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정요집론(2)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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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3)
- 여닫기 제17편 論誠信 성실과 신의를 논하다
- 여닫기 제18편 論儉約 儉約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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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닫기 제20편 論仁惻 惻隱之心을 논하다
- 여닫기 제21편 愼所好 좋아하는 것을 삼가다
- 여닫기 제22편 愼言語 말을 삼가다
- 여닫기 제23편 杜讒邪 간사한 자의 참소를 끊다
- 여닫기 제24편 論悔過 회개를 논하다
- 여닫기 제25편 論奢縱 사치한 행실을 논하다
- 여닫기 제26편 論貪鄙 탐욕을 논하다
- 여닫기 제27편 崇儒學 儒學을 존숭하다
- 여닫기 제28편 論文史 文學과 歷史를 논하다
- 여닫기 제29편 論禮樂 禮樂을 논하다
- 여닫기 제30편 論務農 농업에 힘쓸 것을 논하다
- 여닫기 제31편 論刑法 刑法을 논하다
- 여닫기 제32편 論赦令 赦免令을 논하다
- 여닫기 제33편 論貢賦 貢賦를 논하다
- 여닫기 제34편 辯興亡 興亡을 변론하다
- 여닫기 제35편 議征伐 征伐을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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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집론(4)
- 여닫기 제36편 議安邊 변방의 안정을 논의하다
- 여닫기 제37편 論行幸 임금의 행차를 논하다
- 여닫기 제38편 論畋獵 사냥을 논하다
- 여닫기 제39편 論災祥 災異와 祥瑞를 논하다
- 여닫기 제40편 論愼終 끝을 신중히 하는 것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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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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凌煙閣功臣圖
- 凌煙閣은 唐代 <지명>長安城</지명>…
- 1) 사도 조국공 장손무기(597?~659)
- 2) 사공 하간왕 이효공(591~640)
- 3) 사공 내국공 두여회(585~630)
- 4) 사공 태자태사 정국공 위징(580~643)
- 5) 사공 양국공 방현령(579~648)
- 6) 사도 병주도독 신국공 고사렴(575~647)
- 7) 개부의동삼사 악국공 위지경덕(585~658)
- 8) 특진 위국공 이정(571~649)
- 9) 특진 송국공 소우(575~648)
- 10) 보국대장군 포국공 단지현(?~642)
- 11) 보국대장군 기국공 유홍기(582~650)
- 12) 상서복야 장국공 굴돌통(557~627)
- 13) 섬동도행대우복사 운국공 은개산(?~622)
- 14) 형주도독 초국공 시소(578~638)
- 15) 형주도독 비국공 장손순덕(?~?)
- 16) 낙주도독 운국공 장량(?~646)
- 17) 이부상서 진국공 후군집(?~643)
- 18) 좌효위대장군 담국공 장공근(594~632)
- 19) 좌령군대장군 노국공 정지절(589~665)
- 20) 예부상서 영흥군공 우세남(558~638)
- 21) 호부상서 투국공 유정회(?~635)
- 22) 호부상서 거국공 당검(579~656)
- 23) 병부상서 영국공 이세적(594~669)
- 24) 좌무위대장군 호국공 진숙보(?~638
貞觀十七年에 太宗이 謂司徒長孫無忌와 司空房玄齡曰
三師는 以德道人者也니 若師體卑면 太子無所取則이라하고
於是詔令注+ 詔令：令, 平聲.撰太子接三師儀注호대
太子出殿門迎하여 先拜三師어든 三師答拜하고 每門에 讓三師하며 三師坐어든 太子乃坐하고
與三師書에 前名惶恐하고 後名惶恐再拜라하다
注
【集論】愚按 太宗制太子接三師儀注하여 委曲尊隆하니 意亦至矣라
師嚴然後道尊이어늘 況元良而屈體하여 盡敬於師傅하니 其關繫豈不尤重也리오
然嘗觀賈誼引大戴記之言하니 於政事書曰
師는 道之敎訓이요 保는 保其身體요 傅는 傅之德義라
於是爲置三少하니 皆上大夫也라
三公三少固明孝仁禮義하여 以道習之하니
此古昔太子親師傅之實也라
又不止於儀注之文而已니 爲君父者는 不可不考於賈誼之書라
정관貞觀 17년(643)에 태종이 사도司徒 장손무기와 사공司空 방현령에게 말하기를
“삼사三師는 덕행으로 사람을 인도하는 사람들이니, 만약 스승의 체모가 낮으면 태자가 본보기를 취하는 바가 없을 것이오.” 라고 하고,
이에 조서를 내려注+영令(하여금)은 평성平聲이다. 태자가 삼사를 대하는 의주儀注(예절禮節 제도制度)를 편찬하게 하였는데,
“태자가 전각 문을 나와서 영접하여 먼저 삼사에게 인사를 하면 삼사가 답례를 하고, 문에 이를 때마다 삼사에게 양보하며, 삼사가 자리에 앉고 나면 태자도 자리에 앉는다.
삼사에게 올리는 글은 전면에 ‘황공惶恐’이라고 쓰고, 후면에 ‘황공재배惶恐再拜’라고 쓴다.” 라고 하였다.
注
내가 살펴보건대, 태종이 태자가 삼사를 대하는 의주儀注를 제정하여 곡진하게 존중하였으니, 뜻이 또한 지극하다.
스승이 엄한 뒤에야 도가 높아지는 법인데, 더군다나 황태자가 몸을 낮추어 사부師傅에게 극진하게 공경하였으니, 그 관계되는 점이 어찌 더욱 무겁지 않겠는가.
그러나 가의賈誼가 《대대례기大戴禮記》 권3 〈보부保傅〉의 말을 인용한 것을 보았는데, 정사政事에 관한 글에 이르기를
“사師는 교훈敎訓으로 인도하고, 보保는 그 신체를 보호하고, 부傅는 덕의로 가르친다.
이에 삼소三少를 두니 모두 상대부上大夫이다.
삼공三公과 삼소三少는 진실로 효孝‧인仁‧예禮‧의義를 밝혀 그것을 익히도록 인도한다.
학교에 들어가면 사師를 섬기며 도道를 묻고 물러나와 익히면서는 태부太傅에게 질정하는데, 태부太傅는 법도에 어긋나는 행동에 벌 주고 미치지 못한 점을 바로잡아준다.” 라고 하였다.
이는 옛날에 태자가 사부師傅를 가까이하던 실제 모습이다.
또한 의주儀注의 기록에만 그칠 뿐만이 아니니, 군부君父가 된 사람은 가의賈誼의 글을 살피지 않아서는 안 된다.
- 역주
- 역주1 入學則承師問道……而匡其不及 : 이 부분은 《大戴禮記》 권3 〈保傅〉에는 “帝入太學 承師問道 退習而端于太傅 太傅罰其不則 而達其不及”이라 하여 ‘入’ 앞에 ‘帝’가 있는 등 몇 군데 글자의 출입이 있다.
- 정관정요집론(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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