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國語(2)

국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국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5. 左史倚相儆司馬子期唯道是從
[大義]妾을 妻로 세우고자 하는 과욕을 막은 전말.
215. 좌사左史 의상倚相사마司馬 자기子期에게 를 따르도록 깨우치다
欲以妾爲하야 訪之左史倚相하야
사마司馬 자기子期가 자신의 내자內子로 삼고자 하여 좌사左史 의상倚相을 찾아와서 물었다.
吾有妾而愿이라하노니
“나의 가운데 성실한 자가 있어 정실부인에게 꽂는 비녀를 꽂아 주려 합니다.
其可乎 對曰
되겠습니까?” 하니, 대답하였다.
昔先大夫子囊하고 子夕嗜芰어늘 子木有이어늘 君子曰 違而道라하고
“옛날 선대부先大夫 자낭子囊은 왕이 명령한 시호를 어겼고, 자석子夕은 마름을 즐겨 먹었는데, 그 아들 자목子木이 〈제사에〉 을 올리고 마름을 올리지 않자, 군자君子들이 말하기를, ‘명령은 어겼으나 도리에 맞았다.’고 하였습니다.
穀陽豎愛子反之勞也하야 而獻飮焉이라가於鄢하고芊尹申亥從靈王之欲이라가어늘 君子曰 從而逆이라하니이다
곡양수穀陽豎자반子反의 고생스러움을 애석해하여 술을 올렸다가 에서 죽게 하였고, 천윤芊尹 신해申亥영왕靈王의 욕망을 따르다가 건계乾谿에서 죽게 하자, 군자들이 말하기를, ‘순종한 것이지만, 도리에 어긋났다.’고 하였습니다.
君子之行 欲其道也
군자의 행위는 도에 합당하고자 해야 합니다.
故進退周旋 唯道이니이다
그러므로 진퇴주선進退周旋에 오직 도리만을 따릅니다.
夫子木 能違若敖之欲하고 以之道而去芰薦이어늘
자목子木은 능히 아버지 약오若敖의 욕심을 어기고, 도리를 따라 마름 올리는 것을 철거시켰습니다.
吾子楚國하니 其可乎 子期乃止하다
그대가 초나라를 다스리면서 마름을 올려 도의를 저촉하고자 하니, 되겠습니까?” 하니, 자기子期가 그만두었다.
역주
역주1 司馬子期 : 楚平王의 아들. 이름은 公子 結. 子西의 아우. 大司馬를 지냈다.
역주2 : 四部備要本에는 ‘其’자가 없다.
역주3 內子 : 卿의 嫡妻를 이르는 말이다.
역주4 笄之 : 卿의 부인이 머리에 꽂는 비녀. 이름은 衡笄라고 한다.
역주5 違王之命諡 : 위 ‘子囊議恭王之諡’章에 자세하다.
역주6 羊饋而無芰薦 : 마름을 올리지 않고 양으로 바꾸어 올린 일. 위 ‘屈建祭父不薦芰’章을 참고할 것.
역주7 以弊於鄢 : 穀陽豎는 子反 휘하의 하급 관리. 魯成公 16년(기원전 575년)에 晉나라와 楚나라가 鄢陵에서 전투를 벌였는데, 초나라 군사가 패배하고 恭王은 눈을 잃었다. 다음 날 다시 싸우고자 하여 恭王이 자반을 불렀는데, 그때 子反은 穀陽豎가 가져다 준 술에 취하여 왕을 뵐 수가 없었다. 이에 왕은 “하늘이 초나라를 패망시킨 것이다.” 하고서는 마침내 밤에 도망하여 귀국하고, 이 말을 들은 자반은 자살하였다.
역주8 : 四部備要本에는 ‘斃’로 되어 있다.
역주9 以隕於乾谿 : 申亥는 范無宇의 아들. 楚靈王이 아버지에게 베풀어 준 은혜를 갚고자 乾谿의 전란에 도망갈 곳이 막힌 영왕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 가 영왕이 자살하자 두 딸을 殉葬하였다.
역주10 : 四部備要本에는 ‘是’로 되어 있다.
역주11 : 四部備要本에는 ‘經’자 다음에 ‘營’자가 더 있다.
역주12 欲薦芰以干之 : 妾으로 妻를 삼는 것을 마름을 제사에 쓰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국어(2)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