 들판에서 사방에 그물을 치고 새를 잡는 이를 보고는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여, 마침내 삼면의 그물을 없애고 한 면에만 그물을 치고는 축원하기를 “왼쪽으로 가고 싶으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고 싶으면 오른쪽으로 가라. 명을 듣지 않는 놈은 나의 그물로 들어오라.[祝曰 欲左左 欲右右 不用命 乃入吾網]”라고 하였다. 《史記 권3 殷本紀》

정관정요집론(1) 책은 2019.06.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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