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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4) 목차 메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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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편에서는 貞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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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편은 貞觀 시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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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편은 太宗이 諫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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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편은 太宗이 諫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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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닫기 제5편 直諫 바르게 간언하다
  - 直諫 바르게 간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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陛下貞觀之初에 損己以利物이러니

至於今日에 縱欲以勞人하여

卑儉之跡歲改하고 驕侈之情日異하니

雖憂人之言은 不絶於口나 而樂身之事는 實切於心하여

或時欲有所營에 慮人致諫하여 乃云호대 若不爲此면 不便我身이라하시니

人臣之情에 何可復爭注+⑩ 何可復爭：讀曰諍.이리오

此直意在杜諫者之口니 豈曰擇善而行者乎아

此其漸不克終三也니이다

폐하께서 정관貞觀 초에는 자신이 손해를 보아서 백성들을 이롭게 하였는데,

오늘에 이르러서는 욕심을 방자히 부려 백성을 수고롭게 하여,

겸손과 검약의 자취가 해마다 변해가고, 교만과 사치의 마음이 날마다 달라지니,

비록 백성을 걱정한다는 말은 입에서 끊이지 않으나 즐거움을 누리는 일이 실로 마음에 절실합니다.

혹 궁실을 지으려고 할 때에 사람들이 간언을 올릴까 염려하여 마침내 말하기를 ‘만약 이것을 하지 않으면, 내 몸을 편히 하지 못한다.’라고 하시니,

신하의 정리상 어찌 다시 간쟁할 수 있겠습니까.注+〈쟁爭(간쟁하다)은〉 쟁諍으로 읽는다.

이것은 바로 간언하는 신하의 입을 막는 데에 의도가 있는 것이니, 어찌 선善을 택하여 행하는 것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이것이 끝을 잘 마무리하지 못하는 세 번째 조짐입니다.

정관정요집론(4)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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