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貞觀政要集論(3)

정관정요집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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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貞觀十七年 太宗謂侍臣曰 蓋蘇文 弑其主而奪其國政하니 誠不可忍이라 今日國家兵力으로 取之不難이나 朕未能卽動兵衆하니 且令契丹靺鞨攪擾之 何如注+① 且令契丹靺鞨攪擾之 何如:令, 平聲. 契, 音乞. 靺, 音末. 鞨, 音曷. 契丹東胡種, 元魏時號契丹爲靺鞨, 居肅愼地, 凡數部, 有黑水部獨彊.오하니
정관貞觀 17년(643)에 태종太宗근신近臣들에게 말하였다. “개소문蓋蘇文이 군주를 시해하고 국정을 탈취하였으니, 참으로 용인해서는 안 되오. 지금 국가의 병력으로 고구려高句麗를 토벌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짐이 곧바로 많은 병력을 출동시킬 수는 없으니, 우선 거란契丹말갈靺鞨로 하여금 고구려를 혼란스럽게 만들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소?”注+(하여금)은 평성平聲이다. (소수 민족)은 이다. (소수 민족)은 음이 이다. (소수 민족)은 음이 이다. 거란契丹동호東胡의 종족으로, 원위元魏 때에 거란契丹의 호칭을 말갈靺鞨이라 하였으며, 숙신肅愼 지역에 거주하였는데, 여러 부족들 중에 흑수부黑水部가 유독 강성하였다.
房玄齡對曰 臣觀古之列國 無不어늘 今陛下撫養蒼生하여 將士勇銳注+② 將士勇銳:將, 去聲.하고 力有餘而不取之하니 所謂者也
방현령房玄齡이 대답하였다. “신이 살펴보니, 옛날의 여러 나라들 중에 강국이 약국을 침범하고 병력이 많은 나라가 적은 나라를 침범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폐하께서 백성들을 어루만져 길러서 장수와 병졸이 날래고注+(장수)은 거성去聲이다., 힘이 남음이 있는데도 공격하여 취하지 않으시니, 이른바 ‘전란[]을 멈추게 하는 것[]이 진정한 무공武功이 된다.’라고 한 것입니다.
昔漢武帝屢伐匈奴하고 隋主三征遼左하니 人貧國敗 實此之由 惟陛下詳察하소서하니 太宗曰 善注+③ 貞觀十七年……善:按通鑑, 不載玄齡之辭, 止載長孫無忌曰 “蓋蘇文自知罪大, 畏大國之討, 必嚴設守備. 陛下姑爲之隱忍, 彼得以自安, 必更驕惰, 愈肆其惡, 然後討之未晩也.” 上曰善.이라하다
옛날에 한 무제漢 武帝가 여러 차례 병사를 일으켜 흉노匈奴를 정벌하였고, 수 양제隋 煬帝가 세 번이나 요좌遼左(고구려)를 정벌하였으니, 백성들이 빈곤해지고 나라가 패배한 것이 실제 여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바라건대 폐하께서는 자세히 살피소서.” 그러자 태종이 “좋다.” 라고 하였다.注+살펴보건대, 《자치통감資治通鑑정관貞觀 17년에는 방현령房玄齡의 말은 실려 있지 않고, 다만 장손무기長孫無忌의 말만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개소문蓋蘇文은 자신의 죄가 크다는 것을 알고, 대국大國이 토벌을 할까 두려워 반드시 수비를 엄중하게 할 것입니다. 폐하께서 잠시 인내하면 그는 절로 편안해하고, 반드시 더욱 교만하고 나태해져서 더욱 악행을 저지를 것이니, 그렇게 된 후에 토벌하여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태종이 “좋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彊陵弱衆暴寡 : 《史記》 권112 〈主父偃列傳〉에 보인다.
역주2 止戈爲武 : ‘戈(전쟁)를 止(중지)함이 武이다.’라는 《說文解字》의 武의 해설을 인용한 것이다.

정관정요집론(3)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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