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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2)

정관정요집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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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彼嘉會而禮通 重旨酒之爲德注+ 重旨酒之爲德:儀狄作酒, 禹飮而甘之, 曰 “後世, 必有以酒亡國者.” 遂疏儀狄而絶旨酒. 出戰國策.이며 至忘歸而受祉 이니이다
아름다운 모임을 통해 예절이 통하는 것은 술의 미덕을 중시한 것이며注+의적儀狄이 술을 만들어 올리자 가 맛을 본 뒤 달다고 하며 이르기를 “후세에 반드시 술 때문에 국가를 잃을 자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고, 결국 의적을 멀리하고 맛좋은 술을 끊었다. 《전국책戰國策》 〈위책魏策〉에 관련 내용이 보인다., 연회에서 취해 돌아갈 것을 잊은 채 복을 받은 것은 엄숙하고 성스러워서 온순함으로 극복한 것이었습니다.
若其酗醟以致昏注+ 若其酗蒏以致昏:酗, 音昫. 醟, 音詠, 酣怒也.하고 酖湎而成忒注+ 酖湎而成忒:酖, 音眈. 湎, 音沔, 嗜飮也. 痛殷受與灌夫 亦亡身而喪國注+ 痛殷受與灌夫 亦亡身而喪國:殷紂, 名受, 以酒爲池, 竟亡其國. 漢灌夫, 醉酒罵坐, 遂誅其身.이니이다
술 취해 성내어 혼란하게 되고注+이며, 이니, 술에 취해 화내는 것이다., 술에 젖어 과오를 만든 것은注+이고, 이니, 술 마시기를 즐기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은수殷受(주왕紂王)와 관부灌夫가 자신도 망하고 국가도 잃게 된 것이었습니다.注+은 주왕殷 紂王은 이름이 이며 술로 연못을 만들어 결국 나라를 잃었다. 나라 관부灌夫가 술에 취하여 동석해 있는 사람에게 욕을 했다가 결국 죽임을 당했다.
是以 伊尹 以酣歌而作戒注+ 伊尹 以酣歌而作戒:商書伊尹作訓, 曰 “敢有恒舞于宮, 酣歌于室, 時謂巫風.”하고 周公 以亂邦而貽則注+ 彼嘉會而禮通……以亂邦而貽則:周書, 周公作誥, 曰 “越小大邦用喪, 亦罔非酒.” ○此一節, 述甘酒之戒.이니이다
이 때문에 이윤伊尹이 술 취하는 노래로 경계를 내보이고注+서경書經》 〈상서商書 이훈伊訓〉에 이윤伊尹이 훈계를 지어 이르기를 “감히 궁중에서 항상 춤을 추고 집에서 취하여 노래하면, 이것을 무풍巫風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주공周公이 국가를 혼란하게 한다고 하여 준칙을 마련했습니다.注+서경書經》 〈주서周書 주고酒告〉에, 주공周公이 지은 에 “작고 큰 나라들이 망하게 된 것도 술이 아닌 경우가 없다.”라고 하였다. ○이 1절은 술을 즐기는 것에 대한 경계警戒를 기술한 것이다.
咨幽閑之令淑 實好逑於君子注+ 咨幽閑之令淑 實好逑於君子:好, 上聲. 逑, 匹也. 詩曰 “窈窕淑女, 君子好逑.”
아, 조용하고 착한 여인은 실로 군자의 좋은 짝이어서注+(좋다)는 상성上聲이고 는 배필이니, 《시경詩經》 〈주남周南 관저關雎〉에 “아리따운 숙녀는 군자의 좋은 짝이다.”라고 하였다.,
辭玉輦而割愛 固班姬之所恥注+ 辭玉輦而割愛 固班姬之所恥:漢成帝遊於後庭, 嘗欲與班倢妤同輦, 辭曰 “觀古圖畫, 聖賢之君, 皆有名臣在側. 三代末主, 乃有嬖女, 今欲同輦, 得無近似之乎.” 帝善納其言而後止. 脫簪珥而思愆 亦宣姜之爲美注+ 脫簪餌而思愆 亦宣姜之爲美:宣姜, 周宣王后也. 王嘗晏起, 后乃脫纓珥, 待罪於永巷, 使傅毋通言於王曰 “王樂色而忘德, 失禮而晏起, 亂之興, 自婢子始, 敢請罪.” 王曰 “寡人不德. 實自生過. 非夫人之罪也.” 自是勤於政事, 早朝晏罷, 卒成中興之主.니이다
옥 가마를 사양하고 사랑을 양보한 것은 본디 반첩여班婕妤가 부끄러워한 것이고注+한 성제漢 成帝가 일찍이 후정後庭을 노닐다 반첩여班婕妤와 함께 을 타려 하니, 반첩여가 사양하기를 “옛 그림을 보면 성스럽고 현명한 임금에게는 모두 명신名臣들이 옆에 있었지만, 삼대三代의 마지막 군주들은 가까이하는 여인이 있었으니 지금 연을 함께 타시려 하신 것은 거기에 가깝지 않겠습니까?”라고 하자, 성제가 그 말을 옳게 받아들이고 함께 타는 것을 멈췄다., 비녀와 귀걸이를 뽑아서 허물을 들춘 것은 선강宣姜의 미덕입니다.注+선강宣姜주 선왕周 宣王이다. 선왕이 일찍이 늦게 일어나자, 후가 목 끈과 귀걸이를 풀고 영항永巷(궁중 길 이름)에서 처벌을 기다리며, 부무傅毋에게 왕께 말을 전하도록 하기를 “왕께서 여색을 즐기며 덕을 잊으시고, 예절을 잃으며 늦게 일어나시니, 혼란이 일어남은 저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감히 처벌을 요청합니다.”라고 하자, 선왕이 “과인이 부덕해서 실로 잘못이 생긴 것이지 부인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이때부터 정사에 열심히 하여 일찍 조회에 나가고 늦게 조회를 파하여 결국 중흥의 군주가 되었다.
乃有禍晉之驪姬注+ 乃有禍晉之驪姬:晉獻公伐驪戎, 獲驪姬, 愛之, 生奚齊. 公有子八人, 惟太子申生重耳夷吾賢. 驪姬佯譽太子, 而陰令人譖之, 欲立其子, 太子自殺. 又譖二公子, 於是重耳走蒲, 夷吾走屈, 竟以亂晉. 喪周之褒姒注+ 喪周之褒姒:周幽王, 嬖愛褒姒, 生子伯服, 王竟廢申后及太子宜臼, 以褒姒爲后, 伯服爲太子. 後因取褒姒笑, 失信於諸侯, 西夷犬戎殺王驪山下, 虜褒姒, 盡取周賂而去.하여 盡妖姸於圖畫 極凶悖於人理니이다
나라를 재앙으로 몰아간 여희驪姬注+진 헌공晉 獻公여융驪戎을 정벌하여 여희驪姬를 포획한 뒤, 그를 사랑하여 아들 해제奚齊를 낳았다. 헌공에게 여덟 명의 아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태자太子 신생申生중이重耳이오夷吾가 훌륭했다. 여희가 겉으로는 태자를 칭찬하는 듯하면서 남몰래 사람을 시켜 그를 헐뜯은 뒤 자기 아들을 태자로 삼으려 하자, 태자가 자살했다. 또 두 공자公子를 헐뜯어 중이는 로 도망가고 이오는 로 도망가서, 결국 진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다. 주나라를 상실케 한 포사褒姒注+주 유왕周 幽王포사褒姒를 총애해서 아들 백복伯服을 낳자, 결국 신후申后태자太子 의구宜臼를 폐위시킨 뒤 포사를 로, 백복을 태자로 삼았다. 뒤에 포사의 웃음을 얻으면서 제후에게 신의를 잃어, 서이西夷 견융犬戎여산驪山 아래에서 유왕을 살해하고 포사를 포로로 잡고 주나라의 재화를 모두 탈취해 갔다. 그림에 어여쁜 모습이 다 드러났지만, 사람 도리에 극히 어긋났습니다.
傾城傾國 思昭示於後王이요 麗質冶容 宜永鑑於前史注+ 咨幽閑之令淑……宜永鑑於前史:此一節, 述色荒之戒.니이다
을 망하게 하고 국가를 망하게 한 일은 후대의 왕에게 보여줄 것을 생각해야 하고, 아름다운 바탕에 고운 얼굴은 지난 역사에서 영원한 감계鑑戒가 될 만합니다.注+이 1절은 여색에 빠진 것에 대한 경계警戒를 기술한 것이다.
역주
역주1 在齊聖而溫克 : 《詩經》 〈小雅 小宛〉에 “엄숙하고 성스러운 사람은 술을 마시되 온순함으로 이겨낸다.[人之齊聖 飮酒溫克]”라고 하였다.

정관정요집론(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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