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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령군대장군左領軍大將軍 노국공盧國公 정지절程知節(589~665)
정지절程知節 제주濟州 동아東阿 사람으로 본명은
교금䶧金이고, 다른 이름은
지절知節, 자는
의정義貞이다.
이밀李密의
와강군瓦崗軍에 의탁하여 장수가 되었다. 이후
왕세충王世充에게 사로잡혀 그의 수하가 되었다. 그러나 왕세충에게 실망한 정지절은
진숙보秦叔寶와 함께 당나라에 투항하였고
진왕부秦王府에 등용되었다. 이세민을 따라
송금강宋金剛,
두건덕竇建德, 왕세충 등을 격파하는 데 공훈을 세웠다. 현무문의 변 무렵
강주자사康州刺史로 임명되었으나 이세민 곁에 남아 공훈을 세웠다. 당나라가 통일한 뒤에도
무장武將으로 활약하였다.
고종高宗 시기에
서돌궐西突厥 원정에 나갔다가 실패하여 파직되었다.
고종高宗 인덕麟德 2년(665)에 7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