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國語(2)

국어(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국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7. 悼公卽位
[大義]悼公이 즉위한 후에 공신ㆍ지식인ㆍ도덕자ㆍ유능자ㆍ용맹자를 각각 기용함.
157. 도공悼公이 즉위하다
二月乙酉하야 使下軍하고
2월 을유일乙酉日진도공晉悼公이 즉위하여 여선자呂宣子에게 하군下軍부장副將을 맡도록 하고 말하기를
의 전투에서는 여기呂錡하군下軍에서 지장자知莊子의 부장이 되어서 나라 공자公子 곡신穀臣연윤連尹 양로襄老를 잡아서 자우子羽를 벗어나게 하였고,
楚王而敗楚師하야 以定晉國이어늘하니 其子 不可不崇也라하고
의 전투에서는 몸소 초나라 공왕恭王의 눈을 맞혀 초나라 군대를 패배시켜 나라를 안정시켰는데 큰 벼슬을 하는 후손이 없으니, 그 아들을 높이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하고,
使彘恭子 將新軍하고
체공자彘恭子에게 신군新軍의 장수를 맡도록 하고 말하기를
무자武子의 막내아들이고 문자文子의 동생이다.
武子하야 以定晉國하야 至於今是用하고 文子勤身하야 夫二子之德 其可忘乎
무자가 법을 밝혀서 진나라를 안정시켜 지금에 이르도록 이를 사용하고, 문자가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제후들을 평정해서 지금에 이르도록 힘입고 있는지라, 두 사람의 덕을 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以彘季其宗이라하고 使 佐之하고
그러므로 체계彘季로 그 종족들을 호위하게 하고, 영호문자令狐文子에게 보좌하도록 하면서 말하기를
“옛적에 노국潞國을 이긴 전투에서 나라가 와서 나라의 공을 패배시키고자 도모하거늘, 위과魏顆가 그 몸으로 나라 군대를 보씨輔氏에서 퇴각시켰고 몸소 두회杜回를 포획하였으니,
其勳銘於景이어늘 至於今不하니 其子 不可不興也라하니라
그 공훈이 경공景公의 종에 새겨져 있는데 지금에 이르도록 이룩되지 않았으니, 그 아들을 기용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하였다.
임금은 사정자士貞子가 뜻을 따라 박학다문하며 교육에 두루 순히 함을 알고 태부太傅를 삼게 하였으며, 우행신右行辛이 능히 수학數學으로 일을 밝히고 을 정하는 것을 알고 원사공元司空을 삼게 하였으며, 난규欒糾가 말을 잘 몰아서 군정軍政에 화합하게 하는 것을 알고 융어戎御를 삼게 하였으며, 순빈荀賓이 힘은 있으나 사납지 아니한 것을 알고 융우戎右를 삼게 하였다.
한대惇惠하고文敏하고也果敢하고하니 使茲四人者 爲之리라
난백欒伯공족대부公族大夫를 임명할 것을 청하자, 도공悼公이 말하기를 “순가荀家는 도탑고 은혜로우며, 순회荀禬는 글을 잘하고 민첩하며, 난염欒黶은 과감하며, 무기無忌는 진중하고 안정되었으니, 이 네 사람으로 공족대부를 삼게 하겠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산 사람의 성품은 바로잡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도탑고 은혜로운 사람에게 도예道藝를 가르치도록 하고, 글 잘하고 민첩한 사람에게 뜻을 인도하도록 하며, 과감한 사람에게 잘잘못을 고하도록 하고, 진중하며 안정된 사람에게 기질과 품성을 수련시키도록 해야 한다.
惇惠者敎之 則徧而不倦하고 文敏者道之而入하고
도탑고 은혜로운 사람이 가르치면 두루 하면서 게으르지 않을 것이고, 글 잘하고 민첩한 사람이 인도하면 순하여 가르침에 들어갈 것이며,
果敢者諗之 則過不隱하고 鎭靖者修之이라하고
과감한 사람이 고해 주면 허물을 숨기지 않을 것이고, 진중하고 안정된 사람이 수련해 주면 균일해질 것이다.” 하고,
使茲四人者 爲公族大夫하다
이 네 사람을 공족대부로 삼도록 하였다.
之果而不淫也하고 使爲하며하고 使佐之하며하고 使爲하며之知而不詐也하고 使爲하며之恭敬而信彊也하고 使爲하며偃之惇舊職而給也하고 使爲하며하며 且好諫而不隱也하고 使爲하니라
도공은 기해祁奚가 과감하면서도 지나치지 않은 것을 알고 원위元尉를 맡게 하였으며, 양설직羊舌職이 총명ㆍ민달ㆍ공경ㆍ풍족한 것을 알고 부장副將을 맡게 하였으며, 위강魏絳이 용맹스러우면서도 문란하지 않은 것을 알고 원사마元司馬를 맡게 하였으며, 장로張老가 지혜로우면서 속이지 않은 것을 알고 원후元候를 맡게 하였으며, 탁알구鐸遏寇가 공경하며 신실하고 강직한 것을 알고 여위輿尉를 맡게 하였으며, 적언籍偃이 옛 직책을 도탑게 따르며 공손하고 넉넉한 것을 알고 여사마輿司馬를 맡게 하였으며, 정정程鄭이 단정하면서 간사하지 아니하고 또 간언하기를 좋아하며 숨기지 않는 것을 알고 찬복贊僕을 맡게 하였다.
역주
역주1 公 卽位 : 이전에는 밖에 거처했다가 이때에 이르러 마침내 宮의 조정에 나아갔다.
역주2 呂宣子 : 呂錡의 아들 呂相.
역주3 : 四部備要本에는 ‘將’으로 되어 있는데 汪遠孫의 《國語明道本攷異》에 ‘佐’가 옳다고 하였다.
역주4 呂錡佐知莊子於下軍 : 呂錡는 廚武子이다. 知莊子는 荀首이니, 이때에 下軍大夫가 되었다. 이 일은 魯宣公 12년에 있었다.
역주5 上[下] : 韋昭 注에 ‘上’은 ‘下’의 誤라고 하였다.
역주6 獲楚公子穀臣……以免子羽 : 連尹은 초나라의 벼슬 이름이다. 子羽는 知莊子의 아들 罃의 字이다. 邲의 전투에서 초나라 사람이 知罃을 가두고 있자, 장자가 그 종족들과 함께 도로 가서 싸웠는데, 廚武子가 수레를 몰았다. 장자가 襄老를 쏘아 맞춰 잡아 마침내 그 시체를 싣고, 공자 穀臣을 활로 쏘아 맞춰 가두고 두 사람을 끌고 왔다. 魯成公 3년에 晉나라 사람이 초나라 곡신과 양노의 시체를 되돌려 보내서 지앵을 요구하자 초나라 사람이 허락했다. 그러므로 자우를 죽음에서 모면시켰다고 한 것이다.
역주7 鄢之役 親䠶楚王而敗楚師 : 魯成公 16년에 晉나라와 楚나라가 鄢陵에서 전투할 때, 呂錡가 楚恭王의 눈을 쏘아 맞추니 초나라 군대가 패배하였다. 초나라 養由基가 呂錡를 쏘아 목을 맞추어 죽였다.
역주8 : 四部備要本에는 ‘射’으로 되어 있는데 ‘䠶’은 ‘射’의 古字이다.
역주9 無後 : 자손들이 훌륭한 벼슬자리에 있는 이가 없는 것이다.
역주10 {孫} : 汪遠孫의 《國語明道本攷異》에 의거하여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역주11 武子之季 文子之母弟也 : 武子는 士會이고, 文子는 士燮이고, 母弟는 同母弟이다.
역주12 宣法 : 宣은 明(밝히다)이고, 法은 執秩之法, 즉 품계를 주관하는 관직이다.
역주13 以定諸侯 至於今是賴 : 定諸侯는 군대의 장수가 되어서 능히 제후들에게 진나라를 섬기도록 한 것이다. 賴는 蒙(받다)이다.
역주14 {三} : 四部備要本에 의거하여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역주15 : 藩(울타리가 되다)의 뜻.
역주16 令狐文子 : 令狐는 邑名이다. 文子는 魏犨의 손자 魏顆의 아들 魏頡이다.
역주17 昔克潞之役……其勳銘於景鐘 : 魯宣公 15년 6월 癸卯에 晉나라 荀林父가 장군이 되어서 赤翟의 潞氏를 멸망시키고, 7월에 秦桓公이 晉나라를 칠 때에 輔氏에서 주둔하자 晉나라 功을 패배시키려고 하거늘 壬午에 晉景公이 군사를 다스려서 翟土를 침략하고, 潞에 미쳤을 때에 魏顆가 秦나라의 군대를 輔氏에서 패배시키고 杜回를 포획했다. 輔氏는 晉나라 땅이고, 杜回는 秦나라 力士이고, 勳은 功이고, 景鐘은 景公의 종이다.
역주18 郤[卻] : 四部備要本에 의거하여 고쳤다. ‘郤’과 ‘卻’은 別字이다.
역주19 : 四部備要本에는 ‘鍾’으로 되어 있는데 통용한다.
역주20 : 遂(이루다)이다.
역주21 君……使爲大傅 : 貞子는 晉나라 卿士 穆子의 아들 士渥濁이다. 帥은 循(따르다)이고, 宣은 徧(두루)이고, 惠는 順(순하다)이다.
역주22 知右行辛……使爲〈元〉司空 : 右行辛은 晉나라 大夫 賈辛이다. 數는 計(계산하다)이고, 宣은 明(밝힌다)이고, 物은 事(일)이니, 능히 數를 헤아려 일을 밝히고 공을 정했으므로 司空으로 삼았다. 사공은 나라의 일을 맡은 자니, 도읍을 건설하거나 궁실을 세우거나 封洫을 경영하는 따위를 말한다.
역주23 〈元〉 : 四部備要本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는데 汪遠孫의 《國語明道本攷異》에 ‘元’이 있어야 옳다고 하였다.
역주24 知欒糾之能御以和於政也 : 欒糾는 晉나라 大夫 卞糾이다. 政은 軍政이고, 戎御는 公의 戎車를 모는 자이다.
역주25 知荀賓之有力而不暴也 使爲戎右 : 荀賓은 晉나라 大夫이다. 戎右는 公의 戎車의 오른쪽에 타는 사람이다. 힘이 있으나 사납지 않았으므로 친근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역주26 欒伯 : 欒武子.
역주27 公族大夫 : 公族과 卿의 자제를 관장하는 벼슬.
역주28 荀家 : 晉나라의 대부.
역주29 荀禬 : 荀家의 종족.
역주30 : 四部備要本에는 ‘會’로 되어 있다.
역주31 : 欒書의 아들 桓子.
역주32 無忌鎭靖 : 無忌는 韓厥의 아들로 公族穆子이다. 鎭은 重(중후함)이고, 靖은 安(편안함)이다.
역주33 : 四部備要本에는 ‘靜’으로 되어 있다. 아래도 같다.
역주34 夫膏粱之性 難正也 : 膏는 기름진 고기이고, 粱은 정결한 음식이니, 기름지고 아름다운 음식을 먹는 자는 대부분 교만 방자하여 그 성품을 바로잡기가 어려움을 말하였다.
역주35 使惇惠者 敎之 : 道와 藝를 가르친다.
역주36 使文敏者 道之 : 그 뜻을 인도한다.
역주37 使果敢者 諗之 : 諗은 告(고하다)이니, 得失을 고한다.
역주38 使鎭靖者 修之 : 그 기질과 성품을 닦아 다스린다.
역주39 : 順(순하다)이다.
역주40 : 均一함.
역주41 祁奚 : 晉나라 대부 高梁伯의 아들.
역주42 元尉 : 中軍尉.
역주43 知羊舌職之聰敏肅給也 : 羊舌職은 晉나라 羊舌大夫의 아들. 敏은 達(통달하다)이고, 肅은 敬(공경하다)이고, 給은 足(넉넉하다)이다.
역주44 知魏絳之勇而不亂也 : 魏絳은 魏犨의 아들 莊子.
역주45 元司馬 : 中軍司馬.
역주46 張老 : 晉나라 大夫 張孟.
역주47 元候 : 中軍候奄.
역주48 鐸遏寇 : 晉나라 大夫.
역주49 輿尉 : 上軍尉.
역주50 藉[籍] : 四部備要本에는 ‘籍’으로 되어 있는데 汪遠孫의 《國語明道本攷異》에는 《左傳》에 의거하여 ‘籍’이 옳다고 하였다.
역주51 籍偃 : 晉나라 大夫 籍季의 아들 籍游.
역주52 : 四部備要本에는 ‘帥’로 되어 있는데 통용한다.
역주53 : 四部備要本에는 ‘恭’으로 되어 있는데 통용한다.
역주54 輿司馬 : 上軍司馬.
역주55 知程鄭端而不淫 : 程鄭은 晉나라 大夫 荀驩의 증손으로 程季의 아들. 端은 正(바르다)이고, 淫은 邪(사악하다)이다.
역주56 贊僕 : 晉나라의 乘馬 담당자. 六騶가 그에 속한다.

국어(2)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