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2木石之怪曰 夔蝄蜽 :
木石은 산을 말한다. 혹자는 夔는 다리가 하나다. 越나라 사람들은 山繅라고 말한다. 혹은 ‘操’로도 쓴다. 富陽 땅에 사람 얼굴에 원숭이 몸뚱이를 하고 능히 말을 하는 동물이 있다고 한다. 혹은 말하기를 다리가 하나라고 한다. 망량은 山精인데 사람의 소리를 잘 흉내내어서 사람을 미혹시킨다.
역주3水之怪曰……墳羊 :
龍은 신기한 짐승이다. 항상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怪라고 말한다. 혹은 이르기를 罔象은 사람을 잡아먹는데 일명 沐腫이라고 한다. 唐固는 “墳羊은 雌雄이 이룩되지 않은 것이다.”하였다.
역주4墳 :
四部備要本에는 ‘羵’으로 되어 있는데, ‘墳’이 옳다. 汪遠孫의 《國語明道本攷異》에는 《說文》에 ‘羵’자가 없다고 하였다. 韋昭는 ‘墳’을 ‘扌賁 ’으로도 쓰는데 古字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