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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語(2)

국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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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范獻子戒人不可以不學
[大義]諱하는 것을 미처 살피지 못한 것으로 인해 빚은 웃음거리.
187. 범헌자范獻子가 학문을 닦도록 경계시키다
하야 問具山‧敖山한대 魯人以其鄕으로
범헌자范獻子나라에 빙문聘問 가서 구산具山오산敖山을 묻자, 노나라 사람이 그 산이 있는 고을 이름으로 그 산 이름을 대신하였다.
獻子曰 不爲具‧敖乎 對曰 先君일세니이다
헌자獻子가 말하기를, “구산具山오산敖山이라고 칭하지 않습니까?” 하니, 대답하기를, “우리 선군先君 헌공獻公무공武公의 이름 자여서 그렇게 대답한 것입니다.” 하였다.
獻子歸하야 徧戒其所知曰 人不可以不이니
헌자가 귀국하여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두루 경계하여 말하기를, “사람은 배우지 않아선 안 된다.
吾適魯而名其二諱하야 爲笑焉하니 唯不學也니라
내가 나라에 사신 가서 하는 두 분의 이름을 불렀다가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그것은 배우지 아니한 까닭에서이다.
人之有學也 猶木之有枝葉也
사람이 학문을 하는 것은 나무에 가지와 잎이 있는 것과 같다.
木有枝葉 猶庇蔭人이온 而况君子之學乎
나무의 가지와 잎도 사람에게 그늘을 드리워 주는데, 하물며 군자가 학문을 닦아 둠이겠느냐?” 하였다.
역주
역주1 范獻子 : 范宣子의 아들. 士鞅, 또는 范鞅이라고도 지칭한다. 이때 晉나라의 正卿이었다.
역주2 聘於魯 : 魯昭公 21년(기원전 521년)에 있었다.
역주3 獻武之諱 : 獻은 伯禽의 曾孫이자 微公의 아들인 獻公 具이고, 武는 獻公의 庶子인 武公 敖이다. 諱는 어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해 부르지 않는 것을 이른다. 《禮記》 〈曲禮 上〉에 “國境에 들어가서는 國禁에 대해서 묻고, 수도 서울에 들어가서는 풍속을 묻고, 그 집 대문에 들어가서는 그 집에서 諱하는 것을 물으라.[入境而問禁 入國而問俗 入門而問諱]” 하여, 상대를 방문할 적에 그곳에서 諱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을 방문하는 사람의 당연한 도리로 칭하였다. 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曲禮 上〉篇에 자세하며 唐나라 韓愈가 지은 《諱辨》을 보면 諱하는 풍속을 중국 역대 왕조에서 얼마나 엄격하게 적용하였는지 살필 수 있다.
역주4 : 상대를 방문할 적에는 상대가 諱하는 것을 살펴야 한다는 도리를 예전에 배웠더라면 이러한 망신을 사지 않았을 것이란 말이다.

국어(2)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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