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竇犨謂君子哀無人
[大義]위정자가 현실에서 구하여야 할 德目과 변화무쌍한 인생 流轉. 대의>
趙簡子歎曰
하며어늘 唯人不能
하니 哀夫
인저侍
라가 曰
臣聞之호니 君子哀無人하고 不哀無賄하며 哀無德하고 不哀無寵하며 哀名之不令하고 不哀年之不登이라하더이다
夫
는 不恤庶難
하고欲擅晉國
이라가其子孫
이 將耕於齊
하니이니이다
200. 두주竇犨가 군자君子는 어진 보좌관이 없음을 슬퍼해야 한다고 말하다
조간자趙簡子가 탄식해 말하기를, “참새는 바다로 들어가서 작은 조개가 되고, 꿩은 회수淮水로 들어가서 큰 조개가 되며, 큰 자라와 악어와 고기와 자라들이 능히 변화하지 않음이 없는데, 오직 사람만이 능히 그렇게 하지 못하니, 슬프다!” 하자, 두주竇犨가 모시고 있다가 말하였다.
“신臣은 들으니, 군자君子는 어진 보좌관이 없음을 슬퍼하고, 재물이 없는 것을 슬퍼하지 않으며, 덕德이 없는 것을 슬퍼하고, 복福이 없는 것을 슬퍼하지 않으며, 명예가 아름답지 못한 것을 슬퍼하고, 장수長壽하지 못함을 슬퍼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저 중항씨中行氏와 범씨范氏는 서민들의 고난을 걱정하지 않고, 진晉나라의 정권을 마음대로 휘두르려 하다가 지금 그 자손이 바야흐로 제齊나라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니, 종묘에 쓰여야 할 희생犧牲이 밭두둑에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변화가 어찌 정해진 날이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